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우주여행 성공…인스타그램서 자축했다가 비난 받은 베이조스 > 채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채널

기타 | 3번째 우주여행 성공…인스타그램서 자축했다가 비난 받은 베이조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2-14 09:33 조회736회 댓글0건

본문

마이클 스트레이핸(오른쪽)과 로라 셰퍼드 처칠리(왼쪽)이 11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의 우주 여행을 마친 후 포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마이클 스트레이핸(오른쪽)과 로라 셰퍼드 처칠리(왼쪽)이 11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의 우주 여행을 마친 후 포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11일(현지시간) 세 번째 유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는 이날 민간인 승객 6명을 태우고 우주의 가장자리가 시작된다고 여겨지는 고도 66.5마일(약 107㎞)까지 올라갔다가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뉴 셰퍼드는 이날 오전 10시(동부 시간 기준)께 미국 텍사스주 시골 마을 밴혼 인근의 발사장 '론치 사이트 원'에서 수직으로 날아오른 뒤 10분 13초간의 여행을 마치고 서부 텍사스 사막에 착륙했다.


이번 여행의 승객으로는 미국프로풋볼(NFL) 스타에서 A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진행자로 변신한 마이클 스트레이핸, 미국 최초의 우주인인 앨런 셰퍼드의 딸 로라 셰퍼드 처칠리가 무료 탑승자로 초청됐다.


우주탐사 기업 '보이저 스페이스'의 최고경영자(CEO) 딜런 테일러, 발명가 에번 딕, 투자·마케팅 업체 '베스 벤처' 창업자인 레인 베스와 그 아들 캐머런 베스 등 4명은 유료 고객으로 여행에 나섰다.


베이조스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주여행에 성공한 민간인 탑승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한 승무원들"이라고 자축했다.


[트위터 캡처][트위터 캡처] 


그러나 베이조스의 SNS글을 두고 일각에서는 토네이도로 아마존 물류 창고 직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이에 앞서 우주여행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며 비판이 일었다.


트위터 등에는 "토네이도로 아마존 근로자들이 사망했는데 (이런 글을 올린) 베이조스가 부끄럽다" 등의 글이 올라왔고 베이조스는 별도의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토네이도 참사 발생 24시간 만에 나온 성명이었다.


베이조스는 성명에서 "비극적인 소식"이라며 "그곳의 팀원들을 잃은 것에 가슴 아프다. 그들의 가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채널 목록

Total 4,236건 46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