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4)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건강의학 | 간(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02 12:36 조회2,980회 댓글0건

본문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CT와 MRI,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건강 해칠 수 있어

 

간(liver)에 대해 공부하면서, 지난 주 간 질환의 증상에 이어 오늘은 간질환을 진단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진(history taking)

 

1.증상

2. 과거력; 간염의 위험인자 - 마약 주사, 동성연애자, 과거 수혈 여부

3. 가족력

4. 면역 접종 여부

5. 직업, 음주, 흡연 여부

 

신체검사(Physical Examination)

 

1. 피부; 황달, 멍, 점상 출혈

2. 복부;

a. 간의 비대; 간의 급성기에는 우측 상복부가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촉진을 할 때, 간이 부어있어서 만져질 수 있습니다.

b. 비장의 비대; 간의 반대편, 즉 좌 상복부에는 비장이 있는데, 우리 몸의 필터입니다. 간의 경화로 문정맥의 압력이 증가하면 비장의 혈액이 간으로 들어가지를 못해 비장의 비대가 일어납니다.

c. 복수

d. 복벽의 혈관 (정맥) 확장

 

간기능 검사(Liver function test, LFT)

 

간의 기능을 검사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정확하게 간의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a. 간 효소; 간 세포에는 여러 효소가 있는데, 간염 등으로 간세포가 파괴되면 이런 효소들이 수백~수천배까지 올라갑니다.  예) ALT/AST, GGT, ALP

b. 간의 합성 물질; 또한 간에서 생산하는 물질들이 감소하게 됩니다. 알부민, 혈액 응고 인자, 등이 감소합니다. 예) 혈액 응고 인자가 감소à 프로트롬빈 타임(PT)의 연장, 알부민 감소,

c. 간의 대사물질; 간에서 대사해야 할 물질들은 증가하겠지요. 대표적인 것이 빌리루빈입니다. 예) 빌리루빈 증가,

 

간염 항원.항체 검사

 

간염은 A~E까지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B형간염(Hepatitis-B)와 C (Hepatitis-C)입니다. 간염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므로 이런 바이러스의 일부(항원, Antigen)나 이것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으로 생산되는 항체(Antibody)를 검사하는 것은 간염의 상태, 즉 급성, 만성, 보균자(Carrier)를 구분할 수 있게 합니다.

 

엑스레이

 

복부 촬영은 혹시나 장(Intestine)의 이상이나 담낭의 담석 등 다른 소견을 확인하는 의미는 있지만, 간의 직접적인 진단 가치는 없습니다.

 

복부 초음파(US abdomen)

 

복부의 다른 장기(장, 담낭, 췌장, 콩팥 등)의 이상도 확인할 수 있으며, 간에 있어서는 간의 부종(Edema)이나 경화증(Cirrhosis)등 간 실질의 변화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암의 진단에도 유효합니다. 도플러기법을 이용하면 간의 혈류도 측정할 수 있어 간경화에 의한 문정맥 고혈압의 정도를 가늠하게 합니다. 특히 인체에 해가 없이 안전하므로 가장 기본적인 영상진단 기법이 됩니다.

 

컴퓨터 단층활영(CT abdomen)/ 핵자기 공명촬영(MRI)

 

초음파에 이상이 있을 경우 좀더 자세히 확인하는 영상기법으로서, 주로 간암의 확인과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데 이용됩니다. 간혹, 무조건 정확한 것이 좋다는 식의 사고 방식으로 남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서 가급적 삼가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방사선에 예민한 갑상선 암이 우리나라에 급증하고 있는 데에 기여하지 않나 싶습니다.

 

내시경 담도 촬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graphy, ERCP)

 

입에서 위를 거쳐 십이지장에 있는 담도의 출구를 역으로 접근하여 조영제를 주사하면서 엑스레이 촬영을 하게 되면 간의 미세한 담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한 담도의 변화를 관찰 할 수 있으며, 간, 담낭 뿐 아니라 췌장액의 분비되는 길을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간 조직검사(Biopsy)

 

흔히 간암의 확진에 이용된다고 생각하실런지 모르겠으나, 간암은 거의 대부분 영상촬영으로 진단이 끝나게 됩니다. 조직검사를 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이유없이 간검사 수치가 계속해서 비정상이거나,  간에 어떤 물질이 침착되는 질병(구리, 아밀로이드 등)의 확진, 그리고 흔히는 간염 중에서 특히 C형 간염의 세분화와 치료 방침 및 예후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밖에서 국소 마취를 하고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서 뽑아내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입니다. 물론 간 이식 후에 거부 반응의 경과 관찰에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손영상.gif

손영상 박사 

현 캐나다 가정의학 전문의, 현‘건강하게 삽시다’강사, 의학 박사, 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 과장

drsohn.ys@shaw.ca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55건 1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 이민 [조영숙의 캐나다 이민칼럼] 4년반짜리 스터디퍼밋 (1) !!! 조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2517
54 이민 [조영숙의 캐나다 이민칼럼] Admissibility Hearing 절차 (4) 조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685
53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4월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3 2919
52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지역의 2/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3388
51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제4차 산업혁명시대 경쟁력 우위 요건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3781
50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A44(1) report와 PROCEDURAL FAIRNESS LETT…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5053
49 부동산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 금년도 1/4 분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4474
48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캐나다 대서양 4개주 이민 파일럿 프로그램(AIPP)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4361
47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지역의 금년 3/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4572
46 밴쿠버 구원에 이르는 길 (4/4)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3033
45 문화 구원에 이르는 길 (3/4)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3123
44 문화 구원에 이르는 길 (2/4)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2755
43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지역의 금년 2/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4436
42 시사 구원에 이르는 길 (1/4)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3083
41 부동산 [최재동의 부동산 칼럼] 우리동네 개발계획(4) – 밀레니엄라인 확장공사 효과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4685
40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매달 내는 $400은 보험료가 아닙니다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5 4620
39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4월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4 4470
38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4/4)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5921
37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3/4)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6 4254
36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2/4)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4061
35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1/4)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5377
34 역사 [한힘세설] 47인의 사무라이와 1인의 대한국인 안중근 의사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939
33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4 -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480
32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4. 어버이 은혜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4195
31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중용 4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3167
30 이민 [최주찬의 이민칼럼] EE 대기자 수 64,700여명으로 증가세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5613
29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실전적 스윙, 3/4스윙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4540
28 문화 [서동임 포르테 피아노] 오페라 투란도트의 4대 수수께끼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3780
27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한국의 두거장 11월 밴쿠버 온다 (2) 이루마에게 4번 놀란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4345
26 부동산 밴쿠버 지역의 1/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4563
25 이민 [이민 칼럼] 4월중 이민제도 변경내용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5847
24 부동산 [이용욱 부동산 칼럼] 숨은 보석, 타운하우스를 주목하라 (4)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3678
23 부동산 [조동욱 부동산 칼럼] 3/4 분기 밴쿠버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5135
22 부동산 [조동욱 부동산 칼럼] 밴쿠버 지역의 2/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3898
21 부동산 밴쿠버 지역의 2016년 1/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3528
20 금융 [채무 칼럼] 파산비용 요인 4 - 과거 파산기록 유무 써니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 3873
열람중 건강의학 간(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2981
18 부동산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4월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7 3488
17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중풍 (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3076
16 건강의학 심장마비 (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3180
15 금융 캐나다에서 채무청산하는 방법 – 개인회생 (4) 써니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5714
14 부동산 [부동산 칼럼] 밴쿠버 지역의 2/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3589
13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난방 시리즈4 (각종 난방의 장단점)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4290
12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당뇨병 (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 3150
11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지붕 덮개 시리즈 4 - 우드 쉐이크 지붕 소개 및 보수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4422
10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고혈압(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 3379
9 부동산 [부동산 칼럼] 밴쿠버 지역의 1/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6 3698
8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암 - 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3032
7 이민 [이민칼럼] 시민권 신청 시 영어시험 14세에서 64세까지 리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5057
6 이민 [이민칼럼] 취업비자 4년 제한 제도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5225
5 부동산 [부동산 칼럼] 통계로 살펴보는 2014년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3713
4 금융 [김순오 회계사의 세무 칼럼] 2014년도 캐나다 세법 변경 사항 김순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4253
3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2014년 Winner & Loser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3190
2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4분기는 강세장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3202
1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칼럼]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 동향(2007 년 ~2014 년)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374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