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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캐나다 전문가, 대구경북 코로나19로 한국 확진자 340만명 발생할 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4-23 12:05 수정 20-04-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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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학교의 피스만 교수가 지난 23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가진 제1차 목요대화에서 ‘코로나19 예측 모델링에 대해 설명을 했다.(목요대화 페이스북 스트리밍 캡쳐)


피스만 토론토대 병역학 교수, 목요대화서

한국 정부 강력한 조치로 1만 1천명선으로


캐나다의 감염병 모델링 석학이 한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가 최대 340만명이 예상됐지만, 정부의 뛰어난 방역 조치 덕분에 1만명 수준으로 대폭 감소시킬 수 있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오후 4시에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사회 각 분야 석학 및 전문가 12명을 초대해 제1차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들 참석자 중에는 석학그룹에 7명, 전문가그룹에 2명, 그리고 연구기관 3명 등이었다. 


간담회에는 캐나다 감염병 모델링 석학인 데이비드 피스만(David. Fisman) 토론토대 병역학 교수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발제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였다.

 

피스만 교수는 화상전화로 진행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예측 모델링’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누적 확진자는 4월 중하순 이후 1만1천명 내외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당초 신천지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에 급속히 퍼진 코로나19로 한국은 5월 중순까지 정점에 달하며 8월까지 대유행이 지속될 수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럴 경우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만 340만명이 나올 수 있었다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한국정부가 강력한 거리두기에서 확진자 적극적 추적 방역 등의 노력으로 그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는 해석이다.


피스만 교수는 캐나다 당국 및 관련 전문가들을 대신해 한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의 AI 및 디지털 경제 분야 협력과 공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취임 당시부터 구상해온 ‘사회적 갈등 해결과 미래 준비를 위한 대화모델’이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의 준비를 주제로 첫 번째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rimeMinisterKR ) 스트리밍 실시간 중계를 통해 처음부터 발제까지 생중계되었다. 2차 간담회는 5월 7일 오후 4시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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