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백종원 "첫 장사서 손님에게 따귀 맞고 깨달음 얻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02 22:00 조회1,22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https://joinsmediacanada.com/data/file/channel/0_v3cj10Wx_c7edf45a-7e7e-4406-8f39-de1f5c38ef48.jpg)
KBS 2TV '대화의 희열2'. [KBS 캡처]
백종원은 2일 KBS 2TV '대화의 희열2'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어린 시절과 사업을 하게 된 과정 등을 소개했다.
백종원은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국민학교 2학년대 장래 희망을 말하라고 할때 '버섯 재배'라고 했다"며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눈에는 버섯 재배가 투자 대비 수익이 좋아 보였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첫 장사는 중고차 딜러였다. 백종원은 "첫 장사 경험은 '중고차 딜러'였다"라며 "수완을 인정받아 승승장구 하던 중 중고차를 팔았던 손님에게 따귀를 맞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 너무 당황스럽고 미안했다. 처음으로 장사에 대한 책임감을 배웠다. 그 길로 바로 접고 다른 걸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동네의 한 할머니가 시작한 호프집에서 주변 상권에 치킨집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발견한 뒤 인근 아파트 단지에 전단지를 뿌렸다고 한다. 이후 늘어난 손님들에 부담을 느낀 할머니가 장사를 접은 뒤 백종원에게 경영권을 인계했다.
그 후로 백종원은 동기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할 정도로 가게를 성공시켰다. 이후 백종원은 인테리어 회사를 시작했으나 적자가 계속돼 결국 문을 닫아야 했다.
KBS 2TV '대화의 희열2'. [KBS 캡처]
백종원은 '부산 아줌마'가 만든 막장을 변형한 백종원표 쌈장을 만들어 손님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사연도 소개했다. 백종원은 "내가 만든 대로 손님들이 계속 주문을 하는 게 그렇게 희열이 오더라. 그때 희열은 돈이었다"고 말했다.
KBS 2TV '대화의 희열2' [KBS 캡처]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