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를 하는 여성이기에 더 빛나는 존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한국어를 하는 여성이기에 더 빛나는 존재

표영태 기자 입력18-07-06 13:40 수정 18-07-07 08: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트랜짓폴리스의 얼굴-제니정 경관

한인중심 지역사회서 다양한 활동

 

 

캐나다에서 유일한 대중교통 경찰기관인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트랜지폴리스(Transit Police)의 홈페이지(transitpolice.ca)에 자주 등장하는 동양인 여성 경찰이 있다. 또 구글에서 Transit Police를 검색하면 우측에 나타나는 소개 페이지에도 당당한 모습의 동양인 여성 경찰이 있다.

트랜짓폴리스로 고유 경찰업무에서 지역사회 지원 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바로 한인 열혈경찰 제니 정(정주현) 경관이다.

모든 한인 1.5세처럼 열심히 대학을 다니고, 국세청(CRA)의 연방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보다 더 도전적이고 활동적인 직업을 원해 RCMP를 거쳐 트랜짓폴리스까지 된 한인사회의 중요한 인적 자산이다.

한인문화의 날 행사나 노스로드 BIA(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의 행사, 그리고 써리 석세스의 한인노인을 위한 시청 세미나 등 다양한 한인사회의 행사에 이미 얼굴을 선보이며 트랜짓폴리스로 봉사를 다 해 온 그녀는 한인사회로써는 자랑스럽고 고마운 존재다.

2000년대 초를 정점으로 한인 이민자들이 대거 캐나다로 이민을 온 이후 그때 10대 전후로 부모를 따라 온 한인 1.5세들이 이제 성인이 돼 캐나다 주류사회에 많은 성공 사례를 남기고 있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하는 차세대와 부모들에게 그녀의 목표의식과 추진력은 하나의 롤모델이자 방향타가 될 수 있다. 사실 현재 트랜짓폴리스에 다른 한인 경찰들도 있는데 바로 그녀가 선두적인 역할과 소개를 통해 트랜짓폴리스에 투신하게 됐다.

보다 구체적으로 트랜지폴리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가치 있는 인생설계를 해 가며, 주류사회에 공권력을 통해 한인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지난 7월 3일 정 경관가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0215a7551305cdd6c261c8f73842cb17_1530975526_6501.jpg
 

2bfbdea26e1b82db89bfd2b2c8a5419f_1530909015_5058.jpg

2bfbdea26e1b82db89bfd2b2c8a5419f_1530909016_5652.jpg 

 

현재 트랜짓폴리스 사이트에 모델처럼 자주 등장하는데, 이유는?

소수인종에 여성이라는 상징성 때문이라고 본다. 또 지역사회와 협조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친화적이고 친절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다. 

 

트랜짓폴리스 될 때까지의 자신에 대해서 소개한다면?

초등학교 3학년 때인 1996년에 부모와 함께 코퀴틀람으로 이민을 왔다. 식당을 하시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어려서부터 열심히 사회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SFU에서 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하고 모든 한인 부모님들이 원하듯 가장 안정적인 직장으로 CRA의 연방공무원이 됐다. 어렸을 때부터 킥복싱과 태권도를 비롯해 거의 모든 운동을 다 했을 정도로 활동적인 성격이었다. 그래서 CRA 공무원보다는 도전적인 경찰이 되고 싶었다. 2010년 처음 RCMP에 지원하려고 했지만, 부모님이 왜 안정적인 공무원이란 직장을 그만 두고 (경찰에 대한 한국 부모들의 공통적인 생각)위험하고 힘든 직업을 갖느냐며 만류를 해 잠시 꿈을 접어야 했다. 결국 2013년 다시 RCMP에 지원을 했고, 이때 가족들도 후원을 해 줘 1년 이상 걸리는 시험 과정을 힘들게 통과하고 합격을 했다. 리자이나 RCMP 훈련소에서 교육을 마치고 처음 2개월 오타와에서 근무를 하고 다시 알버타의 포트 맥모리에서 1년을 근무했다. 가족들이 있는 메트로밴쿠버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 같은 경찰 기관으로 경찰경력자를 뽑는 밴쿠버경찰(VPD)와 트랜짓폴리스를 지원했는데, 밴쿠버경찰은 5년 근무 경력으로 요구조건이 강화돼 불가하게 된 상태에서 트랜짓폴리스에서 적극적으로 요청이 들어와 현재까지 근무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트랜짓폴리스가 하는 일은?

스카이트레인이나 대중교통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 그리고 역과 버스정류장 등 교통시설과 주변지역을 관할하는 캐나다에서 유일한 형태의 경찰기관으로 전통적인 경찰인 RCMP와 밴쿠버 경찰 등의 업무를 공조하고 있다. 특히 시의 경찰이나 RCMP가 자치시 단위로 관할이 나눠져 있지만 트랜짓폴리스는 시의 경계를 넘어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이 다니는 모든 시들을 다 담당하는 대중교통 경찰이다. 2005년 이후 경찰로 승격돼 총과 수갑 등을 소지하고 스카이트레인 역이나 버스정류장 등에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해당 관할 RCMP나 시의 경찰과 같이 또는 따로 수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사보고서를 작성해 검찰에 기소 여부를 올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스카이트레인과 대중교통버스에서 무임승차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을 갖고 있다. 

Neighborhood Policing Teams의 제4지역 담당 경관으로 임무가 주어져 코퀴틀람, 버나비 노스의 한인 중심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학교와, 각 봉사단체의 다양한 안전 세미나에 참석해 설명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인이 트랜짓폴리스가 되려면? 

트랜짓폴리스 내에는 본인을 포함해 4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중 3명은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대원들이다. 우선 트랜짓폴리스는 다양한 민족사회를 반영해서 영어와 함께 소수민족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메트로밴쿠버에 한인 인구가 많고 유학생 등 유동인구도 많기 때문에 한국어를 할 줄 아는 1.5세들에게는 강점이 될 수 있다.  한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영어를 더 잘하게 하려고 집에서까지 한국어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그러시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수 많은 보고서 작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문법실력은 갖추어야 한다. 

또 다양한 사회경험이 중요하다. 아르바이트와 봉사활동 경험이 많을수록 CRA나 RCMP나 합격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대학에서 꼭 경찰과 관련된 범죄학과보다는 과학이나 비즈니스 등 오히려 경찰업무와 직접 관련 없는 학과를 나왔을 때 더 유리할 수 있다. 경찰관련 교육은 훈련기간 중 교육기관( (Justice Institute of BC, JIBC)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1년에 3번 정도 1회에 10-12명 씩을 선발하는데 3그룹 중 한 그룹은 본인처럼 경찰경력자를 그리고 나머지 두 그룹은 신규 경력자를 뽑는다. 한국과 달리 특정한 응시기간이 있는 것은 아니고 온라인으로 먼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그러면 트랜짓폴리스가 응시자 인력 풀(pool)에서 사회(Working)경험, 인생(life)경험, 그리고 자원봉사경험 등을 골고루 갖춘 사람들을 선발해 시험 기회를 준다. 그리고 인터뷰와 체력테스트, 의료검사, 거짓말 테스트에서 주변 지인들을 통한 배경 검사까지 오랜 시간 자격 심사를 마친 후 최종합격자에게 합격 통지를 한다. 이때 범죄 경력이나 음주운전, 각종 티켓을 받은 횟 수 등도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현장투입을 위한 훈련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일단 합격이 되면 경찰뱃지와 월급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약 9개월간 4개의 블록훈련과정을 거치게 된다. 1차 블록은 13주로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JIBC 학문적 교육을 받는다. 2블록은 13-17주로 트랜짓폴리스 선배 경찰들과 1대1로 트레이닝을 받으며 현장실습을 하는 훈련이다. 3차 블록에서는 다시 JIBC에서 8주간 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교육을 받고, 4블록에서는 트랜짓폴리스 내에서 독자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 트레이너와 같이 현장 근무를 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는 음주운전, 남녀간 폭행 사건 등 몇 가진 사건을 경험하고 단속실적을 내야한다. 이런 과정을 다 통과하고 나면 독자적으로 경찰업무를 할 수 있다는 Sigh Off를 받고 그때부터 진짜 트랜짓폴리스로 활약을 하게 된다. 

 

한인들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자주 한인사회로 나가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과 알고 지낸다. 그런데 사고가 나면 직접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든 신고는 상황실에서 일단 접수를 받고 위치나 현재 근무시간 여부에 따라 각 경찰들을 배치한다. 만약 언어적인 문제가 있다면, 한국어 사용 경찰을 요청하고 그러면 각 지역 한인 RCMP나 본인이 상황에 따라 배정될 수 있다. 

한인들, 특히 유학생 등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언어적인 문제나 시간 때문에 신고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안 하면 가해자들이 자신감이 생겨 같은 범죄를 저지르면서 다른 한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실제로 한인 여성 유학생이 성추행을 당하고도 신고를 못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대신 신고를 하고 또 증언까지 해 준 일이 있었다. 따라서 자신뿐만 아니라 제2, 제3의 한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범죄자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줄 필요가 있다. Neighborhood Policing Teams의 4가지 주요 업무 중의 하나가 바로 성폭력 방지다. 그리고 스카이트레인 역사 안에는 사각지대 없이 전부 감시카메라로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인적이 없는 시간에 범죄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을 경우 역사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또 스카이트레인 객차 안에서 노란색 무음신고 스트립을 누르거나 빨간색 신고 버튼을 눌러 가장 가까운 경찰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빨간색 버튼 신호를 누르면 객차 안에 내용이 전부 녹음이 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꼭 활용하길 바란다. 또 휴대폰에서 87.77.77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바로 상황실로 접수가 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bfbdea26e1b82db89bfd2b2c8a5419f_1530908470_6606.jpg
2bfbdea26e1b82db89bfd2b2c8a5419f_1530908472_4565.jpg


2bfbdea26e1b82db89bfd2b2c8a5419f_1530908475_7383.jpg
  2bfbdea26e1b82db89bfd2b2c8a5419f_1530908742_7608.jpg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232건 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픽턴 희생자 유가족들 "악마가 사라져… 행복의 눈물 흘렸다"
연쇄살인범 로버트 픽턴 중태에 당국은 '침묵'로버트 픽턴에게 살해당한 지오르지나 파핀 씨의 동생 신시아 카디널 씨는 20일 픽턴이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업보'라며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카디널 씨는 &quo
05-22
밴쿠버 BC주 대학들, 응급 대응 정책 제각각… 학생 안전 위협
시드니 씨 사건 후, 응급 대응 체계 재검토 필요성 대두 학생들과 부모들, 날록손 접근성 및 교육 확대 요구 BC주 대학과 단과대학들은 각기 다른 날록손(Naloxone, 아편계 약을 과다 복용했을 때 구급처방을 위해 사용되는 약) 이용 및 응급 대응 정책을
05-22
캐나다 글로벌 사이버 공격, 런던 드럭스에 2,500만 달러 요구
런던 드럭스, 지불 거부... 직원 정보 유출 가능성서부 캐나다 전역의 모든 매장을 일시 폐쇄하게 만든 런던 드럭스(London Drugs)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글로벌 사이버 범죄 조직에 의해 실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500만 달러의 거액을 요구하며 지불하
05-22
캐나다 고교 졸업 파티서 학생과 입맞춤... 15년간 교직 금지
BC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학생과 입맞춤을 한 후 15년간 교직에서 배제되었다. 이 사건은 BC 교사 규제위원회와 해당 교사 간의 동의 합의서에 상세히 기록되었다.사건 요약에 따르면, 이 교사는 30년 이상 교사 자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2022년
05-22
캐나다 아이키아, 최대 1만 달러 ‘선구매 후결제’ 도입
아이키아 캐나다가 선구매 후결제 시스템을 채택했다.아이키아는 로열 뱅크와 협력하여 'RBC 페이플랜(PayPlan by RBC™)'이라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일정 기간 동안 나누어 결제할 수
05-22
밴쿠버 [The 많은 뉴스] 5월 22일(수)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밤 로워 메인랜드, 강풍과 폭우로 대규모 정전■ 제리코 비치에 방치된 세일보트, 1만5,000달러 벌금 부과■ 경찰차, 보행자와 충돌해 중상…경찰 감시기구 조사 착수■ 웨스트젯,
05-22
밴쿠버 밀알선교단, 자원봉사자 MT 개최
새로운 봉사자들과 기존 봉사자들의 협력 강화밀알선교단, 봉사자 네트워크 '밀알러' 구축밴쿠버 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은 지난 5월 19일 써리 장로교회 사랑의 교실에서 2024년 자원봉사자 MT를 개최했다. 2005년부터 장애인 교육과 선교를 담당해온 밀
05-22
캐나다 메타 뉴스 금지, 캐나다 지역 뉴스에 큰 타격… 독자와 수익 급감
뉴스 링크 제거 후 참여도 급감... 스크린샷만 남아메타(Meta)가 뉴스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캐나다의 지역 뉴스 매체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BC주 오카나간 밸리에서 뉴스 매체를 운영하는 나우 미디어 그룹(Now Media Group)의 이안 번즈 에디터는 페이스북
05-22
캐나다 성추행 혐의 받은 캐나다 3성 장군, 정부 상대 소송 제기
사진=스티븐 휠런 중장 정부의 부당한 기소 주장, 1천만 달러 보상 요구캐나다 군사 재판에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후 변론 기회조차 없이 재판이 중단된 스티븐 휠런 중장이 변론을 하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휠런 중장는 "이 일을 가족을
05-22
밴쿠버 캐넉스,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식당업계 큰 타격
평일 경기로 매출 올렸던 식당들, 실망감 커져밴쿠버 캐넉스의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인해 팬들뿐만 아니라 지역 식당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캐넉스는 에드먼턴 오일러스와의 7차전에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꿈을 접었다.BC주 레스토랑 및 푸드 서비스 협회(BCRFA)
05-22
밴쿠버 의문의 19세女 실종, 가족들의 절박한 호소
실종된 심란 카트라(Simran Khattra) 사진=RCMP정보 제공 절실... 경찰 수사 진행 중써리에서 실종된 19세 심란 카트라(Simran Khattra)를 찾기 위한 가족의 노력이 더욱 절박해지고 있다. 심란은 지난 4월 27일 저녁, 88번 애비뉴와 132
05-22
캐나다 캐나다가 고령화 인구 문제에 잘 대비한 이유…
연금과 이민 정책으로 경제적 부담 최소화RBC는 "고령화 인구 문제로 인한 비용이 막대하지만 캐나다는 다른 나라들보다 이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새로운 보고서에서 밝혔다.많은 선진국처럼 캐나다의 인구도 고령화되고 있다. 베이비붐
05-22
캐나다 웨스트젯, 선윙 항공 통합 2025년으로 연기
파일럿 부족과 노조 문제로 인해 통합 지연웨스트젯(WestJet)은 선윙 항공(Sunwing Airlines)과의 통합을 2025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에 선윙 항공을 인수한 이후 캘거리 기반의 웨스트젯에게는 후퇴를 의미한다.웨스트젯은 저비용항공사인 선윙
05-22
밴쿠버 경찰차, 보행자와 충돌해 중상…경찰 감시기구 조사 착수
21일 새벽,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에서 경찰차가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BC주의 민간 경찰 감시기구가 조사를 시작했다.독립조사기구(Independent Investigations Office)에 따르면, 사고는 새벽 12시 30분경 이스트 해스팅스 스트
05-22
밴쿠버 제리코 비치에 방치된 세일보트, 1만5,000달러 벌금 부과
해안경비대, 4개월간 경고 무시한 소유주에 최후의 수단해안경비대는 밴쿠버 제리코 비치에 방치된 세일보트 소유주에게 1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해안경비대는 지난 4개월 동안 소유주에게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지만 소유주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05-22
밴쿠버 지난 밤 로워 메인랜드, 강풍과 폭우로 대규모 정전
22일 새벽, 강풍과 폭우가 로워 메인랜드를 강타하면서 8,200세대의 BC 하이드로 고객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오전 6시 현재, 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에서 가장 큰 정전이 발생했으며, 보웬 아일랜드에서도 1,000세대 이상이 전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버나비,
05-22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오늘 밤 폭우 경보
북부 지역 중심으로 최대 50mm 강우 예상메트로 밴쿠버에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 환경부는 오늘 밤부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환경부는 저기압 전선이 북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강한 비를 동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노스쇼어와 메트
05-21
캐나다 높아진 6월 금리 인하 기대… 인플레이션율 2.7%로 하락
식료품, 서비스, 내구재 가격 하락이 주도정책 당국, 금리 인하 시기 검토캐나다의 연간 핵심 인플레이션율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정책 당국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월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소폭 올라서 6월 금리 인하가 확실하지는 않다.
05-21
캐나다 연쇄 살인범 로버트 픽턴 "교도소에서 폭행당해 중태"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생사 갈림길에…교정청 "적절한 조치 취했다" 밝혀지난 19일 BC주의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로버트 픽턴이 교도소에서 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졌다. 캐나다 교정청(CSC)은 20일 성명에서 퀘벡의 최고 보안 등급 포
05-21
밴쿠버 전문가 "휘발유 가격 급등 우려 없다"
"메트로 밴쿠버 리터당 가격 하락, 여름철 안정화 기대"5월 들어 여름 주행 시즌의 비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며 한 휘발유 분석가는 차량 주유 비용이 과거보다 낮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GasBuddy의 패트릭 드 한 수석 석유 분석가는 휘발유 가격이 이
05-21
캐나다 대마초 합법화 후 중독으로 노인들 응급실 방문 증가
"식용 대마초 도입 후 응급실 방문율 4배 증가""65세 이상 노인들, 심각한 건강 상태로 오인돼"온타리오주의 대마초 합법화 이후 노인들의 응급실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 발표된 보고서는 지난 8년 동안 65세
05-21
캐나다 자동차 절도와의 전쟁, 연방정부 강력 대책 발표
"국가적 대응 계획 공개, 범죄 조직에 철퇴"연방정부가 자동차 절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20일 브램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는 '자동차 절도 방지 국가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급증하는 절도 사건에 대응할 것이라
05-21
캐나다 캐나다 정부 혜택, 제대로 받고 있나요?
생활비 절약을 위한 필수 가이드정부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현재 받고 있는 혜택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항상 있다. 생활비가 상승하는 요즘, 추가적인 지원금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세금이 이 정
05-21
캐나다 고령자 생활비 급증…주당 35달러로 버티는 어느 노인의 삶
파크랜드에서 홀로 거주, 모기지 갚으며 매주 일주일치 음식 준비생활비 오르는데 소득은 그대로…식료품 예산 줄이기 나선 고령자들도로시 배건 씨(75)는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주당 식료품 예산을 35달러로 맞추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 배건 씨는 여전히 파크랜
05-21
밴쿠버 에드먼턴 오일러스, 밴쿠버 캐넉스 꺾고 서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
긴장감 넘친 경기 끝에 승리한 오일러스, 다음 상대는 달라스 스타스에드먼턴 오일러스는 밴쿠버 캐넉스의 마지막 반격을 막아내며 3-2로 승리, 월요일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오일러스는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하며
05-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