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쾅쾅쾅쾅쾅쾅쾅쾅… 사직구장에 울려퍼진 사자군단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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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28 02:00 조회1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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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낸 구자욱.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23안타를 몰아쳐 23-4로 이겼다. 삼성과 롯데의 시즌 전적은 나란히 2승2패가 됐다.
롯데는 장시환, 삼성은 최충연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 투수는 최고 시속 150㎞의 강속구를 뿌리는 데다 나란히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상문 롯데 감독, 김한수 삼성 감독이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점도 같다.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찬 박한이. [사진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도 오래 버티진 못했다. 1회 김헌곤의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선제점을 내준 최충연은 추가 실점없이 막았다. 2회에도 볼넷 2개를 준 최충연은 2사 1,3루에서 손아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3회 채태인에게 솔로포를 내주는 등 4안타를 맞고 2점을 내주면서 결국 4회부터는 마운드를 김대우에게 넘겼다. 롯데는 4회 전준우의 솔로포로 7-4까지 따라붙었다.
KBO리그 데뷔 후 4경기만에 홈런 2개를 때려낸 이학주. [사진 삼성 라이온즈]
인천에서는 SK가 2-1로 LG를 꺾고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SK는 연장 11회 말 최정이 끝내기 안타를 터트렸다. 전 타석까지 15타수 무안타였던 최정의 시즌 첫 안타였다. 잠실에서도 끝내기안타가 나왔다. 두산은 2-2로 맞선 연장 10회 말 정수빈의 안타로 2연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NC는 신예 투수 김영규가 6이닝 1실점 호투와 양의지의 투런포를 묶어 4-1로 KT를 이겼다. KT는 개막 4연패를 당했다. 광주에선 KIA가 한화를 9-4로 물리쳤다. 김민식이 5타수 2안타·5타점을 올렸다.
부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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