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동심 깨어나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별 헤는 밤, 동심 깨어나다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1-08 07:2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때 밤하늘은 가장 커다란 놀이터였습니다. 수많은 별을 바라보면서 상상 놀이를 즐겼습니다. 어린 눈에는 둘리 친구 도우너의 고향 별 ‘깐따삐야’도 보였고, 어린 왕자가 살았던 소혹성 ‘B-612’도 비쳤습니다. 별자리 이야기도 빠질 수 없지요.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를 손가락으로 이어볼 적엔 코끝이 시큰거렸습니다. 곰으로 변해버린 어머니와 이를 몰라보고 활을 쏜 아들은 하늘의 별이 되었다지요. 하지만 별 밝은 밤은 다음 세대와 공감할 수 없는 추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밤이 어둠을 지운 까닭입니다. 네온사인과 가로등 불빛에 별빛은 무력하기만 합니다. 해를 넘기고 다시 한 살을 먹어서일까요, 문득 별이 그리워집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을 읊었던 그 시절이 아른거립니다. 마침 겨울은 별빛을 찾아 떠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대기가 건조해서 빛의 산란이 덜해 별이 영롱하게 빛난답니다.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또렷한 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week&은 별을 보러, 만화 주인공을 만나러 떠납니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혹시 압니까. 여행길에 ‘어른이’도 동심을 되찾게 될는지요.
 

기사 이미지

경북 영양에서 촬영한 별 일주 사진. 셔터 속도를 30초로 두고 45분 동안 연속 촬영한 사진 90장을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합성했다. 렌즈16㎜, 조리개값 F3.5. 하늘을 가로지르는 점선은 비행기가 지나간 궤적이다

 

기사 이미지



은하수 흐르고 별똥별도 후드득 …  황홀한 ‘별들의 고향’
세계가 인정한 경북 영양의 밤하늘


세계가 인정한 경북 영양의 밤하늘 별은 항상 머리 위에 떠 있다. 그렇다고 언제 어디에서나 별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청명한 대기와 깜깜한 어둠, 이 두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관측이 가능하다. 인공 조명을 밝힌 도시에서는 맑은 날씨보다 완벽한 어둠을 만나기가 더 힘들다. 원시의 밤하늘을 찾아 경북 영양으로 향했다. 영양의 밤하늘은 세계가 인정하는 밤하늘이어서이다. 자연이 빚은 천연 암실을 별빛이 훤히 적셨다.


별로 환한 밤
 

기사 이미지

경북 영양 영양반딧불이천문대에서 바라본 밤 하늘. ‘별 지시기’로 별 하나하나를 가리키며 밤하늘 지도를 따라갔다. 안드로메다은하·오리온성운·페르세우스 이중성단(작은 사진)은 반사망원경에 디지털카메라를 연결해 촬영했다.

 


별은 여간 깐깐한 게 아니었다. 하늘에 구름이라도 들라치면 별은 이내 모습을 숨겼다. 우중충한 겨울 하늘이 이어지자, 마음이 조급했다. 평소에는 얄밉기만 했던 추위가 그래서 반가웠다. 추위가 구름을 밀어내자 푸른 하늘이 드러났다. 수은주가 영하 7도를 가리키던 날, 벼르고 벼르던 별 보기 여행을 나섰다.

목적지로는 일찌감치 경북 영양을 낙점했다. 경북 봉화·청송과 함께 첩첩산중 오지로 꼽히는 영양에 칠흑 같은 어둠이 깃들기 때문이었다. 영양군에서 만난 영양군청 권영창(49) 계장이 자랑스레 운을 뗐다.

“인공위성이 촬영한 밤 사진을 보면 영양군과 설악산국립공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나옵니다. 국립공원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장소가 아니지요. 반면 영양은 언제든지 접근 가능한 여행지입니다.”

영양의 밤하늘은 국제사회도 인정하는 밤하늘이다.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군자연생태공원 일대가 지난해 10월 국제밤하늘협회(IDA)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IDA는 천문학자가 중심이 된 민간 비영리단체다. ‘밤다운 밤’을 되살리자는 환경운동의 하나로 빛 공해가 적은 밤하늘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 현재 영양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 도시에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다.

영양은 밤하늘의 밝기를 매일 수치로 기록한다. 1등급 별보다 6등급 별이 어두운 것처럼, 빛 등급은 숫자가 커질수록 어둡다. 영양 밤하늘의 밝기는 암실(23등급)에 가까운 21.37등급으로 측정된다. 도심 밤하늘은 16등급 정도다.

숫자만으로는 영양 밤하늘의 어둠을 가늠할 수 없었다. 보호공원으로까지 지정된 밤하늘의 실체가 궁금해질 찰나, 어스름이 내렸다. 사위가 어두워지자 영양의 하늘이 진가를 드러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수천 개 별이 빽빽하게 박혔다. 우리나라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별이 최대 6000개라는데, 이들 별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듯했다.

은하수도 흘렀다. 은하수는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의 옆모습이다. 여름에는 우리 은하의 중심부를 바라볼 수 있어 은하수가 크고 화려하지만, 겨울에는 우리 은하의 변두리를 보기 때문에 은하수가 희미하고 왜소하게 보인다. 좀처럼 마주하기 힘들다는 겨울 은하수를 영양의 밤하늘은 별 것 아니라는 투로 보여줬다. 영양의 밤은 별이 있어 환했다.


소원을 빌다
 

기사 이미지

안드로메다은하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박제훈(29) 연구원의 안내를 따라 밤하늘보호공원 안에 있는 영양반딧불이천문대로 향했다. 2005년 개관한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양군이 운영하는 공립 천문대다. 지름 40㎝ 반사망원경을 비롯해 모두 5대의 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박 연구원은 망원경으로 별을 더 가까이서 만나자고 했다. 천문대 관측실의 돔 천장이 열리면서 어두웠던 실내에 별빛이 밀려 들어왔다.

“아직 감탄하기에 일러요. 달이 떠 있거든요.”

박 연구원이 서쪽 하늘을 가리켰다. 초승달이 뜬 하늘 주변에는 별이 없었다. 영양 밤하늘의 유일한 공백이었다. 달이 완벽하게 지면 오직 별빛만 가득한 밤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새삼 도시의 밤이 야속했다. 손톱만한 달의 위력이 이러한데, 불야성 같은 도시의 하늘이 별 하나 없는 허공으로 보이는 건 당연했다. 생각해보니 별이 깐깐한 게 아니었다. 인간이 편의에 의해 깜깜한 밤을 없앴을 뿐이었다.
 

기사 이미지

오리온성운


박 연구원은 망원경의 방향을 동쪽 하늘에 맞췄다. 겨울철을 대표하는 별자리인 오리온자리가 떠있었다. 1등성 두 개, 2등성을 다섯 개나 거느린 별자리다. 망원경으로 들여다보니 오리온자리는 1등성보다 화려한 보석을 품고 있었다. 오리온성운.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별들의 고향’이다. 가스구름으로 이루어진 오리온성운은 새가 날개를 펼친 것처럼 보였다. 사진으로만 봤던 실물 성운을 직접 관찰하는 것은 전혀 색다른 경험이었다.

박 연구원이 다시 황소자리에 망원경 초점을 맞췄다. 황소자리는 조그만 별들이 무리지어 있는 산개 성단을 안고 있다. 우리말로 ‘좀생이별’이라고 부른다. 서양에서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플레이오네의 일곱 딸들이라는 뜻에서 플레이아데스성단으로 이름을 붙였다.

“자, 이제 망원경에서 눈을 떼고 육안으로 하늘을 보세요.”

박 연구원의 말에 따라 망원경에서 눈을 떼고 맨눈으로 밤하늘을 올려봤다. 신기하게도 오리온성운과 좀생이별이 또렷이 보였다. 성운이나 성단이 맨눈에도 보인다는 사실을 상상조차 못했다. 밤하늘은 그 자체로 황홀경이었다. 우주는 알면 알수록 성큼 다가왔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달이 완전히 모습을 감췄다. 고개를 한껏 젖히고 쏟아지는 별빛을 온몸에 담았다. 별똥별이 후드득 떨어졌다. 캄캄한 밤하늘 아래서 소원을 빌었다.

 

기사 이미지

페르세우스이중성단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8건 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교육 별 헤는 밤, 동심 깨어나다
한때 밤하늘은 가장 커다란 놀이터였습니다. 수많은 별을 바라보면서 상상 놀이를 즐겼습니다. 어린 눈에는 둘리 친구 도우너의 고향 별 ‘깐따삐야’도 보였고, 어린 왕자가 살았던 소혹성 ‘B-612’도 비쳤습니다. 별자
01-08
교육 미국 대학, ?순위만 보지 말고 학교 정보 이해하라
  해마다 발표되는 미국 대학의 순위가 학교들의 줄 세우기를 한다고 비판하면서도 사람들은 관심있게 발표를 본다.   그런 순위 발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옳지 않으므로 자신의 학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주장했던 대학
01-04
교육 운동하는 아이들,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
  프랭크 브루니 NYT 칼럼니스트   미국 콜로라도대의 질병학자 돈 콤스톡은 청소년 운동선수들의 뇌진탕 연구 권위자다. 그에 따르면 운동 도중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운동선수가 제대로 치료도 받지 않고 경기에 복귀하
01-04
교육 '아인슈타인병' 앓던 소년, 컴퓨터공학도 된다
김홍식군과 어머니 정현주씨가 지난 22일 서울 장충고 도서실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컴퓨터 지식이 풍부한 홍식군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아스퍼거 증후군. 내년 3
12-25
교육 '동아리 5개·논문 3개' 쌍둥이 자매 서울대 합격 비결
“동아리 5개·논문 3개, 시험 없는 달에 집중 준비했어요.”   한영외고 3학년 김현수(왼쪽), 김현지 쌍둥이 자매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2016학년 서울대 수시 모집에 나란히 합격했다. 한영외고 3학
12-23
교육 [수능 만점자의 책상] 수학 한 문제에 40분…'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공부했어…
서울 서문여고 3학년 최민주양 최민주양은 고3이 되면서 수학 학원을 그만두고 자습을 택했다. 최양은 “혼자 고민하다보니 내 실수 패턴과 약점을 알 수 있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2-20
교육 '중학교 올라가면 화장 시작해요' 립틴트·아이섀도에 제일 관심 많아
“중학교 올라가면 화장 시작해요” 립틴트·아이섀도에 제일 관심 많아  “아빠, 나 중학생이야.” 어린 딸의 입술에 칠해진 빨간색 틴트를 본 아버지. “너 화장했냐&rd
12-20
교육 한국에서 언론인들이 코퀴틀람 도서관을 찾아 왔어요 !
[Jay의 재미있는 도서관 이야기]    지난 3일(목), 한국에서 온 두 명의 언론인들이 파인트리에 위치한 코퀴틀람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경향신문 장은교 기자, 그리고 김정근 사진 부장입니다. 두 기자는 내년 경향신문이 기획중인 &lsq
12-17
교육 2016학년도 수능 영어, 8년來 두번째로 어려워
지난달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영역 난이도는 최근 8년동안 치러진 수능에서 두 번째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렉사일(L) 읽기 체계 개발사 메타메트릭스는 지난 2009학년도 수능부터 2016학년도 수능까지의 영어영역 난이도
12-17
교육 내일은 세계유산, 한양도성 이야기
‘서울 한양도성’은 현재 201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러 특징과 가치로 한양도성은 전 세계에 서울을 알리는 우리나라의 큰 자산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한양도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12-17
교육 돈 더 벌줄 알았지만…'대학원이 남겨준 건 빚더미'
장기 전략 없이 학위 취득했다가 막대한 학자금 대출액에 시달리는 미국 젊은층 갈수록 늘어난다   패트리스 리에게 대학원의 유혹은 너무나도 강렬했다. 학부 시절 정치학에 흥미를 느낀 그녀는 보스턴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으로 진학했다. 전공은
12-12
교육 자릿초반, 물림상, 낮것상…모두 임금님 수라상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을 보면 어르신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다. “상다리 부러지겠다. 임금님 수라상이네!” 그렇다면 여기서 ‘수라상’은 과연 언제, 어떤 음식이,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차려졌을까?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
12-07
교육 가는 데만 8달··· -63℃ 화성에서 뭐 먹고 살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의 무대는 서해의 작은 섬 만재도입니다. 주인공 차줌마와 참바다는 뱃멀미를 참아가며 목포항에서 다섯 시간을 걸려 만재도에 도착하죠. 그리고 여기, 우주판 삼시세끼 이야기가 있습니다.  
12-06
교육 한국어 연수 및 학부, 석박사 과정 장학 학생 도전해보세요 !
심전국제교류재단과 강남대학교가 재정상 이유로 학업을 계속 하지 못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 어학연수 및 학부과 석 박사 과정 장학생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특히 외국 국적을 갖고 있는 한국계 교민들에게도 적용된다. 장학금
12-04
교육 레스토랑 인턴은 지문과의 싸움이더라
영셰프 은승빈 사회적기업 오가니제이션요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요리대안학교에 다니던 중 색다른 요리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인턴을 했다.?내가 만든 음식을 누군가와 나누는 즐거움을 알았다. 현재는 2년 간의 정규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앞
12-04
교육 연말연시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려요 !
[Jay의 도서관 이야기]   코퀴틀람 도서관에서는 연말 연시를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가 더불어 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강좌도 많다. 아이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12-03
교육 LA 65세도 … 뇌병변 장애 18세도 … 난 오늘 꿈에 접속한다
경기도 파주 한민고 1학년 이수민(16)양은 시사다큐멘터리 프로듀서(PD)가 꿈이다. “지루하지 않고 영화처럼 재미있는 다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요즘 이화여대 류철균 교수의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rsq
12-03
교육 스탠퍼드부터 하버드까지, 발로 캐낸 미국 명문대 이야기
모든 학생의 드림 플레이스, 미국 명문대. 기회도 많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이지만 잘 알지 못해 시작하기도 전부터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동탄국제고지부가 지난 10월 약 2주간 미국 대학들을 직접 발로 뛰며 들여다보았다. 하버드(Har
12-03
교육 신입생 전원 기숙생활, 고려대 세종캠퍼스 취업·창업 요람 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과 대학·대학원생들이 클린룸에서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이 대학 이공계열은 학부생 1명에 대학원생 1명, 지도교수 1명이 팀을 이뤄 연구한다. [프리랜서 김성태]  
12-03
교육 송유근 논문 표절 확인···미국천문학회 저널 게재 철회
송유근군의 지도교수인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이 25일 오후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국내 최연소 박사’를 앞두고 있던 송유근(18)군이 내
11-25
교육 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 계속 늘어나
조기유학생 출신 취업준비생의 절반이 국내 취업 과정에서 역차별을 당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조기 유학생 출신 회원 1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유학파라서 역차별을 당했다고 답한 사람은 딱 50%였고, 응답자의 상당수는 ‘국내 기업 중 유학파
11-24
교육 송년회에서 장학금 전달, 뜻깊은 행사 열려
밴쿠버 호남향우회(회장 정기봉)가 2015 송년회 자리에서 두 명의 한인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토) 써리 만리장성에서 열린 송년회에서 정희망, 그리고 김선영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정기봉 회장
11-23
교육 한국 출신 미국 유학생 4년 연속 줄었다
2014~2015학년도 6.4%↓ 해마다 감소 폭 증가세     미국 내 한국 출신 유학생 수가 4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이 16일 발표한 '오픈도어'
11-17
교육 SAT 주관하는 칼리지보드는 막강 '교육 권력'
  미국 대학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치르는 시험인 SAT시험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지만 이를 출제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훨씬 적다. 더 나
11-14
교육 미국 대학 학점 3.5점, 코트의 ‘엄친딸’ 신재영
신재영은 여자프로농구의 기대주다. 중학교 때 미국에 건너가 공부를 하면서 농구의 기본기를 익혔다. LA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어머니 김화순씨(왼쪽 아래)의 영향을 받은 신재영은 “엄마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는 딸이 되겠다”고 말했다.
11-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