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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힘세설] 정자동 과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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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06 13:35 조회3,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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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세상살이, 그래도 함께 나누는 '정' 있다면 행복한 세상 만들 수 있어

 

반년 남짓해서 정자동(성남시 분당구)을 다시 찾았다. 섣달그믐의 매서운 찬바람이 빌딩 사이를 휘몰아 지나간다. 갈대가 휘날리는 탄천을 산책하기가 힘들어졌다. 찬물 속에서도 팔뚝만한 잉어들이 싱싱하게 노닐고 있다. 물가에서 잉어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풍요로워 진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동네 한 가운데를 흐르는 물에 잉어가 떼를 지어 노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여기서도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카페거리를 비롯해서 정자역 주변으로 반년 전에 보이던 가게와 음식점들이 대여섯 문을 닫았다. 제법 큰 규모의 커피점과 감자탕집이 다른 가게로 변했고, 작은 규모의 김밥집이나 옷가게가 문을 닫고 새로운 임대를 기다리고 있다. 사케와 노바다야끼를 팔던 일식집 두 군데가 모두 새 가게를 꾸미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게 한다. 여기서 영세 상인들의 몰락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된다. 장사가 안 돼서 그만 두는 집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비싼 월세를 견디지 못하고 어지간히 되는 장사를 접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지나가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문을 닫았다는 것뿐이지만 당사자는 인생에서 몇 번 겪어보기 힘든 고생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사를 접고 망한 사람이 태연하게 여유를 갖고 지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장의 생계가 막연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가슴이 쓰리다. 더구나 이 추운 겨울에 먹고 사는 일이 막연하다면 아이들과 함께 그 고초가 얼마나 크겠는가 싶다. 절망은 어떤 고통보다 더 아프다.

 

아침이면 아파트 옆에 있는 퀴즈노 샌드위치 커피점을 찾는다. 따끈한 커피를 마시면서 조간신문을 읽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이 시간만큼은 하루 중에 어느 때보다도 여유롭고 편안하다. 때때로 윈도우를 통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기도 한다. 커피 값 3천원은 밴쿠버에 세 갑절이나 되지만 그래도 이 주변에서는 더 비싼 커피점이 수두룩하다. 한국에 와서 제일 아까운 게 커피 값이다. 아보가도 한 개에 3천원, 파 한 단에 3천원이다. 누가 밴쿠버 물가가 비싸다고 했던가!

 

아침 9시경이면 어김없이 커피점 앞 도로가에 미니트럭이 나타난다. 털모자에 귀 가리개까지 하고 두툼한 바지와 방한복을 입은 중년의 남자가 좌판을 벌리기 시작한다. 오렌지, 사과, 감, 바나나를 한 소쿠리에 소복하게 담아놓고 대개 5천원을 써 붙여놓았다. 고구마는 앉은뱅이저울에 달아서 무게를 일정하게 담아 놓는다. 빈 상자를 엎어놓고 그 위에 늘어놓는데 다 마치려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걸린다.

아침 출근 시간에 사가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진열을 마치자마자 과일장수는 얼른 트럭 위에 비닐장막 안으로 들어간다. 작은 석유난로를 끼고 앉아서 하염없이 시간을 낚고 있다. 그도 처음부터 과일장수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직장에 다니다가 명예퇴직을 하고 음식점이나 치킨 집을 하다가 장사가 안 되어 문을 닫고 살길이 막막한 중에 중고 미니트럭을 사서 과일장사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고 나름대로 상상해 본다. 도매시장에 가서 과일을 받아다가 소매장사를 하는지 벌써 몇 년이 되었다. 그의 표정은 어둡지 않다. 현실은 어렵겠지만 더 큰 어려움을 겪고 난 사람은 웬만한 어려움은 쉽게 받아들인다. 더구나 이 장사를 해서 가족이 먹고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갖다보면 오기가 생기고 거기서 강단이 나온다. 버젓하게 가게를 가지고 장사하던 사람들이 뻥뻥 나가떨어지는 불경기에도 가게세도 종업원 인건비도 없이 혼자 힘으로 해나가는 장사는 버는 돈은 적어도 차라리 마음은 편할 것이다. 저녁에 퇴근하는 사람들을 손님으로 받아야 하니 자연 들어가는 시간은 거의 9시가 다 되어야 한다. 무려 12시간을 혼자서 견뎌내야 한다. 지나가는 사람의 눈치만 볼뿐 호객을 하지 않으니 하루 종일 그가 하는 말은 몇 마디 될 것 같지 않다. 점심 저녁 두 끼 식사를 대강 때우면서 트럭과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의 용변은 아마 현장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어찌 되었든 힘든 일이다. 시간적으로 볼 때 과연 그의 삶에 자기만의 시간이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자기 바쁘고 아침에는 나오기 바쁜 일과가 연일 계속되리라 보여진다.

 

'헬 조선'을 외치는 현금의 한국 실정은 한 꺼풀을 걷고 들여다보면 참으로 난망하기 짝이 없다. 젊은 실업자들이 넘쳐나고, 생계를 꾸리기 힘든 극빈자들이 연탄 한 장 아끼려고 냉골에서 잠을 자며, 도무지 내일에 희망을 걸 수 없는 절망의 시대가 전개되고 있다. 나는 아니니까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든 알 바 아니라고 한다면 그거야말로 가장 심각한 이 시대의 불행이다.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덩달아 전세 값이 집값에 육박하는 이상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분명 집값이 올라서 득을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비싼 집값에 전세마저 얻지 못해 발을 동동거리고 있다. 도저히 월급 타서 집을 살 수도 세를 들 수도 없는 그런 시절이 되고 말았다.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포기하고 출산을 포기하고 하루하루 연명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형편 좋은 사람들은 일 년에도 몇 번씩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애들 과외 시킨다고 한 달에 몇 백만 원씩 쓰고 있다. 넘치는 소비생활을 하면서도 스스로 경제적으로 그럴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없는 사람들은 없을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것이니 나와는 상관없다는 식이다. 교회나 절에는 나와 가족이 잘 되게 해달라고 헌금을 하고 시주를 한다. 굶는 사람 옆에서 냄새를 풍기며 고기를 뜯고 있는 상황이 그리 오래 갈 수는 없을 것이다. 공동체가 함께 발전해 나가려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하얀 눈발이 내리는 길 위에서 과일 한 소쿠리를 봉투에 담아주고 돈을 헤아리는 과일 장수의 표정이 내리는 눈을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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