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힘 단상 2024년 6월 12일

 

빈자는 빈자답게 부자는 부자답게

 

유방은 ”나는 말을 달리면서 천하를 얻었는데 무슨 시서詩書가 필요한가?“말했다.

육가는 ”말 위에 앉아 천하를 얻었지만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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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원인을 바꾸지 않으면 쇠망하고 만다. 

성공 뒤에는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진시황은 성공 뒤에도 성공하는 방법을 썼고, 

유방은 성공 뒤에는 성공하는 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치국의 묘를 살렸다. 

 

개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절제와 절약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그 뒤에도 평생을 가난하게 산다면 

부자가 될 필요가 없었다고 해야 한다. 

가난할 때는 가난한 사람답게, 

부자가 되었을 때는 부자답게 처신해야 한다.

 

성장의 원인이 노쇠의 원인이 된다.

젊었을 때 하던 데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더 빨리 노쇠해진다.

젊은 사람의 삶이 있었던 것처럼

나이 들면 노인의 삶이 또 있다.

젊은 시절을 흉내 낸다고 해서 젊어지는 것은 아니다.

젊은이는 젊은이 답게, 노인은 노인답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