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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5-04 20:38 조회5,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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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의 메트로밴쿠버 주거용 부동산시장은 '아파트와 타운하우스의 수요가 폭등한 한달이었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
거래된 총 물량은 3,550건이 약간 넘는데 지난해보다는 26%정도 하락했고 지난달 3월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량이었으나 약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동안 멀티패밀리 형태의 아파트나 타운하우스가 매우 활발한 거래를 유지하며 총 거래량의 68%이상을 점했다. 지난 해에 단독주택의 거래가 많았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시장은 여전히 구매자 수요는 많아 거래가 증가할 시장 잠재력은 있으나 공급이 부족하여 거래량이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 한달간 시장에 공급된 물량은 4,900개 정도이었는데 지난해 4월의 수량 약 6,130개에 비교하면 20% 감소했다. 4월말 현재 MLS 시스템에 올라와 있는 매물 총량은 7,800개 정도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리스팅 매물량 대비 판매량 비율은 45.5%로 전월보다 약간 떨어졌으나 여전히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크게 유리한 시장 즉, '셀러시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칼럼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 비율이 20% 이상이면 가격상승을 압박하고 12% 이하이면 가격하락을 부추긴다. 주거용부동산 종류별로는 단독주택이 26%, 타운하우스가 58%정도, 아파트가 82%가 넘는다. 이러한 추세라면 가격은 계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택지수 기준으로 메트로밴쿠버의 종합 주택가격은 3개월전에 비하면 5% 올랐고 전년도에 비하면 11.4% 가 증가했다. 지난 3개월간 주거 종류별로 구분하면 아파트가 8.2%, 타운하우스가 5.3%, 그리고 단독주택이 2.8%로 각각 올랐다.  
최근 3개월간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는 코퀴틀람 10.1%, 포트코퀴틀람 8.9%, 리치몬드 9.0%, 밴쿠버이스트 9.5% 등이다. 타운하우스가 많이 오른 지역으로는 버나비노스 7.9%, 코퀴틀람 9.9%, 뉴웨스트민스터 7.7%, 포트무디 6.8% 등이다. 단독주택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는 버나비이스트 4.3%, 코퀴틀람 7.2%, 포트코퀴틀람 9.9% 등이다. 

참고자료-  REBGV 통계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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