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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트무디, 하교 중학생 납치 사건 발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1-19 12:50 수정 15-11-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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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벤츠 사 스프린터 차량

 

용의자는 3명, 학생은 피해 없이 풀려나

 

 포트 무디에서 여학생 납치 사건이 발생, 경찰이 용의자 3 명을 찾고 있다.

 

피해자는 만 14세의 허리티지 우즈 고등학교(Heritage Woods Secondary) 재학생으로 지난 17일(화), 하교길에 납치되었다가 1시간 반 이후 풀려났다.

 

부상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가 경찰에 밝힌 정황에 따르면, 그는 오후 3시 20분 경에 흰색의 벤츠사 스프린터(Sprinter) 벤 차량에 강제로 태워졌다.

 

이 차량은 이후 90분 가량 이동했으며, 코퀴틀람의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와 웨스트우드 스트리트(Westwood St.)가 만나는 지점에서 피해자를 내려주고 떠났다.

            

피해자가 밝힌 용의자는 3명으로, 첫 용의자는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백인 남성이다. “체구가 크고 운동을 많이 한 듯한 근육질의 몸”이며, 긴 갈색머리를 가지고 있다.

 

또 피해자는 “백인같아 보였지만 어쩌면 피부색이 더 어두웠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건 당일 빨간 색 메이플 리프 문양이 있는 흰색 후드티에 검은 바지를 입고 검은 신발을 신고 있었다. 

 

두번 째 인물 역시 “20대 후반의 백인 남성같이 보였으나 피부색이 어두웠을 수도 있다”고 묘사되었다.

 

그는 첫번 째 인물보다는 체구가 작았으나 역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다. 피해자는 “프로 바디빌더일 수도 있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밝은 갈색의 짧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목 오른 쪽에 문신인 듯 보이는 검고 작은 무언가가 있었다”고 묘사되었다. 

 

세번 째 용의자는 차량 운전자로 “토론토 블루 제이(Toronto Blue Jay) 야구팀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포트무디 경찰서의 중범죄 전담반(Major Crime Section)은 “당분간 하교 시간 학교 주변에 경찰이 배치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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