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롱 위크엔드에 주택 화재 3건 발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코퀴틀람, 롱 위크엔드에 주택 화재 3건 발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5-26 11:5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coquitlam-fire-and-rescue.jpg

 

인명 피해 無, 그러나 세 가족 대피

 

지난 해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은 물론 주택가 화재도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산불 시즌이 한발 더 빠르게 시작한 올해, 주택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롱 위크엔드에 한인 거주율이 높은 코퀴틀람에서 무려 세 건의 주택 화재가 발생해 코퀴틀람 소방서가 무척 바쁜 주말을 보낸 것이다.

 

첫 번째 화재는 20일(금) 오후,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와 웨스트우드 스트리트(Westwood St.) 사이에 위치한 퍼브룩 플레이스(Firbrook Place)에서 발생했다.

 

지붕을 고치던 중 인부가 사용한 토치에서 시작된 불길이 옆 집 지붕까지 번져 큰 피해를 낳았다. 웨이드 피얼롯(Wade Pierlot) 코퀴틀람 소방서장은 "다행히 부상자는 없으나 두 주택의 거주자들 모두 당분간 다른 곳에 머물러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21일(토) 밤, 딜레스터 에비뉴(Delestre Ave.)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다른 주택으로 번지지 않았고, 거주자 2명도 안전히 대피했다. 그러나 피얼롯 서장은 "30년대에 지어진 이 집은 피해 정도로 봤을 때 철거되어야 할 것 같다"며 "거주자들로부터 최근에 거래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현 거주자나 구매자 중 누군가 새 집을 짓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화재는 더퍼린 스트리트(Dufferin St.)에 위치한 시니어 전용 주거 건물에서 있었다. 다행히 이 곳에는 화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프링클러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피해 규모가 가장 작았다.

 

소방서 측은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가 모두 진압된 상황이었다. 부엌에서 시작되었는데 벽이 까맣게 그을린 것 외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283건 65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개시, 회원 등록 후 이용 가능
  첫 날 부터 헬멧 도난 사건 발생하기도   지난 20일(수)부터 밴쿠버 시의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23 곳의 스테이션에서 250 대의 자전거들이 준비를 마쳤다. 서비스를 이용
07-20
밴쿠버 버나비 점거 시위자들 경찰에 연행, 갈등 계속
    7명 연행 후 기소, "다시 점거하지 않는다면 처벌 없을 것" 경찰 입장   버나비 임페리얼 스트리트(Imperial St.)에 위치한 저층 아파트에 결국 경찰이
07-20
밴쿠버 버나비 점거 시위자들 경찰에 연행, 갈등 계속
    7명 연행 후 기소, "다시 점거하지 않는다면 처벌 없을 것" 경찰 입장   버나비 임페리얼 스트리트(Imperial St.)에 위치한 저층 아파트에 결국 경찰이
07-20
캐나다 “캐나다 법정은 온통 하~얗다”
  판사 ‘백인천하’…복합문화 무색 캐나다 전국에 걸쳐 판사들이 백인 일색으로 사법제도가 현재 인구 분포 상황과 복합문화주의 정책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공개된 달하우지대
07-19
부동산 경제 계산 '뚝딱'…모바일결제 선점경쟁 '후끈'
애플페이·삼성페이·웰스파고 월럿 등 모바일결제가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 한 고객이 삼성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AP]   애플·삼성페이 외 은행도 합류 치즈케이크팩토리까지 가세 스마트폰 고객 중 28%
07-19
밴쿠버 오도미터 39차례 조작 카 딜러 적발, 주의 필요
  문제의 차량들은 리치몬드와 델타에서 판매, 4대는 환불 예정   BC주의 자동차 판매를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 단체 VSA(B.C. Vehicle Sales Authority)가 중고차 판매자들과 구매자들에게 주의를 경고했다
07-19
밴쿠버 오도미터 39차례 조작 카 딜러 적발, 주의 필요
  문제의 차량들은 리치몬드와 델타에서 판매, 4대는 환불 예정   BC주의 자동차 판매를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 단체 VSA(B.C. Vehicle Sales Authority)가 중고차 판매자들과 구매자들에게 주의를 경고했다
07-19
밴쿠버 노스밴에서 아파트 화재, 1명 사망
(화재 사진)   노년 여성이 구출되는 모습     빠르게 번진 화재, 사망자 한발 늦게 발견   지난 18일(월) 아침 노스밴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이 날 아
07-19
밴쿠버 노스밴에서 아파트 화재, 1명 사망
(화재 사진)   노년 여성이 구출되는 모습     빠르게 번진 화재, 사망자 한발 늦게 발견   지난 18일(월) 아침 노스밴에서 아파트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이 날 아
07-19
밴쿠버 예상보다 습한 여름, 물사용 규정 1단계 유지될 듯
  무사토 노스밴 시장, "그러나 물 아끼는 습관 들여놔야" 강조   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사용 규정이 4단계 중 3단계까지 올라간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건조한 여름이 반복될
07-19
밴쿠버 예상보다 습한 여름, 물사용 규정 1단계 유지될 듯
  무사토 노스밴 시장, "그러나 물 아끼는 습관 들여놔야" 강조   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사용 규정이 4단계 중 3단계까지 올라간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건조한 여름이 반복될
07-19
캐나다 유일호 "한·캐나다 FTA 활용 확대 협력 강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가 만나 양국의 정책공조 및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8일 기재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와 월시 대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브렉시트 영향
07-19
캐나다 올해 산불 533건 발생, 금주 더운 날씨 예보
5월 산불 비상, 6월에 낮은 기온 한숨 돌려   밴쿠버 날씨가 예년과 다르다. 7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자주 왔고 기온도 낮기 때문이다.   야외 생활을 즐기는 교민들에게는 다소 불만이겠으나 산불에 촉각을 세운 사람들에게는
07-18
밴쿠버 트랜스 링크, 캐나다 대중교통 시스템 평가 순위는 ?
몬트리올이 'A+++ 받아 ' 1위 차지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인 트랜스 링크(TransLink)가 캐나다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교통시스템 평가에서 2위 성적을 거두었다.   트랜스 링크는 평가에서 &lsqu
07-18
밴쿠버 트랜스 링크, 캐나다 대중교통 시스템 평가 순위는 ?
몬트리올이 'A+++ 받아 ' 1위 차지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인 트랜스 링크(TransLink)가 캐나다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교통시스템 평가에서 2위 성적을 거두었다.   트랜스 링크는 평가에서 &lsqu
07-18
밴쿠버 '워크 위드 더 드래곤' 행사 열려
  이민자 봉사단체 석세스(SUCCESS)의 연례행사 ‘워크 위드 더 드래곤(Walk with the Dragon)’이 지난 17일 스탠리 파크에서 열렸다. 올 해로 31번째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38만 5천 달러
07-18
밴쿠버 밴쿠버 시청, 'Airbnb'단기 임대 현황 조사
에어비앤비 하는 가구 5천 여 곳, 제프 메그 시의원 "장기 임대 영향"   BC주 곳곳에서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단기 임대를 제공하는 주택 및 아파트들이 늘어나면서 '장기 임대 공간이 줄어들고
07-18
밴쿠버 어머니가 딸 살해 후 자살 사건 발생
경찰 조사를 위해 옐로우 테입으로 통제되고 있는 사건 현장   사망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는 이웃들의 모습   이웃들, "무척 좋은 사람이었고 매일 인사 나누는 사이였다"며 안타까운 심경 전해
07-18
밴쿠버 어머니가 딸 살해 후 자살 사건 발생
경찰 조사를 위해 옐로우 테입으로 통제되고 있는 사건 현장   사망자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는 이웃들의 모습   이웃들, "무척 좋은 사람이었고 매일 인사 나누는 사이였다"며 안타까운 심경 전해
07-18
밴쿠버 가짜 총기 소지하고 있던 남성 체포
압수된 가짜 총기   교통 경찰, "가짜 총기도 대중들이 많은 곳에선 위험 물품" 경고   미국의 총격 사건 소식들이 캐나다에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 경찰(Transit Po
07-18
밴쿠버 가짜 총기 소지하고 있던 남성 체포
압수된 가짜 총기   교통 경찰, "가짜 총기도 대중들이 많은 곳에선 위험 물품" 경고   미국의 총격 사건 소식들이 캐나다에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 경찰(Transit Po
07-18
이민 "1~2개월 한국방문 때는 병역대상 아니다"
14일 LA총영사관에서 법무부 주최 '재외동포 국적법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 부모들은 2세 자녀의 선천적 복수국적 허용이 낳은 부작용을 우려했다. 특히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하지 않은 한인 2세 남
07-15
밴쿠버 나나이모 교육청, "니스 방문 학생과 보호자 모두 무사"
유럽 문화 탐방 여행 중 하루 일정 니스 방문 테러 현장 목격해 트라우마 우려     지난 14일(목), 프랑스에서 또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BC주 나나이모-레이디스미스(Nan
07-15
밴쿠버 나나이모 교육청, "니스 방문 학생과 보호자 모두 무사"
유럽 문화 탐방 여행 중 하루 일정 니스 방문 테러 현장 목격해 트라우마 우려     지난 14일(목), 프랑스에서 또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BC주 나나이모-레이디스미스(Nan
07-15
밴쿠버 주민 이주 거부 버나비 아파트, 수도 공급 끊겨
시위 사인들이 걸려있는 건물 외관 모습   시위자 한 사람이 SNS에 올린 시청 인부가 수도 공급을 끊고 있는 사진   시청, 떠나라는 법원 명령에도 반응 없는 주민에게 초강수 맞서  
07-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