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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옐로나이프도 울상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1-29 08:29 수정 20-01-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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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새해 초부터 다방면에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생긴 가운데 캐나다 관광 산업도 이의 직격탄을 맞았다.

 

CBC방송은 노스웨스트테리토리 준주 옐로나이프를 방문할 예정이던 수백 명의 중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묵을 예정이던 옐로나이프의 호텔과 현지 가이드들은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에 당황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여행사에게 모든 단체 여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 중 하나로 아예 외국행 발길을 막은 것이다. 중국에서는 감염된 환자 중 최소 81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옐로나이프는 겨울철 오로라 관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오로라 시즌에는 12만 명이 몰려 밤 하늘에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했다. 

 

현재까지 노스웨스트테리토리에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지에서 오로라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한 여행사는 지난 3주 간 2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여행사는 옐로나이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의 숙박과 렌트카, 당일 관광 일정을 주선해오고 있다.

 

해당 여행사의 중국계 사장은 지금까지 들어온 예약 취소 건은 앞으로 남은 시즌 두 달의 일정 중 절반 이상이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사장은 결국 직원들 일부도 내보내야 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옐로나이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크게 증가했다. 다른 국가에서 온 관광객을 모두 합쳐도 중국인 관광객 수를 넘지 못할 정도다. 2018년에는 1만95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노스웨스트테리토리 준주를 방문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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