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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혐오 범죄 발생, 충격에 빠진 시민들

기자 입력15-02-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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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화) 아침, 몬트리올에서 경악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Notre-Dame-de-Grâce’ 지역의 한 아파트 건물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4 대의 차량에서 독일 나치(Nazis) 상징인 스와스티카(Swastika) 낙서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피해자 중 한 사람인 다니엘(Daniel) 씨는 “평생 몬트리올에서 살아오면서 이런 일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놀란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다른 5개 차량 위에는 봉투가 놓여져 있었는데, 그 중 하나만이 차량 주인에게 내용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4개는 경찰이 수거했다. 확인된 편지는 차량 주인을 위협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봉투 안에 총탄 하나가 함께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분명한 증오 범죄다. 이 곳은 너무나 살기 좋은 지역이고 이웃도 좋은 사람들이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RCMP의 애니 르미오(Anie Lemieux) 콘스터블(Const.)은 “단순한 낙서, 또는 기물파손(Vandalism, 반달리즘)이 아닌 혐오 범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장 증거들을 모두 수거했으나, 가해자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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