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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코인 사기' 연루 '쿼드리가' 거래소 재산 압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3-28 09:10 수정 24-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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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거대 사기 거래소 재산 몰수로 강력 대응


BC주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업체로부터 사기 혐의를 받는 가상화폐 거래소, 쿼드리가(Quadriga Coin Exchange)의 공동 창립자 마이클 패트린 씨가 소유한 약 25만 달러 상당의 현금, 금괴, 고급 보석을 몰수하기 위해 법원에 명령을 요청했다. 


이 물품들은 패트린 씨의 밴쿠버의 은행 금고에서 발견되었다. 쿼드리가의 또 다른 창립자 제랄드 코튼 씨의 갑작스런 사망 이후, 투자자들은 약 2억1500만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잃었고, 회사는 2019년에 파산했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의 조사 결과, 쿼드리가는 폰지 사기로 운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 팜워스 BC주 법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조직 범죄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보여준다고 발표했다. 2021년 6월, 경찰은 밴쿠버의 한 은행 금고에서 패트린 씨의 귀중품을 압수했다. 패트린 씨는 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신의 재산이 불법 활동과 관련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팜워스 법무장관은 쿼드리가의 파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산을 잃었다고 언급하며, 범죄 활동의 수익에 대해 계속 추적할 것임을 강조했다.


쿼드리가는 파산 당시 7만,00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이 중 약 40%가 온타리오주에 거주했다. 언스트 앤 영 파산 신탁사는 고객에게 돌려줄 4천600만 달러만 회수할 수 있었다. BC주정부는 작년에 솔트 스프링 섬의 부동산 구입에 대해서도 비슷한 명령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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