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가장 트랜디한 결혼식을 하는 방법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에서 가장 트랜디한 결혼식을 하는 방법은?

표영태 기자 입력19-04-05 15:36 수정 19-04-05 16:2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류 중심 밴쿠버웨딩쇼

다문화 결혼식 체험기회

한인 웨딩사업 홍보요구

중앙무용단, 한국문화

 

 

fca16817acfa260c1fac504f7c049ce1_1554506084_8366.jpg
 

세계적으로 한류의 열풍이 불면서, 결혼식에도 한류를 접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한 색다른 행사가 밴쿠버에 첫 선을 보인다.

 

한인으로 웨딩사업체 샤네시(Shaughnessy) 웨딩이벤트의 미셀 진 대표 주최로 키이벤트, 꽃장식 전문기업 Proline, 칼라 마케팅 등 총 4개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밴쿠버 한인웨딩쇼를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리치몬드에 위치한 패시픽 게이트웨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웨딩쇼에는 싱타오와 라이즈 위클리 등 중국계 언론사들을 비롯해 타민족 웨딩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실 한인 기업으로는 진 대표의 샤네시 웨딩이벤트와 한인 헤어디자이너 김지혜 씨의 Simply Jihae 헤어디자인샵의 참가할 뿐이다.

 

진 대표는 "최근 한류 열품이 불면서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한 타민족사회의 관심이 높아서 이번 행사명에 한인 웨딩쇼라고 명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진 대표는 "캐나다가 복합문화사회로 다양한 민족들이 어울려 살면서, 타민족끼리 결혼을 하게 됨에 따라 크로스-컬추럴(Closs-Cultural) 웨딩이 많다"며, "이번 행사에 한국전통혼례를 비롯해 중국의 혼례 티파티 문화, 베트남, 페르시안, 그리고 서구식 웨딩 문화를 모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웨딩쇼에 총 42개의 부스가 마련됐는데 중국계 위주로 웨딩 관련업체들이 이미 모두 참가를 신청해 사실 한인 업체는 단 한 개도 전시 부스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렇듯 한인업체의 참여도는 낮지만, 타민족들이 한국 결혼 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문화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 시간에 진 대표와 지인인 한인 연방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의원이 참석해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한국 전통무용단 중의 하나인 김영주 씨가 이끄는 밴쿠버중앙무용단이 아름다운 한복 공연 복장을 입고 패션쇼 개막을 알리는 공연과 퍼레이드를 펼치며 한층 한국 전통적인 분위기를 돋운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폐백과 같이 한국 전통 혼례식 분위기를 살리는 세트로 만들어 놓을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총 15벌 정도의 한국, 중국, 베트남, 서양식 혼례복이 등장한다.

fca16817acfa260c1fac504f7c049ce1_1554506700_1583.jpg
 

 

fca16817acfa260c1fac504f7c049ce1_1554506085_1594.jpg 

그러나 한국 이외에 다양한 민족의 혼례 문화도 함께 선보여 민족을 넘어 다양하게 어우러진 예비 신랑신부들의 결혼에 대한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진 대표는 "올해는 한인기업 참여가 많이 부족했지만, 다양한 민족들이 K-beauty나 k-pop 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내년도 행사에서 더 많은 예비 신랑신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내년도 행사 타이틀은 아시안들이 주인공으로 대박이 난 영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을 인용해 크레이지 웨딩쇼로 할 예정이고, 다운타운으로 행사장소를 옮기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웹사이트(https://weddingsocial.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 대표는 "이번 행사장에서 결혼식 장소, 야외와 실내 결혼식 데코, 꽃장식, 결혼 케이크 등 주요 주제의 워크샵도 열리고 일부 참가 업체의 할인 경품권도 받을 수 있어, 많은 한인 예비 신랑 신부들이 참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283건 2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모르면 손해 연방예산] 전기차 지원 확대 계획
연방정부는 2035년까지 모든 신차 판매가 전기차로 이루어지기를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자유당 정부는 스텔란티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여 수 십억 달러를 배터리 및 차량 제조 공장에 투자하였다. 자원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04-17
캐나다 [모르면 손해 연방예산] 최고 소득자 중 한 명인가요?
캐나다의 2024년 연방 예산이 발표되었다. 이 예산은 부유세 대신 자본 이득의 과세 비율 즉 자본 이득 포함율을 증가시키는 방안이 포함되어 캐나다 최상위 소득자 1% 미만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이 예산이 발표되기 앞서 새로운 지출을 위한 추가적인 수입원이 필요
04-17
밴쿠버 BC 건설업계, 인력난 해소 위한 지원 요청
BC 건설업계의 위기, 인력 부족으로 촉발된 임금 상승과 기업 압박BC주 건설업계가 최근 몇 년간 인력난이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BC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 노동자 부족 사태로 인해 이 분야 종사자들의 연평균 임금이 5년
04-17
월드뉴스 부산·울산까지 흔들렸다…日오이타현 6.4 지진, 쓰나미 위험은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1시 14분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동쪽 74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이처럼 전했다.진앙은 북위 33.20도, 동경 13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0km다.일본 기상협회에
04-17
밴쿠버 오리 새끼들, 고층 건물에서 구조돼
도시 고층에서 펼쳐진 오리 가족의 생존 드라마봄철 고층 건물에서 부화하는 오리 새끼 구조 요청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까마귀의 괴롭힘을 당하던 오리 새끼 2마리가 밴쿠버 시내 한 아파트 11층 발코니에서 구조됐다.BC주 야생동물협회의 재키 맥퀼런 씨에 따르면, 이번 사
04-17
밴쿠버 밴쿠버 개발사, 17층짜리 사무실 타워 건설 계획 취소
'800 Granville' 프로젝트, 사무실 부문 제외 결정밴쿠버 중심부의 그랜빌 엔터테인먼트 지구 활성화를 위해 계획되었던 17층 사무실 타워 건설 프로젝트가 중대한 장애에 부딪혔다. Bonnis Properties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밴쿠버시의
04-17
밴쿠버 바다코끼리 에머슨, 강제 이주 6일 만에 빅토리아로 돌아와
자료사진당국 "에머슨 건강 우려"…야생동물 괴롭힘 시 최대 10만 달러 벌금빅토리아 인근 해변가에서 탈피를 하던 바다코끼리 '에머슨'이 강제 이주 6일 만에 놀라운 귀환을 했다. 수산해양부(DFO)는 에머슨이 지난 4월 5일
04-17
월드뉴스 "尹불통 문제" "여당도 직언을"…與원로들 총선 참패 쓴소리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2024.04.17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그리고 우리 당의 무능함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다.&
04-17
월드뉴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친구같은 부모? 그건 직무유기다"
인터뷰집 출간하는 손웅정 감독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본인의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04-17
월드뉴스 "매화? 거대한 생리대같다"…3조8000억짜리 中기차역 논란
북난징역 조감도. 사진 중국 웨이보 캡처중국에서 기차역사 시안이 생리대와 흡사해 논란을 빚고 있다.16일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난징시는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난징북역 조감도를 공개했다. 역사 디자인은 난징시의 명물인 매화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04-17
월드뉴스 비행기가 배처럼 떠다녔다…'사막 도시' 두바이 삼킨 1년치 폭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주택, 쇼핑몰 등이 물에 잠겼다. 로이터=연합뉴스, 'X' 캡처사막 기후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주택 등이 물에 잠겼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16일
04-17
밴쿠버 밴쿠버 임대료 2년 만에 3천 달러 아래로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밴쿠버의 아파트 평균 임대료가 2022년 7월 이래 처음으로 월 3,000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Rentals.ca에 따르면 올해 3월 평균 임대료는 2,993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한 수치다.밴쿠버는 여전
04-16
밴쿠버 버나비 메트로타운 지형이 바뀐다… 재개발 계획 발표
메트로폴리스 메트로타운 야심찬 변신메트로 밴쿠버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2025년부터 2054년까지 재개발버나비 중심지로서의 역할 강화보행자 친화적 공공 예술작품 추구5년전 공개된 메트로타운 인근에 대한 장기 개발계획이 이달 수정을 거쳐 다시 발표됐다. 주상ㆍ오피스 복합
04-16
밴쿠버 BC주립공원, 8월 캠핑 예약 16일 시작… 서둘러야
캠핑 애호가들에게 기회의 창 열려BC주립공원에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의 주말 캠핑 예약이 4월 16일 화요일부터 시작된다. BC주의 캠핑 예약 시스템은 넉 달 전부터 예약을 받는 롤링 창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캠핑 애호가들은 원하는 날짜를 선점하기 위해 미리 일정
04-16
밴쿠버 연소득 23만 달러 벌어야 밴쿠버에 집 장만
주택 가격 상승이 구매 어려움 가중지역별 구매 비용 차이 크게 나타밴쿠버에서 평균 주택을 구입하려면 연간 23만2,620 달러의 소득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Ratehub.ca에 따르면 이는 전월 대비 2,270  달러가 증가한 액수로 주택 가격의
04-16
캐나다 오늘 연방 예산안 발표… 자유당, 주택정책 개선으로 젊은세대 지지 확보 주력
부유층 세금 인상을 통해 새로운 예산안 자금 조달 가능성주택 시장 개선 위해 수십억 달러 투입 예정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연방 재무장관이 오늘 네 번째 연방 예산을 발표하며 주택 공급 개선을 위한 수십억 달러의 예산 배정을 계획 중임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히 중요한 유
04-16
밴쿠버 출소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 거주 소식에 써리 시 발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56세 남성 레너드 램스테드 씨가 법정 출소 후 현재 써리 시에 거주 중임이 확인되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써리 경찰은 램스테드 씨가 아동과 10대 소녀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
04-16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3만3,000채 주택 착공 건수 사상 최대 기록
경제 성장에 힘입어 콘도미니엄  시장 활기메트로 밴쿠버에서 2023년 주택 착공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발표했다. 이 지역의 새 주택 착공 건수는 총 3만3,244건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캐나다 내
04-16
밴쿠버 해외 거주 한국인을 위한 ‘한국 상속 상담회’ 연다
법무법인 태승 4월 26일부터 29일까지오는 4월, 밴쿠버, 버나비와 미국 LA(OC)에서 법무법인 태승 더 스마트 상속이 주최하는 '제5회 한국 상속 상담회'가 개최된다. 해외 거주 한국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한국 상속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04-16
밴쿠버 버나비 하이츠 버스노선 변경안에 치열한 논쟁
버나비에서 계획 중인 시내 직행버스 노선(BRT) 변경안에 대해 지역 사회와 상인들 사이에서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이 BRT '퍼플 라인'이 하루 55,000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래의 노선은 버나비 하이츠의
04-16
밴쿠버 BC주 여성, 신앙 내세워 부동산 폰지 사기
투자자 수백만 달러 손실, 60만 달러 배상 명령취약계층의 주거지 마련을 위한 인도주의적 투자 상품이 투자 유치자 개인의 배를 불리는 데 쓰여진 데 대해 BC주 관계 당국이 무거운 벌금을 물리는 제재를 가했다. 투자 유치자는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자신의 신앙을 내거는
04-16
캐나다 건조한 날씨 이어 메뚜기까지... 앨버타 농민의 이중고
메뚜기 대처 위한 농민의 조기 방제 조치 시급앨버타주 남부에서는 지난해 심각한 가뭄에 이어 올해 메뚜기의 대량 발생이 농민들 사이에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 지역은 이미 메뚜기로 인한 높은 위험도로 분류되어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라 해충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04-16
밴쿠버 태국서 사고당한 BC주 여성, 막대한 의료비에 모금 호소
태국 코팡안 섬에서 스쿠터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BC주 출신의 21세 여성 대니얼 클라이먼 씨가 방콕 병원에서 수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그녀의 가족이 막대한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사고는 지난 13일 클
04-16
캐나다 BC주, 1930년 이래 100억 그루 나무 심어
지난 해에만 3억 500만 그루 심어"생태계 유지에 필수적"BC주가 1930년부터 시작된 산림 복원 노력의 일환으로 10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은 대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지난 7년 동안에만 20억 그루의 묘목을 심으며 특히 작년 한 해에만 3억 5
04-16
밴쿠버 하키장에서 아버지와 아들 심장 마비, 팀원들이 구조 화제
밴쿠버의 PNE 아그로돔에서 열린 한 감동적인 행사에서, 하키를 즐기다 심장 마비를 겪은 아버지와 아들을 구한 PNE 직원과 하키 팀원들이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BC 긴급 보건 서비스(BCEHS)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 나스르를 포함한 두 명의 PNE 직원과
04-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