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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 출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10-23 09:14 수정 23-10-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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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청년교류 확대를 통한 미래세대 우호 증진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 이하 대사관)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 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10월 23일 출범하였다.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은 1995년 이후 양국 청년교류의 근간이 되었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양국은 지난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한-캐 청년교류 양해각서’에 서명한 바 있다. 이 합의에 따라 양국간 연 최대 2만4천 명 규모의 청년 교류가 가능하게 된다.  


이번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는 대사관 한성원 총영사 주재 하에 주토론토·주밴쿠버·주몬트리올 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토론토 및 밴쿠버 무역관이 참여한다. 주캐나다대사관은 한-캐 청년교류 양해각서 서명 이후 캐나다 이민난민시민부 및 캐나다 지역 총영사관들과 프로그램 이행 관련 협의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그간의 협의 채널을 정례화하였다. 한 총영사는 지난 20일(금) 첫 공식 회의를 개최하여, “내년 한-캐 청년교류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제도 홍보, 의견 수렴 및 정보 제공 등의 제반사항을 철저히 준비하여 한-캐나다 미래세대 간 교류가 확대되고 양국 우호관계도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캐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기존 워킹홀리데이에 청년 전문가(Young Professionals Program) 및 인턴십(International Co-op Program)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참여 인원을 기존 연 4천 명에서 1만2천 명으로 세 배 확대하였으며, ▲참여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였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및 청년 전문가의 경우 1회 참여 후 추가 지원을 할 수 있게 하여 최대 4년까지 상대국에 체류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참여 연령도 기존 18-30세에서 18-35세로 상향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청년 전문가 및 인턴십의 경우 우리 청년들이 캐나다에서 관련 분야 직무 경험을 쌓고 경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체류 자격을 부여하고, 캐나다에 진출한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인력 확보 수단의 하나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건설 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및 배터리 부품 공장이 우리 청년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우리 청년들을 위하여 참여 방법, 자격,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세부 안내 자료를 재외동포청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https://whic.mofa.go.kr) 및 캐나다 지역 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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