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 JTV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JTV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12 15:05 조회1,901회 댓글0건

본문

방탄소년단 슈가가 월드투어 공연을 마무리하며 데뷔 이래 5년간 묵묵히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3-THE WINGS TOUR THE FINAL’ 공연이 열렸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2만여명의 팬들 앞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장장 10개월간의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시원섭섭함으로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이날 “이제 더 울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파이널 콘에 진짜 마지막이 되니까 감정이 좀 달라진다”며 “저희 방탄소년단이 억압과 편견을 막아내고 같이 우리 음악을 들어주겠다고 시작을 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고 말끝을 흐렸다. 이내 울컥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흐느꼈다. 
 
슈가는 이어 “많은 사람한테 우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그 모든 것들이 다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진짜 웃는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홉은 “오늘 진짜 마지막이다. 10개월의 공연이 끝나간다는 생각에 시원하고 후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일이 오니까 졸업하는 느낌이다”며 “여러분 함께 있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울먹이며 팬들에게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RM도 “데뷔할 때 무서웠다. 망할까 봐, 사람들이 싫어할까 봐. 우리끼리 ‘어떡하냐, 이렇게 하면 좋아해 줄까? 저렇게 하면 싫어할 것 같은데’ 이런 얘기만 했다. 그랬던 기억을 잊고 싶지는 않다. 이것도 저의 일부다. 앞으로도 분명히 아픔과 시련이 있을 걸 알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믿고 좋아해 주고 있다는 걸 안다”며 “저희를 알아봐 주신 여러분들이라면 여러분들의 꿈과 삶에 저희의 존재, 음악, 사진, 영상이 아주 조금이라도, 아픔이 100이라면 99나 98로 만들어줄 수 있다면 저희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뷔는 “제 주위 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준다”며 “이게 다 우리 아미 여러분이 만들어 준 거다. 무대 하나하나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눈물을 닦았다. 

 
정국 역시 “올해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모든 성과와 기회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오늘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여러분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힘겹게 말을 이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JTV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15건 9 페이지
JTV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115 [TV 똥덩이] 두뇌를 발달시키는 공부방법 VS. 두뇌를 퇴화시키는 공부방법 2부 05-07 638
114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4부 02-04 629
113 [TV 똥덩이] 두뇌와 공부에 대한 모든 것 (기억력) - 감정을 통한 기억법 1부 03-06 627
112 우실하 교수의 동북공정 강좌 고조선 2부 | 동북아의 고대 철학 종교 문화연구의 새로운 지평 03-16 626
111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1부 01-23 623
110 [TV 똥덩이] 하버드 대학의 마이클 샌델 교수의 교수법 -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1부 04-28 622
109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6부 02-10 621
108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10부 - 권력자는 왜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나? 12-20 612
107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3부 01-30 608
106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7부 02-12 608
105 우실하 교수의 동북공정 강좌 고조선 3부 | 요하문명과 홍산문화의 시기를 밝힌다 03-16 605
104 [TV 똥덩이] 공부의 방향 2부 05-24 601
103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2부 01-26 600
102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6부 - 희생자, 사망자, 단어 선택의 의미는 11-30 597
101 [TV 똥덩이]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 1부 06-03 592
100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4부 - 경찰의 대응이 늦어진 이유 11-25 591
99 [TV 똥덩이] 수학이 어려운 이유와 공부방법 2부 08-10 587
98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5부 - 애도 기간을 통해 감정을 획일화 하려는 이유 11-26 587
97 [TV 똥덩이] 자폐 아이들의 교육 에필로그 02-16 581
96 [TV 똥덩이] 지구 온난화와 인류 7부 - 기후변화와 개인의 역할 (하) 01-10 574
95 [TV 똥덩이] 게임 중독, 도박 중독, 중독은 정말 문제일까? 1부 10-22 572
94 [TV 똥덩이] 스승을 선택하는 방법 04-24 567
93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9부 - 권력자는 책임이 없을까? 꼬리가 잘리는 이유 12-12 567
92 [TV 똥덩이] 지구 온난화 그리고 인류 2부: 서론 (하) 12-23 567
91 [TV 똥덩이] 지구 온난화 그리고 인류 3부: 지구 온난화의 원인 12-25 561
90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3부 - 지도자의 예방능력 부족이 참사를 부르는 이유 11-23 560
89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1부 - 참사로 보는 지도자의 역할과 자질 1 11-12 557
88 [TV 똥덩이] 공부의 방향 4부 05-31 555
87 [TV 똥덩이] 공부의 시작은 관찰로부터 04-17 554
86 [TV 똥덩이] 공부의 방향 1부 05-18 553
85 [TV 똥덩이]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 4부 06-11 553
84 [TV 똥덩이] 지구 온난화와 인류 5부 - 지도자들이 앞당기는 지구 온난화 (하) 01-04 553
83 [TV 똥덩이] 지구 온난화와 인류 6부 - 기후변화와 개인의 역할 (상) 01-10 551
82 [TV 똥덩이] 공부를 위한 환경 조성하기 04-22 550
81 [ TV 똥덩이 ] 두뇌의 정보처리 방법의 진화와 공부방법의 진화 1부 - 개요 02-11 550
80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8부 -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 왜 2 12-12 548
79 [TV 똥덩이] 공부의 시작을 위해 넘어야 할 산 - 두려움과 공포 01-25 548
78 [TV 똥덩이] 지구 온난화 그리고 인류 4부: 지도자가 앞당기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상) 01-04 546
77 [TV 똥덩이] 공부의 방향 3부 05-26 542
76 [TV 똥덩이] 자폐 부모가 보는 드라마 속 우영우와 자폐 관련 기사들 1부 07-28 542
75 [TV 똥덩이] 이태원 참사 2부 - 참사로 보는 지도자의 역할과 자질 2 11-18 541
74 [TV 똥덩이] 공부의 시작을 위해 넘어야 할 산 - 기대심리/기대감이 공부에 방해가 되는 이유 01-25 537
73 [TV 똥덩이] 서술과 질문 5부 06-30 534
72 [TV 똥덩이] 자폐 부모가 보는 드라마 속 우영우와 자폐 관련 기사들 2부 07-30 533
71 [TV 똥덩이] 수학이 어려운 이유와 공부방법 5부 08-20 528
70 [TV 똥덩이] 말, 글, 생각 그리고 공부방법 - 6부 09-14 528
69 "전 세계에 한국어 알리고 싶어요"…캐나다 한인 강사의 꿈과 도전 [글로벌코리안] / YTN korean 03-20 527
68 [TV 똥덩이] 번외 -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4부 07-23 526
67 [TV 똥덩이]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 3부 06-08 525
66 [TV 똥덩이] 서술과 질문 1부 06-17 52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