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박명수, 자가격리 해제 “상당히 힘들고 답답…마스크 착용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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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2-19 02:00 조회1,0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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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남들 하는 것 다 해보려는 실험 정신이 강한 사람이지만 자가격리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것까지 해보게 됐다”며 “제자리에 찾아온 것 같다.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확진자와 접촉했을 때부터 2주간 자가격리가 시작돼 11일 만에 인사드린다”며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잘 쉬고 왔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나서 벽도 쳤는데 2~3일 지나고 안정이 되면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자는 마음으로 2주를 견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당히 어렵고 힘들고 답답했다”며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여러분들은 자가격리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명수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걸리게 되면 너무 심각하다. 아직은 마스크 착용만이 방법”이라며 “사람 많은 곳은 가지 말고, 가족들 조카들 보고 싶다고 우르르 모이지 말고 당분간은 가족도 안 만나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연말은 각자 보내고 서로 견디고 양보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자가격리 해야 한다. 하루 이틀은 괜찮은데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지난 3일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찬원과 동선이 겹친 박명수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명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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