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어게인 50m 원더골' 손흥민, '콩가루 집안' 첼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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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04 02:00 조회1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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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50m 원더골을 터트린 손흥민. 당시 첼시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였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27·토트넘)이 '50m 원더골' 재현에 나선다. 상대는 '콩가루 집안' 첼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출격을 대기한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과 케인(왼쪽).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케인을 돕는데 더 치중하면서, 손흥민의 장점이 사라졌다. 양쪽 윙백 로즈와 오리에가 부진하며 손흥민이 '손'쓸 수 없었다. 1-2로 패한 3위 토트넘(승점60)은 1위 리버풀(승점66)과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65)와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우승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래서 토트넘에 이번 첼시전은 중요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25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9분 쐐기골을 터트려 3-1 승리를 이끈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사이드를 파고들어 약 50m가량 단독 드리블을 치고 들어갔다.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가볍게 따돌렸고, 문전으로 파고든 뒤 페인트 동작으로 중앙수비 다비드 루이스까지 제쳤다. 그리고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뚫었다.
잉글랜드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감독교체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스카이스포츠 캡처]
첼시 사리 감독이 케파가 교체지시를 거부하자 분노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중계 캡처]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아리사발라가는 이번 사태로 1주일 주급(2억8000만원)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첼시-토트넘전 선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이 '50m 원더골'을 터트릴 당시 골키퍼가 아리사발라가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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