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주말 추천작]명랑소녀와 죽은 연인 사이, 아이유의 페르소나 ②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5-10 22:00 조회1,5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https://joinsmediacanada.com/data/file/channel/0_bn697cRB_06003e64-caef-4954-b321-ce9c09b85e55.jpg)
페르소나 [사진 넷플릭스]
제목 페르소나
연출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등급 청불
평점 다음영화 7.6 IMDb 6.8 에디터 노잼
━
이런 와친에게 추천
독특한 시청 경험을 원한다면
영화를 본 뒤 다양한 해석을 즐긴다면
━
이런 와친에겐 비추
「
아래부터 스포일러 많아요!
」━
키스가 죄
혜복이 있어요? 행불된 친구 찾아나선 한나. [넷플릭스 캡처]
아무리 그래도 머리를 자른 건 너무하다며 한나는 복수를 하자고 부추긴다. 아버지가 미끄러지라고 방바닥에 기름칠하고, 초칠도 하지만 실패. 의자 다리까지 잘라보지만 어설픈 복수극은 성공하기 어렵다.
복수는 아무나 하나. [넷플릭스 캡처]
관람등급은 청불인데 내용상으론 청소년영화다. 연작으로 묶이는 바람에 청불이 된 건 좀 억울해 보인다. 불량소녀 명랑만화 같은 스토리 진행이라 전반적으로 유쾌하다. 다만 살아있는 닭의 꼬리에 불을 붙여서 표현한 부분에선 마음이 다소 불편했다.
꼬리에 불붙은 닭. 저 닭을 한나와 혜복은 보지 못했다. [넷플릭스 캡처]
━
밤을 걷다
그녀가 꿈에 나타났다. [넷플릭스 캡처]
죽은 아이유가 살아있는 남자친구의 꿈속에 나타난다. 먼저 떠난 사람에 대한 원망, 죽음을 선택한 이유, 추억, 그리고 죽음과 꿈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이어진다.
"왜 울고 그래 속상하게. 장례식장에선 눈물 한 방울 안 흘리더니. 너 눈물 한방울 없길래 절교하려 그랬어. 죽은 다음에 절교하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넷플릭스 캡처]
"너를 제외한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모습들에 외로움을 느꼈어. 네가 항상 옆에 있어 줬는데, 부질없이 괴로워했네."
"죽어서도 끝없이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
"우리는 지금 여기 있는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 다 사라지고 밤뿐이네. 안녕." [넷플릭스 캡처]
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와칭 에디터 돌쇠공주
로맨스는 오글거려 못 보지만 막장은 욕하며 끝까지 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