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내 대학교, 독자적 성폭력 규정 마련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온주 내 대학교, 독자적 성폭력 규정 마련

기자 입력14-11-27 11:4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J559-A3-1.jpg

피해학생 보호-지원 강화

온주내  대학들이 교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26일 진행된 온주 공립 대학교장 연례 회의에서는 교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독자적인 규정 마련에 모든 학교장들이 찬성 의사를 밝혀 성폭력 피해학생들의 지원에 더욱 힘쏟을 것을 약속했다.

컬리지 온타리오(College Ontario)의 회장 린다 프랭클린은 “24개의 공립대학교장들이 피해학생들을 돕기 위해 다 함께 손잡고 온주 전역에 걸친 독자적인 규정 마련에 동의했다”며 “그동안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이 불충분했음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스타지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78개대학중 9개의 대학만이 성폭력에 관한 특별규정이 마련돼 있으며 온주내 대학은 단 한곳도 특별규정이 없었다. 이로인해 최근 교내에서 성폭력을 경험한 여학생들이 학교측의 무성의한 도움으로 인해 우울증 등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온주 정부도 이같은 대학들의 자구책 마련에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레자 모리디 교육부 대변인은 “온주 정부 역시 이같은 일련의 사태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학들의 해결방안 마련을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다수의 국내 대학들이 정부로 부터 받은 지원금을 교내 성폭력 방지를 위한 카메라와 전화기 등의 도입에 투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성폭력이 지인들에 의해 외딴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52건 82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주요 항공사들, "연말 공항 적체해소에 연방정부가 나서달라"
연말 공항 적체, “연방이 나서달라” 주요 항공사 들  촉구연말을 맞아 늘어나는 여행객들로 인해 공항보안검색 적체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국내 각 주요 항공사들이 연방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19일 에어캐나다는 올해 여름 성수기 보안검색으로 인한 적
12-22
캐나다 캐나다 연방정부, 러시아 추가 제재...러시아 반발
캐나다 정부가 19일 러시아 원유, 천연가스 개발과 관련한 제품의 판매 및 수출을 금지하고 일부 러시아 정치인과 우크라이나 동부 분리주의자의 캐나다 입국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캐나다 정부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관련 이 지역의 자유의지와 상관없이 정치저으로
12-20
캐나다 국제 유가 ‘추락’에 정유사들 ‘비상’
비상경영 체제 돌입 국제 유가의 날개 없는 추락에 국내 메이저 정유기업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다.18일 국내 3대 정유회사인 펜 웨스트 패트롤름(Penn West Petroleum Ltd.)와 허스키 에너지(Husky Energy Inc.), MEG 에너지(M
12-20
교육 MIT 조기 합격 신은경 양 "세탁소 아빠에 꼭 보답"
롱아일랜드 레비타운의 맥아더고교에 재학중인 신은경(미국이름 그레이스.17.사진)양이 ACT 34점(36점 만점)으로 MIT대 조기전형에 합격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5살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와 레비타운에 살고있는 신양은 GPA 100.8(100점 만점)에 평소
12-19
밴쿠버 버나비 시 VS 킨더 모르간, 경찰 비용 두고 설전 계속
에너지 보드, '정식 청구 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입장 전달킨더 모르간(Kinder Morgan)의 작업 팀이 버나비 마운틴에서 철수하며 일단락되었던 송유관 확장 갈등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버나비 시청이 에너지보드(National Energy Boar
12-19
밴쿠버 BC주 스키장들, 눈 부족 울상
BC 주 스키 리조트 업체들이 기다리던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유명 스키장 몇 곳에서 눈이 부족해 스키 스쿨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거리가 가까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t.) 스키장과 사이프러스(Cypress)
12-19
밴쿠버 BC주 스키장들, 눈 부족 울상
BC 주 스키 리조트 업체들이 기다리던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유명 스키장 몇 곳에서 눈이 부족해 스키 스쿨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거리가 가까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t.) 스키장과 사이프러스(Cypress)
12-19
밴쿠버 스톤 교통부 장관, "수정 질문 수용할 때 주민투표 허가"
주미투표, 3월 16일부터5월 29일까지 시행지난 18일(목), 메트로 밴쿠버 시장의회가 제안한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에 대해 BC 교통부가 ‘시장의회가 변경된 질문 내용을 수용할 시에만 주민투표 시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12-19
밴쿠버 스톤 교통부 장관, "수정 질문 수용할 때 주민투표 허가"
주미투표, 3월 16일부터5월 29일까지 시행지난 18일(목), 메트로 밴쿠버 시장의회가 제안한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에 대해 BC 교통부가 ‘시장의회가 변경된 질문 내용을 수용할 시에만 주민투표 시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12-19
밴쿠버 동물애호가 협회, "이산화탄소 사용 살처분 비인간적"
(캡션: 프레이져 벨리 농장의 살처분 집행 광경)"유럽- 동물 고통 줄이기위해 이산화탄소 30% 이상 배합 안해"조류독감 바이러스 H5N2가 발견된 프레이져 벨리 지역의 가금류 농장 10 곳에서 이산화탄소(CO2)가 사용된 살처분 절차가 집행되었다. 이번에 바
12-19
밴쿠버 동물애호가 협회, "이산화탄소 사용 살처분 비인간적"
(캡션: 프레이져 벨리 농장의 살처분 집행 광경)"유럽- 동물 고통 줄이기위해 이산화탄소 30% 이상 배합 안해"조류독감 바이러스 H5N2가 발견된 프레이져 벨리 지역의 가금류 농장 10 곳에서 이산화탄소(CO2)가 사용된 살처분 절차가 집행되었다. 이번에 바
12-19
밴쿠버 2014년, '파트너 폭력' 사망자 14명
BC 검시청(BC Coroners Office)이 “2014년 12월 현재, 배우자 또는 연인 관계인 사람에게 살해당한 사람이 14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13년 기록의 두 배에 해당하며, 지난 5년 중 가장 높다. 지난 10년 동안의 기록을
12-19
캐나다 보수당 연방 정부에 대한 주민 여론 여전히 부정적
(이지연 기자)연방 총선을 10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연방 정부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실망과 불만을 드러내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나노스 리서치(Nanos Research) 사가 올 11
12-19
캐나다 연방 정당 지지도 조사, 어느 당이 앞설까 ?
캐나다 주요 정당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2014년을 마무리짓는 12월 첫 주와 둘째주 여론조사다. 여론 조사를 실시한 기관은 3곳인데 모두 자유당(Liberals)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여당인 보수당(Conservatives
12-18
밴쿠버 PST 0.5% 인상, '교통 개선 세금'으로 명칭 변경
 주민투표 허가 주정부, 질문지 내용 일부 변경BC 교통부가 트랜스링크 시장의회(Translink Mayors’ Council)가 제안한 소비세 0.5% 인상안에 새 이름을 붙였다. ‘메트로 밴쿠버 교통체증 개선 세금(Metro Vancouver Co
12-18
밴쿠버 친딸 살해 기소된 써리 여성, 심리 불안정 보여
양육권 갈등 중이던 베츠톤, 정식 병력 있어지난 18일(목) 아침, 티건(Teagan, 8세)양에 대한 2급 살인죄로 기소된 친모 리사 베츠톤(Lisa Batstone, 41세)이 써리 지역 법정에 출두했다. 그러나 법정에서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등 심리적으로
12-18
밴쿠버 친딸 살해 기소된 써리 여성, 심리 불안정 보여
양육권 갈등 중이던 베츠톤, 정식 병력 있어지난 18일(목) 아침, 티건(Teagan, 8세)양에 대한 2급 살인죄로 기소된 친모 리사 베츠톤(Lisa Batstone, 41세)이 써리 지역 법정에 출두했다. 그러나 법정에서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등 심리적으로
12-18
캐나다 계속 떨어지는 가스값, 그러나 기대감 높지 않아
지난 18일(목) 아침, 캐나다의 평균 게솔린 가격이 리터 당 99센트를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6센트 하락한 수치며, 지난 5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그러나 CAA(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가 1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12-18
밴쿠버 버나비 시청, 에너지 보드에 '킨더 모르간에 경찰 파견 비용 청구' 계획 전달
버나비 시가 에너지보드(National Energy Board, NEB)에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에 버나비 마운틴의 RCMP 인력 파견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는 계획을 담은 문서를 제출했다. 버나비 시청은 킨더 모르간의 송유관 확장에 강력
12-18
밴쿠버 써리 시의회 경찰 증원 확정, 세금 인상에 주민 불만 높아
문화 시설 사용료와 일부 임대료 인상에 저소득층 불안지난 16일(화), 써리 시의회가 RCMP 인력 100명 증원 안건을 정식 통과시켰다. 빌 포디(Bill Fordy) 치프 슈퍼인텐던트(Chief Superintendent)는 “현재 써리에는 703명의 경찰이 근무하
12-18
밴쿠버 써리 시의회 경찰 증원 확정, 세금 인상에 주민 불만 높아
문화 시설 사용료와 일부 임대료 인상에 저소득층 불안지난 16일(화), 써리 시의회가 RCMP 인력 100명 증원 안건을 정식 통과시켰다. 빌 포디(Bill Fordy) 치프 슈퍼인텐던트(Chief Superintendent)는 “현재 써리에는 703명의 경찰이 근무하
12-18
밴쿠버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 한인 단체장들과 라운드테이블 마련
내년 시행되는 익스프레스 엔트리 소개 지난 16일,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은 한인 단체장들과의 라운드테이블 자리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정주
12-18
밴쿠버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 한인 단체장들과 라운드테이블 마련
내년 시행되는 익스프레스 엔트리 소개 지난 16일, 크리스 알렉산더 이민부 장관은 한인 단체장들과의 라운드테이블 자리에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정주
12-18
밴쿠버 노스밴의 가정 침입 도난범, 현장에서 잠들어 경찰에 체포
노스 밴쿠버에서 물건을 훔치기 위해 가정집에 침입했던 남성이 잠이 들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의 인물은 빈 집에 침입해 집 주인 물건 몇 가지를 자신의 가방을 담은 후 이 곳에서 군것질을 하고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
12-18
밴쿠버 노스밴의 가정 침입 도난범, 현장에서 잠들어 경찰에 체포
노스 밴쿠버에서 물건을 훔치기 위해 가정집에 침입했던 남성이 잠이 들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의 인물은 빈 집에 침입해 집 주인 물건 몇 가지를 자신의 가방을 담은 후 이 곳에서 군것질을 하고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
12-1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