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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에서 전원이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가족 모습.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송강호·이선균 등이 주연한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기생충’이 올해 제72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봉준호 감독은 2017년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2년만에 다시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2017년 …
영화 ‘유랑지구’에서 지구는 목성에 충돌할 위기를 맞는다. [사진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디딘 사람은 닐 암스트롱.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다녀온 그는 물론 미국인이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숱한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우주를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지구인, 정확히 말해 미국인의 모습은 지극히 익숙하게 받아들여…
‘어벤져스: 엔드 게임(Avengers: Endgame)’에 출연한 헐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스1] 할리우드 수퍼 히어로 명가 ‘마블’ 군단이 15일 서울에 집결했다. 지난 11년간 히어로들의 대장정을 일단락 짓는 새 영화 ‘어벤져스:엔드 게임(어벤져스4)’의 24일 개봉울 앞두고서다. 마블로선 …
배우 최은희와 신상옥 감독. 부부는 올해 4월로 각각 타계 1주기, 13주기를 맞는다. [중앙포토] “암울했던 납북 시절, 장식품 같은 머리맡 라디오 다이얼을 돌리니까 ‘납치됐으면 당당하게 납치됐다 하라’는 제 목소리를 들으셨다 했습니다. 처음 남한 방송 들은 언니는 욕조에 물을 틀고 우셨습니다. ‘은정아, 나 여깄어. 나 여깄어, 은정아.’ 이제 수고와 고생이 끝난 세상에, 언니의 자유 해…
뷰티플 마인드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단원인 10살 김건호 군이 보이지 않는 눈 대신 손끝으로 악기의 떨림을 느끼고 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눈이 보이지 않는 건호는 피아노 선율을 손끝으로 기억한다. 발달 장애가 있는 환이의 클래식 기타는 힘이 넘친다. 눈 대신 손으로 점자 악보를 읽는 민주의 첼로는 감미롭고 풍성하다. 이들의 연주를 하나로 만드는 건 지휘자 선생님의 이런 격려다. “마음에,…
김기덕 감독이 제41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논란이 예상된다. [EPA=연합뉴스] 김기덕 감독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41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주요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논란이 예상된다. 영화제 주최 측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 감독을 주요 경쟁부문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그에 대해 …
사바하 [일간스포츠] 대종교 측이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교조인 홍암 나철(1863~1916)의 합성 사진을 영화에 사용한 '사바하' 제작사 외유내강을 고소했다. 대종교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추가로 제기될 유족들의 민·형사 소송과는 별도로 오늘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대종교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대종교 측은 &…
홍암 나철 선생(왼쪽)과 이 사진에 영화 출연배우의 얼굴을 합성해 만들어낸 극중 사이비 교주의 사진. [뉴시스] 대종교는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교조인 홍암(弘巖) 나철(1863~1916)의 합성 사진을 사용한 영화 ‘사바하’ 제작사 외유내강을 9일 고소했다. 대종교는 이날 “특정 종교관에 심취해 의도적 모독과 심각한 명예훼손의 자행에 큰 분노와 좌절감과 자괴감을 느낀다”며 “추…
영화 '미성년'으로 감독 데뷔한 김윤석을 3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났다. [사진 쇼박스] “왜 어떤 사람은 잘못을 하고도 술에 취해 코골고 자고 있고, 잘못도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가슴에 멍이 든 채 뜬눈으로 밤을 새울까. 인간의 진정성에 관한 이야기를 신인감독의 패기로 밀어붙였습니다.” 연기경력 30여 년, 영화 연출은 처음인 배우 김윤석(51)은 목소리에 힘이 넘쳤다. 1…
영화 '사바하' 한 장면.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사바하' 측이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교조인 홍암 나철(1863~1916)의 합성 사진을 영화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사바하 측은 "명백한 실수"라며 사과했다. 29일 '사바하' 제작사는 합성 사진 논란에 대해 "제작사의 명백한 실수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