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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저소득층 대상 무료 에어컨 제공 프로그램 시행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6 09:54 수정 24-04-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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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기준 논란 속에도 대규모 지원 예정


여름이 다가오면서 BC주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에어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BC 하이드로는 1천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여 취약 계층에게 총 8,000대의 포터블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고령자나 고온으로 인한 건강 위험이 큰 주민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BC 보건부는 "극단적인 더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참여 자격은 특정 소득 조건에 근거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이 기준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참여 자격을 위해서는 개인 기준으로 세전 연소득 3만9,700 달러 이하, 2인 가구는 4만9,500 달러 이하, 3인 가구는 6만800 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는 BC 주 내 많은 지역에서 기본적인 생활 유지조차 힘든 수준이라는 지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는 "소득 기준이 너무 낮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소득 기준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구매가 어려운 상황을 호소했다.


포터블 에어컨의 효율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는 저효율 기기가 저소득층에게 높은 전기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현했지만 BC 하이드로는 포터블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추가 전기 요금이 월 $8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수량의 에어컨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BC 하이드로는 추가 지원 및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단독 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 콘도미니엄, 로우홈, 듀플렉스, 이동식 및 모바일 홈에 거주하는 임차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에는 임대인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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