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국의 산행이야기 139] 미국 로드트립 5.17-31 <2>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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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제국의 산행이야기 139] 미국 로드트립 5.17-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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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6-09 22:56 조회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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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드트립 5.17-31 <2>


계속 운전해서 움직이고 하루에 얼마나 갈수 있을지 정확히 예측 못하는 로드트립에 있어서는 사전에 숙소나 캠프장을 예약하기 어려워 5월부터 10월까지 붐비는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매더 캠핑장만 미리 이틀 예약을 했고 나머지는 이동중 구글을 이용해 그때그때 조치를 했다.


17일은 이런저런 캠핑 준비때문에 타코마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 포틀랜드의 멀트노마 폭포와 비스타 하우스를 구경하고 나니 벌써 일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살렘까지 가서 급히 구한 호텔에서 1박을 했다. 살렘은 여행객이 머무르기엔 다소 위험해 보이니까 차라리 포틀랜드 근처에서 자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은 워낙 넓어서 하루 7-10시간은 운전해야 목표한 거리를 소화할 수 있다.그러므로 너무 많은 곳을 방문하기 보다는 축소해서 핵심적인 곳을 여유있게 방문하는 방법이 낫다고 본다. 


이튿날은 크레이터 호수를 계획했는데 눈이 쌓여 게이트가 폐쇄되어 포기하고 블랙버트 호수의 캠프장에서 캠핑했고, 다음날은 요세미티로 가는 길목의 모노호수 근처 그랜트 호수 캠프장에서 캠핑을 했다. 


가능하면 일몰 시간 이전에 캠핑장에 들어가길 추천한다. 캠핑 취사는 미국 같은 경우는 큰 수퍼들이 도처에 있으니까 건식품과 양념은 캐나다에서 지참해가고 고기, 야채, 과일 등은 미국에서 구입해서 카레, 김치찌개, 파스타, 고기 볶음 등을 하면 좋다. 


조리기구는 일반 가정용으로도 충분하며 고가의 장비 필요없다. 단 콜맨이나 캐네디언 타이어의 2가스 스토브와 프로판 가스통을 이용하면 싼 값에 충분히 물도 끓이고 조리 하기도 편리하다. 고산용 아이소프로판 스토브는 여분으로 지참하는게 좋다. 


코스트코에서 싸게 구입한 프로판가스 1파운드 통도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면 좋다. 요세미티는 5월엔 티오가패스 방향은 제설이 안 되어 정문으로 가야만 하며 7월 말 이후가 티오가 패스 방향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주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지 않으려면 주차 문제로 예약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이 크게 기대하지 않지만 의외로 멋진 곳이 데스밸리다. 이곳에서 가장 멋진 곳은 단테스뷰 이며 근처에 자브리스키 포인트도 볼만하다. 배드워터란 곳도 한 번쯤 들려볼만하다. 


데스밸리의 캠핑장은 예약 없이 퍼스트컴 퍼스트 서브드 방식인데 제철에는 일찍 가야 자리를 잡을수 있을것이다. 데스밸리는 사막이라 맑은 날, 별 구경도 장괸이다. 


데스밸리에서 그랜드캐년 사우스림까지는 그리 멀지 않으며 이번 로드트립의 주 목표중 하나인 림투림 종주를 목적으로 그랜드 캐년으로 달려가서 텐트 쳐 놓고 데저트뷰와 허밋 레스트와 호피포인트 일몰 구경으로 하루를 마감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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