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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5cm 폭설 캘거리 반나절에 교통사고 110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11-20 11:38 수정 19-11-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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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도 10건 이상 취소

 

19일 캘거리 지역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로 이날 오전에만 110건 이상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버스 노선은 갑작스럽게 변경됐고 항공편도 상당수가 취소되거나 연착됐다.

 

캐나다 환경부는 19일 알버타주 캘거리시 일원에 10cm~15cm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기상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환경부는 저기압 전선이 알버타주 남서부로 18일 저녁부터 진입하면서 19일 오전까지 머물렀다고 전했다. 

 

캘거리경찰청은 19일 0시부터 오전 11시 30분 사이에 모두 113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고 이중 다친 사람은 13명이고 뺑소니도 10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캘거리국제공항도 여행객들에게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했고 폭설로 항공 운항 일정에 변경이 생겼는지 출발 전 미리 확인할 것도 알렸다.

 

캘거리공항 웹사이트는 10건 이상의 항공 일정이 취소됐고 지연 출도착은 더 많았다고 고지했다. 일부 여행객은 비행기들이 순서에 맞춰 제빙 및 방빙 작업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이륙도 하지 못하고 기내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야 했다.

 

쏟아지는 눈은 20일 오전에는 멈출 것으로 관측된다. 환경부는 빠르게 변하는 기후 조건에 주의를 기울이고 고속도로와 인도, 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도로 표면이 매우 미끄럽고 자동차 운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별히 조심하라고 알렸다.

 

시내를 다니는 6개 버스 노선도 눈이 쌓인 도로를 피해 평소와 다른 코스로 운행했다. 캘거리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밤새도록 소금을 뿌리며 제설 작업을 벌였다고 전하면서 기온이 0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에 머물 때는 소금이 가장 좋은 제설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또 눈을 치우는 부서는 24시간 대기 상태라고 말했다. 

 

캐나다 환경부는 20일 오전 0시 14분 현재 메디신햇(Medicine Hat)을 포함한 알버타주 남부 지역에 여전히 기상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들 지역에는 최고 15cm의 눈이 20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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