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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전역에 초겨울 날씨... 다음주 초까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0-04 10:03 수정 18-10-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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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전역에 기온이 급강하해 아침 출근길에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은 추위에 떨고 옷을 두껍게 차려입고 나은 직장인들은 퇴근길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BC주에 낮은 온도를 몰고 온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곳곳에서 올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밴쿠버국제공항은 3일 아침 영하 2도를 기록해 1937년의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프린스조지는 영하 12.1도로 1950년의 영하 9.4도 기록을 깼다. 퀘넬(Quesnel) 영하 8.4도, 클린턴(Clinton) 영하 14.2도 등 매서운 추위가 곳곳에 등장했다.

 

한낮이 돼도 기온은 좀처럼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예년 기온보다 5~10도 낮게 형성됐다.

 

이번 추위는 캘거리와 BC주 내륙에 눈 폭탄을 쏟아부은 전선과 같은 것이다. 북극 지방에서 불어온 차가운 공기대는 BC주 내륙 중부 쉐리던 레이크(Sheridan Lake)에 45cm의 눈을 쌓았다. 1번 고속도로 레벨스톡~골든 사이 로저스 패스에도 30cm가 넘는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다음주 초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날씨는 비교적 맑겠다고 예보했다. 밴쿠버 지역의 4일 최고 기온은 영상 13도, 최저 기온은 8도에 머물겠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숙인들의 임시 숙소도 금세 동났다. 노숙인보호단체 UGM은 1일부터 불어닥친 추위로 단체가 평소 마련해둔 숙소 정원이 다 찼다며 2일 밤에는 9명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보내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단체가 운영하는 구호용 차량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침낭과 담요, 두꺼운 옷을 싣고 다니며 거리에서 만나는 노숙인들에게 나눠주는 구호용 차량은 1일부터 이스트 해이스팅스 스트리트 등 노숙인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향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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