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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국세청, 온라인 접속 위한 새로운 인증 방식 도입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1 13:29 수정 24-04-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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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증, 우편 수령 대기시간 단축 기대


캐나다 국세청(CRA)이 온라인 접속을 위한 새로운 인증 방식을 발표했다. 기존의 우편으로 액세스 코드를 요청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디지털 인증으로 대체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다.


킴 무디 세무사는 새로운 인증 방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디 씨는 "이 방식이 기대한 만큼 잘 작동한다면, 이는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매우 편리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가입 절차는 회계사들의 업무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제공해야 하는 세무 정보의 즉각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는 저소득층을 위한 지방 정부의 보육 및 주택 지원과 같이 소득 확인이 필요한 혜택 신청을 가속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엘리자베스 멀홀랜드 프로스퍼 캐나다 CEO는 설명했다.


멀홀랜드 CEO는 "이 새로운 인증 방식은 절차를 100%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지방 정부의 현물 지원 및 보조금 프로그램이 이러한 세무 평가 통지서 제공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마트폰, 모바일 인터넷 또는 승인된 신분증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은 이 디지털 가입 절차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문제가 되고 있다. 저소득층은 운전이나 이동이 원활치 못해 적절한 서류를 마련할 여유가 없을 수 있고 특히 영구 주거지가 없는 사람들은 서류가 분실되거나 도난당할 위험에 더욱 취약하다.


멀홀랜드 CEO는 CRA가 온라인 파일링 가입을 용이하게 만든 점은 인정하면서도 정부가 올해 약속한 자동 파일링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자동 파일링(Auto-filing)'은 저소득층이 세금 신고에 직면하는 대부분의 장벽을 제거할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가 약속을 이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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