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LG 새 1루수 조셉, KBO 시범경기 마수걸이포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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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13 02:00 조회1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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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oinsmediacanada.com/data/file/sport/0_1fnVYJrk_6168152b-af96-4ffa-a30b-59a008314726.jpg)
시범경기 첫 홈런을 친 뒤 김현수와 활짝 웃고 있는 조셉(왼쪽). 두 선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함께 뒨 적이 있다. [연합뉴스]
조셉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번타자로 나와 3-2로 앞선 5회 초 윤정현의 직구를 때려 중월 투런홈런(비거리 125m)을 날렸다. 조셉의 KBO리그 공식경기 마수걸이 홈런. 맞는 순간 넘어간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쭉 뻗어간 타구였다. 3타수 1안타 2타점·1볼넷·1삼진.
조셉은 필라델피아에서 2년 연속 20홈런을 때린 슬러거다. [AP=연합뉴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조셉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11타수 무안타. 류중일 LG 감독은 "수비는 생각보다 좋다"며 조셉이 살아나길 기다렸다. 그리고 조셉은 시범경기 첫 날인 12일 3타수 2안타·1볼넷을 기록한 데 이어 장타까지 터트리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역투하는 LG 켈리. [연합뉴스]
LG는 8-4로 이기면서 시범경기 1승1패를 기록했다. LG 김민성은 8회 초 대타로 나와 2루타를 때렸다. 히어로즈 선발 최원태는 4이닝 7피안타·3실점했다. 전날에 이어 2번타자로 배치된 박병호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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