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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는 현실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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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0-15 11:21 조회1,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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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는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아직 새로 나온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과 기계사이 생존을 건 싸움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것이 정말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어쩌면 상대측을 파괴해야하는 전쟁 같은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에게 스스로 생존을 이어가라는 본능을 심어준다면 그리고 로봇들이 인간의 존재가 자신들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다면 인간을 적으로 두고 싸움을 시작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싸움이 시작된다면 어쩌면 인류는 그 존재마저 위협받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말 이런 일이 벌어질까? 개인적으로는 아닐 것으로 본다. ? 이유는 간단하다. 싸움이나 전쟁은 서로의 생각이 다르거나 이해관계의 충돌에서 일어난다. 나는 기름을 원하고 기름을 가진 상대가 내 필요에 동의해서 기름을 제공한다면 싸울 필요가 없을 테니까. 서로의 이해관계를 따진다는 것은 나라대 나라의 관계처럼 서로가 비슷한 위치에서 주고받는 모습이다. 그런데 과연 인간과 기계가 그러한 관계에 있을까?

 

난 학생들에게 바둑계의 챔피언들을 모두 꺾은 알파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물었다. ‘너희들이 처음 바둑을 배운다면 알파고를 택할래 아니면 알파고에게 패한 전 세계 챔피언들에게 배울래?’라고. 한결같이 알파고를 택했다. ? 세계 최고를 꺾은 진정한 세계 최고니까. 이게 뜻하는 바가 뭘까?

 

최고를 바라기에 최고에게 배우고자 하고, 챔피언이 되고자 바라기에 챔피언에게 배우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결국 기계를 스승으로 선택하도록 만드는 현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하다. 기계의 노예가 되어가는 인간의 모습. 스스로 기계의 노예가 되어 가는데 이런 이간이 과연 기계에 반기를 들어 싸움을 할 수 있을까? 인류역사를 통틀어 평민이나 노예가 주인을 무너뜨리려 싸움을 시작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인 것을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낮다.

 

점점 부지불식간에 기계의 노예가 되어가는 인간들. 왜 인간들은 주인이 될 수 있음에도 노예의 삶을 걸어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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