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 요즘 대세 흰 패딩 관리, 정말 식초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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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23 11:48 조회2,7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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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품절 사태로 화제가 된 ‘평창 패딩’ 덕에 흰색 패딩 점퍼가 인기다. 흰색 패딩은 쉽게 더러워지는 성질 때문에 웬만해서는 도전하지 못했던 겨울 아우터였지만 올해는 다르다. 연예인들이 앞장 서서 입는 데다 동계올림픽 한정판으로까지 나오니 마음이 끌린다. 문제는 관리다. 하얀 데다 치렁치렁 길이까지 긴 올해 대세 흰색 롱 패딩,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25a131d25b243eb1d5b9f5890630dd57_1511466483_7284.jpg 25a131d25b243eb1d5b9f5890630dd57_1511466483_7284.jpg](http://joinsmediacanada.com/data/editor/1711/25a131d25b243eb1d5b9f5890630dd57_1511466483_7284.jpg)
올 겨울 유행인 흰 패딩, 집에서도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다.
더러워지기 전 주기적 관리가 필수
중성세제·미온수 사용이 원칙
다른 옷보다 헹굼·탈수 신경 써야
![흰색 롱 패딩의 밑단. 깨끗하게 입으려 아무리 노력해도 이 부분에 때 타는 걸 막을 수 없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5faa8294-0a2c-4edb-8e9e-60aee8e46a24.jpg)
흰색 롱 패딩의 밑단. 깨끗하게 입으려 아무리 노력해도 이 부분에 때 타는 걸 막을 수 없다.
![흰색 패딩의 목 부분에 노란색 화장품이 묻어 있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46ccc9da-330e-4d1c-9cbd-2de46286f97e.jpg)
흰색 패딩의 목 부분에 노란색 화장품이 묻어 있다.
패딩을 세탁할 때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충전재인 거위털을 손상시키지 않을 것, 그리고 외피의 방수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거위털 베개라면 거위털 손상만 신경 쓰면 되지만 패딩 점퍼는 외피까지 신경을 더 써야 한다. 특히 '흰' 패딩은 외피에 얼룩이 생기지 않으려면 보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패딩 속 거위털과 특수가공된 외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세탁할 때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5f908148-9113-4a12-ae05-0f2ab1e76de3.jpg)
패딩 속 거위털과 특수가공된 외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세탁할 때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인터넷에서는 식초를 활용하라는 정보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중성 아닌 산성 성분은 패딩의 외피는 물론 충전재로 사용한 거위털의 유분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얼룩이 묻은 부분으로만 제한해 사용하는 게 좋다. 물 온도는 섭씨 30도 정도가 적당하다. 손을 넣어봤을 때 차가운 느낌이 드는 정도로 세탁기는 '냉수'로 맞추면 된다.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 역시 거위털 표면의 유분막과 외피의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어서다.
![울샴푸와 주방세제를 섞어 때가 탄 부위에 스펀지로 비벼 놨다가 빨면 때가 잘 빠진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d6be7f46-6545-41e9-a0db-ece95609bdd7.jpg)
울샴푸와 주방세제를 섞어 때가 탄 부위에 스펀지로 비벼 놨다가 빨면 때가 잘 빠진다.
![과일이나 고춧가루 같은 식물성 음식의 얼룩은 식초를 희석해 발라 놓으면 제거할 수 있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7a0855e5-ea35-4fd3-8d8c-2331cfc72926.jpg)
과일이나 고춧가루 같은 식물성 음식의 얼룩은 식초를 희석해 발라 놓으면 제거할 수 있다.
![흰 패딩을 세탁할 때는 헹굼과 탈수 과정을 한 두 차례 더 해야 얼룩을 방지할 수 있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15dd48d2-efab-4697-9805-72ed3c83df87.jpg)
흰 패딩을 세탁할 때는 헹굼과 탈수 과정을 한 두 차례 더 해야 얼룩을 방지할 수 있다.
![부분세탁을 한 뒤에는 세제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여러 번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4ca2e834-e67b-49a2-9bec-b0db017a6868.jpg)
부분세탁을 한 뒤에는 세제를 완벽하게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여러 번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마른 수건으로 누른 후에도 남은 물기는 드라이어의 찬 바람으로 완벽하게 말린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77ced088-1428-41bb-b7a2-6f4c05639462.jpg)
마른 수건으로 누른 후에도 남은 물기는 드라이어의 찬 바람으로 완벽하게 말린다.
![탈수를 완벽하게 마친 흰 패딩은 건조대 위에 뉘어서 말린다. 안의 거위털까지 다 마른 후에 두드려줘야 잘 부풀어 오른다.](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4/3f62d5c5-9d84-4d28-9811-e1ecd0b5b03c.jpg)
탈수를 완벽하게 마친 흰 패딩은 건조대 위에 뉘어서 말린다. 안의 거위털까지 다 마른 후에 두드려줘야 잘 부풀어 오른다.
[출처: 중앙일보] [한 끗 리빙] 요즘 대세 흰 패딩 관리, 정말 식초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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