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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카타르, 일본 압도하며 전반 종료…2골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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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2-02 02:00 조회2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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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결승전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AP=연합뉴스]

카타르가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 일본을 물리치고 첫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카타르는 1일 오후 11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결승전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3위이고, 일본은 50위다. 순위는 뒤지지만 카타르는 경기내내 일본을 압도했다.  
 
카타르는 경기 초반 무섭게 일본을 몰아붙였다.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라는 주변의 평가를 비웃듯 최전방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를 앞세워 카타르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알리는 이날 이 골을 추가하면서 총 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알리는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아 박스 안에서 환상 오버헤드킥으로 일본의 골네트를 갈랐다.
 
카타르는 전반 27분 추가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엔 한국전 결승골 주인공인 압둘아지즈 하템이었다. 하템은 페널티아크 인근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결승전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 AP=연합뉴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24분 상대 뒷공간을 침투한 미나미노 타쿠미가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1골을 만회했다.  
 
분위기는 일본으로 넘어가는 듯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며 카타르를 무섭게 몰아세웠다.
 
그러나 카타르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다시 한 번 달아났다. 카타르의 크로스 상황에서 요시다 마야의 팔에 맞았고 VAR 결과 핸들링 반칙이 인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었다.  
 
2골 차로 벌린 카타르는 남은 시간을 잘 막고 우승을 차지했다.

Qatar's defender Abdelkarim Hassan, right, challenges Japan's defender Hiroki Sakai, left, during the AFC Asian Cup final match between Japan and Qatar in Zayed Sport City in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Friday, Feb. 1, 2019. (AP Photo/Hassan Ammar)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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