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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일리 브레드(Daily Bread)2018년 개봉. 루비 첼렌저(Ruby Challenger) 감독.첼렌저 감독은 호주인 위안부 생존자인 얀 루프 오헤른(애들레이드 거주) 할머니의 손녀로 감독 겸 연기자로 출연했다.8월19일 자신의 일본군의 성노예의 삶을 책으로 만들었던 얀 루프 오헤른 여사가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수십년을 숨겨왔던 자신의 아픈 과거를 책으로 써서 일제의 만행을 온세계에 알렸다.루프 오헤른은 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였지만 그녀는 위안부라는 말을 혐오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
랜스다운 센터의 무료 상영 드라이브인 영화들이 올 여름 다시 돌아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투표로 영화가 결정되었다.7월과 8월 매주 수요일, 영화 애호가들은 해질녘인 저녁 6시에 랜스다운 센터에 차를 세우고 4층 높이의 대형 스크린에오래된고전또는 새로운 개봉작들을 볼 수 있다. 캐나다 라인 랜스다운역이 가까이 있는랜스다운 센타 자동차가 아니더라도 간이 의자와 담요를 갖추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리치먼드 랜스다운 영화 여름을 빛내줄 영화들...하지만 그 전에, 시청자들은 어떤 영화가 상영될 지에 대해 발언권을 가지고 영화선정을 위한…
"옷이 혼자 튀지 않도록 차분하게, 자연스럽게 극 중 인물의 성격과 사회적 위치를 보여주려 노력했죠." 영화 '기생충' 속 이선균의 회색 재킷, 조여정의 카키색 상의는 모두 영화를 위해 테일러블 곽호빈 대표가 제작한 옷이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7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기생충’의 의상을 만든 사람, 수제 맞춤 양복점 ‘테일러블’ 곽호빈 대표의 말이다. 그는 최세연 의상감독의 컨셉…
“우리 영화에 나오는 공간이 또 하나의 배우라고 생각했어요. ‘기생충’ 배우들 전부 엄청 연기 잘하셨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공간이 세트처럼 보인다? 생각하기도 싫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을 함께한 이하준 미술감독의 말이다. 벌써 700만 관객을 모은 이 영화는 극과 극의 두 공간, 기택(송강호)네 반지하와 박사장(이선균)네 대저택이 배우들의 연기 못지않게 인상적이다. 그 실체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이냐리투 감독도 눈치채지 못했다. 봉 감독에게 “어디서 그런 완벽한 집(박사장네)을 …
영화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기생충은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 같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이 영화는 내가 무엇에 더 다양한 지식을 가졌는지, 내가 무엇에 무지한지, 내가 무엇을 싫어하고 무엇에 반응하는지를 판별하는 훌륭한 리트머스가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 살아있는 무생물 영화 기생충에…
봉준호 감독이 배우 송강호에게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 칸에서 25일(현지시간) ‘기생충’으로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직후 송강호에게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바치는 동작을 취했다. ‘기생충’까지 봉 감독과 네 편의 영화를 함께한 송강호는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로이터=연합뉴스] 봉준호 감독, 진심으로 축하한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뜨거운 소식을 어제 새벽 뉴스를 보고 있던 …
지난 5월 23일 오후 8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영화제에 등장한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를 내세운 SPA브랜드 H&M의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열린 amfAR 갈라 행사에 H&M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모델 켄달 제너. [사진 H&M]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오전 3시 경. 칸 영화제 기간에 열린 에이즈연구재…
지난 5월 23일 오후 8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영화제에 등장한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를 내세운 SPA브랜드 H&M의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23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열린 amfAR 갈라 행사에 H&M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모델 켄달 제너. [사진 H&M]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오전 3시 경. 칸 영화제 기간에 열린 에이즈연구재…
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과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엘르 패닝. [AP=연합뉴스] 짐 자무쉬 감독의 좀비 영화 ‘더 데드 돈트 다이(The Dead Don’t Die)’를 시작으로 제72회 칸영화제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12일간의 영화 축제에 돌입했다. 이 영화는 14일(현지시간) 개막작이자 공식 경쟁작으로 상영됐다. 빌 머레이·셀레나 고메즈·틸다 스윈튼 등 출연 배우들이 감독과 함…
대구지역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올라온 당시 상황. [대구지역 페이스북 캡처] 영화 '배심원들' 측이 차량 불법 유턴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배심원들' 측은 13일 "무대인사 때문에 극장 앞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운행팀이 급하게 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 같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줘서 죄송하다.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