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이 난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가입후 관리자의 승인을 받고 나서 글을 작성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메일로 가입하신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시면 회원 등업을 해드리겠습니다.

info@joongang.ca

자유게시판

개천에서 용이 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0-15 10:35 조회1,207회 댓글0건

본문

이 내용은 민동필 박사가 혈우병 환우들 모임 사이트에 게재하는 칼럼입니다.

 

원글 링크: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09

 

 

개천에서 용이 난다?

 

가끔 몇 정치인 자녀들의 이야기를 뉴스에서 접하면서 현 사회에서 개천에서 용이 나는 일은 정말로 드물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치를 하면서 인맥이 많아지고 또 인맥이 많아지다 보니 없는 자리도 만들어 자녀들의 스펙을 쌓아주니 말입니다. 권력이나 인맥이 없는 사람들의 자녀는 공개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서 들어가야 하는 반면 가진 자들의 자녀는 말 한마디에 쉽게 자리를 찾을 수 있으니 공평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과연 공평한 세상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들은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가장 우선시합니다. 아무리 타인을 위한다고 이야기해도 자신의 가족보다 우선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말은 곧,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에서 상위계층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녀들 또한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자리 잡기를 바라지 하위에 머물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권력이나 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하는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요소들은 무엇일까요?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요소들은 대학이나 직장에서 사람을 뽑을 때 무엇을 보고 뽑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적은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가정하고 성적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을 살펴보면 우선 남들과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그 누구도 어학연수를 받지 않았을 때 어학연수를 했다는 내용이 들어가면 그 사람의 경험에 추가 점수가 주어지게 됩니다. 또 같은 봉사활동이라 하더라도 보육원같이 흔히 접할 수 있고 또 인력이 부족해서 쉽게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것과 다른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렇게 피라미드의 상위로 올라가는 통로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차별을 보여줄 수 있어야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과연 돈과 권력이 없는 사람에게 해외봉사활동 또는 대학 연구실에서의 연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주어질까요? 아마도 그리 많지 않다는 것에 독자여러분들도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쉽게 쌓을 수 없는 스펙들, 왜 대학이나 회사는 이러한 스펙을 사람들을 뽑는 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 바로 대학이나 회사를 세우고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있는 자들이 사회의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하다보니 오랜 세월에 걸쳐 사회구조를 일반인들은 쉽게 올라가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뜻입니다. 이는 처음 개척에 의존한 시절 문이 활짝 열려있어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진 땅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첨차 문은 좁아지고 또 좁아져서 일반인들이 통과하기에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역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인으로서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을까요?

 

방법은 있습니다.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통로를 통해 피라미드 구조의 상위로 가는 길은 기득권에 유리한 것이니 접어두고 처음부터 피라미드 구조의 꼭대기에 앉아있는 사람들과 경쟁할 수 있는 두뇌의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 개천에서 용이 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용이 되어야 기존의 용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용이 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기득권에 맞설 수 있는 용기,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입니다. 이 네 가지 요소 중 자신감, 믿음 그리고 실천은 나 혼자서 쌓아나가면 되기에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기득권에 맞설 수 있는 용기입니다. 용기를 얻지 못하면 결코 피라미드 꼭대기에 오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대통령이든 회사의 회장이든 종교의 지도자든 그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말고 경쟁의 대상으로 보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고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용이 될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369건 1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29 7080노래 업데이트 합니다. 즐거운 할로윈데이 되십시오. 모두 화이팅 입니다. RTLSK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1199
828 9월 18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생물학 라이브 강의를 시작하며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 1199
827 지식을 익히는 공부의 역효과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198
826 옛 운동권 동지들을 찾습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196
825 초중고생 조기유학 가디언과 홈스테이 필요하신분 써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0 1194
824 한인회 가요마당 wondersop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1194
823 예습 복습 공부 방법의 응용 (유튜브 비디오)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1194
822 주부/육아맘/대학생/직장인 대상 재.택.근.무 지원자를 모집합니다! 우잉 이름으로 검색 07-26 1193
821 ★집에서 간단한 알바하실분 모집합니다★ 송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193
820 우체국 EMS도 [방문+할인] 시대가 왔습니다! 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5 1192
81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만큼 글쓰기가 어렵고 힘든데 왜 그런가요?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1190
818 학교 공부의 효율을 늘리는 공부 방법 예 (유튜브 비디오) T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189
817 명령하는 자를 따른다는 것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1187
816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0 1186
81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용? 중도?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1 1182
814 Biology concepts + study methods: (Part 2) Virus and Bacteri…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182
813 2011예술인 협회~Gift of Hope 1.30 (토) 4시 서동임 & UBC 사만다 듀오 연주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8 1181
812 Introduction to biology lectures 2 - COVID 19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6 1181
811 JTV 강의 - 칭찬과 체벌 2부 (2/2)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8 1179
810 Concepts of Biology and Study methods Lecture series – Cells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175
809 생물학 + 공부방법: 심혈관계 1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174
808 생물학 + 공부방법: 호흡체계 1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173
807 **천둥 신단원 모집** 우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171
80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가진 지식의 양이 많아야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건가요?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9 1171
805 일상에서 학교공부의 효율을 늘릴 수 있는 예습 복습 공부 방법의 응용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1167
804 청약통장 서울에 로또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1167
803 델타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실분 찾습니다 혜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1166
802 생물학 + 공부방법: 바이러스 박테리아 2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164
801 공부와 자녀교육의 모든 것 - 지식을 묻는 질문을 없애야 하는 이유와 방법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1164
800 CV, PS, SOP, LOR 등 대학(원) 입학/편입 에세이 작성 컨설팅 jbj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1162
799 공부와 자녀교육에 대한 모든 것 - 자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유튜브)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3 1161
798 천재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 1161
797 (동영상)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나를 조금 더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1158
796 JTV 자녀교육 강의 -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봐야하는 인간 사회의 실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3 1158
795 유튜브 동영상: 정치인이 유권자 위에 군림하는 이유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157
794 좀 특별한곳 인것같아 올랍니다 happy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157
79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은 경쟁의 최전선에서 상대와 겨룰 수 있는 힘의 원천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1 1157
79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을 지닌 지도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1154
791 내일 오후 4시 30분 TV 똥덩이 - 치매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1154
790 JTV 강의 - 흑백의 이분법적 접근법이 자녀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1154
789 생물학 + 공부방법: 바이러스 박테리아 1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1152
788 부모가 자녀의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 2 – 논리적 설명 없이 명령으로 일관하는 부모를 통해 자녀들이 배…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3 1146
787 공부 방법과 삶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1146
786 "쉽고 재미있는 물리 이야기" 이달 인문학당의 강의 주제입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1145
785 TV 똥덩이 -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삶 vs 내가 없어야 한다는 것 2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1142
784 스펙에 매달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 1142
783 [공지] RMCS 리치몬드 다문화 커뮤니티 서비스 - 무료 소득세 환급 클리닉 RM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1141
782 [밴쿠버 예술인 협회]`Gift of Hope`1.30 (토) 4시 크리스틴 UBC 사만다 듀오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1136
781 학교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공부 방법 - 배경 (유튜브 강의)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135
780 간단한 타이핑 알바하실분 모집합니다 송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134
779 가입기념 - 새로나온 한국 아파트 전망 yangbgo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1134
778 그대여,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오르고 싶은가? 2 댓글1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133
77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5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1129
776 유튜브 동영상: 가르치는 방법 - 학생들의 사고력을 늘려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교수법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1127
775 그것은 무엇인가? look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127
774 생각인가? 본능인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121
773 [구인] 취향여행 플랫폼 ‘온통’에서 취향여행전문가 ‘버디’를 모집합니다. ont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120
772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대학 하반기 프로그램 (광고)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1120
771 가을하늘은 언제나 바람이 많고 추으면서도 슬픈 석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1120
770 안녕하세요,한국에서 마스크 수출하고있는 업체입니다. 디엠에스트레이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 111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