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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눈은 내리지 않지만 눈으로 인한 사고는 진행형

표영태 기자 입력20-01-17 13:14 수정 20-01-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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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까지 눈비 오지만 영상 날씨 

블랙아이스 등으로 자동차 사고는 이어져

 

지난 주말부터 이번주 초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눈도 오지않고 빙판길도 녹지만 교통사고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써리RCMP는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던 소방차가 일반 시민의 자동차에 충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분간 도로에서 서행안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써리RCMP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15분에 써리RCMP순찰차와 써리소방서 트럭이 승용차에 받혔다. 당시 순찰차와 소방트럭은 서펜틴 강(Serpentine River) 바로 북쪽의 99번 하이웨이에서 발생한 출동사고를 처리하고 있던 중이었다.

순찰차와 소방트럭은 경광등을 켜고, 버스 전용차선 북쪽 편과 가운데 차선에 세워져 있던 한 상태였다. 다행히 경찰과 응급대원을 부상을 당하지 않았지만 충돌을 한 승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운전자도 큰 부상이 아니었지만, 경찰은 도로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과속에 안전의무를 다 하지 않은 차선 변경으로 경찰로부터 벌금 티켓을 받게 됐다.

 

써리RCMP는 눈으로 인해 도로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 출동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 안전 운전을 하라고 강조했다. 써리 RCMP의 엘렌노어 스터코 경관은 "표시된 제한속도보다 눈길에서는 더 낮은 속도로 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설로 도로 뿐만 아니라 전철도 정상운행을 하는데 큰 지장을 받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17일 오전에 스타디움-차이나타운에서 버라드역 사이 구간에 문제가 발생해 스카이트레인 운행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전 11시에 문제가 해결됐지만 아침 출근길 많은 통근자들이 셔틀 버스로 갈아 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스카이트레인은 폭설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이후 곳곳에서 스위치 이상, 객차 문 동결 등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으며 많은 불편을 던져주었다.

 

여기에 눈길 구간을 운행하는 대중교통버스의 지연 운행을 비롯해, 많은 버스들이 눈과 추위에 기술적인 문제로 정비를 받기 위해 멈춰서면서 운행을 하지 않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져 환승장이나 정류장에 길게 버스 이용객들이 늘어서는 일이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다.

 

캐나다기상청의 주간 일기예보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계속 눈이 내리고 기온도 영상권을 유지해 쌓인 눈이 녹고 도로의 블랙아이스와 같은 결빙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나 항상 안전운전에 유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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