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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우편노조 파업 예고

이광호 기자 입력18-10-17 10:15 수정 18-10-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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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2일부터 순환 파업

 

캐나다포스트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소포와 우편배달 업무가 중단될 수 있다.

 

5만여 명의 캐나다포스트 공무원을 대표하는 캐나다 우편노조는 사용자 측과의 협상에 실패하면 22일부터 순환 파업에 들어가며 이런 내용을 캐나다포스트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조는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라며 법으로 정해진 72시간보다 더 긴 5일로 파업 예정 시간을 정했다고 밝혔다.

 

우편노조는 고용안정성 강화, 연장근무 축소, 더 나은 보건 및 안전 조치 확보를 쟁의 목표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간 급여의 3.5%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의 반응은 물가상승률을 밑도는 인상뿐이라고 노조는 전했다.

 

순환 파업에 돌입할 경우 어느 지역이 해당될지 아직 노조 측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조는 파업에 돌입하기 전까지 사 측과 대화를 이어나갈 방침이며 주민에 돌아가는 피해는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이해를 구했다.

 

우편노조의 파업 우려는 지난여름부터 조금씩 비치기 시작했다. 1년 가까이 끌어온 노사협상이 결국 파국으로 끝나자 파업 찬반 투표에서 노조원 대부분이 찬성 의사를 보였다. 투표 결과에 따라 9월 26일부터 파업이 가능해졌다.

 

택배 물량의 증가로 캐나다포스트의 업무는 해마다 늘고 있다. 성수기인 지난해 연말에는 하루 평균 100만 개의 소포를 취급해 2016년에 비해 2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파업이 예정대로 실시되면 17일부터 인터넷 등으로 구매한 기호용 대마 제품의 배달에도 차질이 생긴다.  BC주와 알버타주, 온타리오주는 캐나다포스트와 계약을 맺고 온라인 판매 제품의 운송을 맡겼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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