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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쇼팽 국제 콩쿨 1위 조성진발음이 어떻게 되죠 ? 승진-쵸, 성진-조 예요. 발음이 어눌해서 필자가 제대로 잡아 주었더니 그제서야 고개를 끄떡끄덕, 알아 듣는듯 하다. 쇼팽의 녹턴 곡이 흘러 나오고 있었는데 `누구의 연주인가요? 했더니 조성진 연주라 한다. 아니 그래요? 올해 1월 초 밴쿠버 쇼팽 협회 제너럴 미팅에 참석했을때 일이었다. 조성진의 11월 밴쿠버 방문을 앞두고 디렉터 보드 멤버 모두들 기대에 차 있는것 같았다. 필자는 유명 피아니스트들을 보면 수없이도 연주한 그많은 피아노곡을 어떻게 다 외울까? 얼마나 지독…
자, 그럼 슬슬 2 피아노 리허설을 시작해 볼까요 ? 준비 레디고! 단한번에 첫소절을 완벽하게 맞추기는 너무 무리한 요구여서 긴장되는 마음은 늘 한결같다. 듀엣이나 현악 4중주, 실내악곡도 나름대로 특성이 달라서 첫박자에 솔로와 반주가 모두 동시에 나오는 곡도 있고, 악기파트가 뒤에 나오는 곡이 있다. 예를 들면 피아노 반주가 먼저 시작된후 성악 보이스가 몇마디 지나서야 나오는것 과 같다. 첫 박자가 파트너와 단번에 맞쳐 지질 않는다. 어떻게 잘 맞추는게 좋을까요? 숨소리로 하던데요, 숨을 깊이 들여 내서? 그것도 일종의 잡음인데 …
실내악은 말 그대로 홀안 실내에서 연주하는 음악, 영어로 chamber music 이라 한다. 몇몇인원 소규모로 하는 형태로는 앙상블도 같은 뜻 이다. 대형 콘서트홀이 필요한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장소도 구색을 갖출 필요 없이 소형 홀이나 박물관, 또는 언제 어디서 장소를 불문하고 연주자면 갖추어지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연주하는 아기자기한 그룹이니 얼마나 편리한가. 야외에 저녁에도 할수는 있으나 소리가 퍼져 함축되지 않는 단점은 있겠다. 해질녁 휴식 때에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하여 만든 음악을 무어라 하나? Ser…
여름시즌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 거리도 텅빈 공간이다. 음악회도 모두 휴지기에 접어들어 7월 중순에서 8월말 까지는 더욱 볼거리가 없다. 클래시컬에 조애가 깊은 매니아를 위하여 밴쿠버 비씨주에서 50마일 거리에 있는 벨링햄에 숏트립 가보는것도 일상 생활의 지루함을 탈피하는 좋은 방법이다. 지루한 여름 더위를 이겨내려 밴쿠버 탈출, 피서용 콘서트를 즐기러 미국 음악을 맛보려 간다. 잘 알다시피 국경넘어 작은 시골 도시, 교통이 한적하며 주차 걱정 없는 미워싱턴주 벨링햄 음악 축제와 데이트 하는것도 큰낙이다. 한시간 남짓 거리, 여름철…
클래식은 역시 클래식 언제 들어도 확연히 들어온다. 음악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깔끔하고 시원 하면서도 가슴 뭉쿨한 그 멜로디가 언제 들어도 심쿵하다. 아마 사람들은 이와같이 느껴질지 의문이다. 클래시컬이 하는일은 어찌보면 단순하기 짝이 없는데 악보 대로만 쳐야 해서 같은곡을 연주하더라도 누가 연주하는지 분간하기 어렵다. 그저 본인의 입맛에 맞는 그런 음악을 즐기고 하면 된다. 하지만 작곡가의 악상을 철저하게 멜로디가 귀에 들어오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내포 되어 있듯이 단지 흥겨운 재즈음악에서 찾아 볼수…
부기우기 (Boogie Woogie) Stride Piano, 보컬리스트, 작곡가인 Micheal Kaeshammer클래시컬 뮤지션들에게 장르를 초월하여 우리 재즈를 한번 해보자 하는 제안을 했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차원에서 클래식만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해보며 연구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미 자신의 전공이 아니어서 이외는 전혀 관심도 없어 보이고 도저히 할 자신이 없다고 한다. 나폴레옹은 ‘나의 사전이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 정말 다른 장르에 도전하지도 못하고 포기한다면 그 사람은 의욕과 창조성이 …
페이스북 RCM페이지를 통해 RCM시험 스태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페이스북을 통해 원하는 분야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서로의 고민, 문제에 대해 나누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결사 SNS를 잘 활용해보자!학생 2명이 형제인데 레슨비를 깎아 달라고 해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 음악교사라면 이런 일을 흔하게 경험한다. 마음씨 좋은 교사는 부모의 레슨비 부담을 덜어 주도록 덜 받기도 하고 다른사람에게 놓치지 않겠다고 단번에 할인 해주면 안된다는 등 여러 견해가 올라와 있다. 다른 교사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악보 출판사 Hal Leonard할 레오나드에서 온 특사 해맑은 미소, 유머넘치는 Jeremy Siskind 강사피아노 워크샵에만 사람들이 붐비나?워크샵이란 무엇인가? 일터나 작업장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지금은 공개 교육, 상호 교육이라 한다.워크샵의 목적과 기대 효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건설적인 결론에 도출, 멘토링 활동에 소통하기등이 워크샵의 필요성이다. 새로운 동기를 부여 하는일인데 보통 뮤직 워크샵에는 저자를 초청 해놓고 사람들을 많이 끌어 모은다. 한가지 좋은점을 …
[Eleanor Gummer] 트리니티 컬리지, 맥길대학 전공 온타리오 RCM 시험 심사위원, Whitby 음악학교 설립자 화려한 칼러로 인기있는 키즈 교재아이콘이 캣 고앙이음악 강의 세미나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유명인사들의 명강의에 참석하여 하나라도 더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한다. 정말 존경할만한 멘토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이론은 물론 개인성향, 앞으로의 계획들을 두루 갖춰야 하겠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고루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능력과, 상상력, 창의력, 음악을 영감 줄 수 있는 능력,…
떠다니는 궁전, 알래스카 크루즈 쉽 & Glacier Bay`아다지오` 바이올린 피아노 듀엣과의 만남전세계 만인의 공통어,,, Music!북아메리카의 지도를 볼 때면 새가 날개 짓을 하는 모습을 상상을 해본다. 신기하게도 밴쿠버는 가슴 한복판 심장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착지가 된다. 한국에서 알래스카 크루즈 쉽 관광을 가려면 시애틀이나 밴쿠버에서 출발한다. 그럼으로 굳이 항공편 없이 우리는 그저 워터 프로트역에서 떠나면 끝이다 그것도 트렁크 하나 달랑 질질 끌고 전철타고 20분 소요하니 또 하나의 혜택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