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6차 대유행 본격 개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 코로나19 6차 대유행 본격 개시

표영태 기자 입력22-07-18 10:04 수정 22-07-18 10:2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5일 기준 주간 확진자 수 전주에 2배

연방주정부 3차 접종 독려, 국민 지지 


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6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예외 없이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연방보건부의 15일자 기준 전국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주간 새 확진자 수가 2만 4872명이 됐다. 이는 14일 기준으로 2만 1317명이 나왔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하루 사이에 주간 평균으로 3555명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397만 8338명이 됐다. 14일 발표에서 395만 3490명이라고 한 것과 비교해 하루 사이에 2만 4848명이 늘어났다. 주간 전체 수보다 많은 수가 하루 사이에 변동이 일어난 셈이다. 이런 갑작스런 숫자 변화는 BC주가 목요일에 주간 단위 업데이트를 하는 등 많은 주가 주간 단위로 발표를 하면서 해당 일에 갑자기 확진자 수가 올라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간 사망자는 162명으로 14일 127명에 비해 35명이 늘어났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4만 2148명이 됐다.


주간 단위로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퀘벡주는 115명, 온타리오주는 56명, 알버타주는 28명, BC주는 19명, 그리고 마니토바주는 17명이었다. 사스카추언주는 발표하지 않았다. 그런데 대서양연해주는 상황이 더 심각해 PEI주는 721명, 노바스코샤주는 163명, 그리고 뉴브런즈윅은 132명 등으로 나타났다.


6차 대유행이 예고되면서 BC주는 가을에 3차 접종인 부스터샷 독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방정부도 중증으로 가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부스터샷 접종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18일 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조사발표에서 오미크론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부스터샷 접종에 대해 54%가 가능한 빨리 접종하겠다고 대답했다. 18%는 이번 가을에, 그리고 3%는 나중에 맞겠다고 대답했다. 전혀 맞지 않겠다는 대답도 25%에 달했다.


BC주민은 당장 접종이 54%, 가을 접종이 19%, 그리고 접종하지 않겠다가 25%로 가장 전국 평균에 가까운 생각을 보였다.


이번 설문에서 22%의 응답자가 백신이 전혀 감염 예방이나 중증 예방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주사처럼 매년 접종을 하겠냐는 질문에 강한 동의가 38%, 동의가 24%로 62%가 찬성을 했다. 강한 반대는 22%, 반대는 8%로 30%는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성인 158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2%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606건 3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엽산 섭취 중요하지만 과다복용 부작용 주의보건부가 임신 중 안전하게 권장되는 용량을 초과할 수 있는 엽산제 1mg 제품 6개 브랜드에 대한 회수 조치에 나섰다. 리콜 대상 브랜드는 Compliments, Equate, Health One, N
03-14
캐나다 "신병이 부족해" 캐나다군 비상… 입대조건 대폭 완화
새로운 전략 적성 검사 폐지, 의료 조건 완화국방부는 군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모병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적성 검사를 폐지하고 의료 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병력자원을 충원하기로 했다. 모병업무를 총괄하는 크리스타 브로디 준장은 &l
03-14
캐나다 美계피제품 고농도 납 검출 리콜 사태… 加 “안전”
납성분 높은 계피제품는 미국서만 판매보건 당국은 현재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계피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사과소스 등 가공식품과 음료에 사용되는 에콰도르 산 계피를 가공하는 공장에서 이 원료의 납성분이 허용치의 2천배에 달해 중금속 음료를
03-14
캐나다 加항공업계, 재합병 임박에 항공료 인상 우려
캐나다 큰 도시 부족해 수익 창출 난제캐나다 항공업계가 몇 년간 저가항공사와의 경쟁속에서 이제 다시 합병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이는 항공 요금 인상과 항공편 선택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월 이후 저비용 항공사인 스웁(Swoop)과 링크스 에어(Lynx Ai
03-14
캐나다 은행 보안직원 사칭… 40년 근무한 직원도 당했다
같은 수법 오타와에서도 발생, 피해자 속출은행 카드 번호나 패스코드를 전화로 공개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40년 동안 몬트리올 은행(BMO)에서 근무했던 여성이 1만7000달러가 넘게 사기피해를 당한 후 다른 사람들에게 ‘BMO 보안부서&rsqu
03-13
캐나다 앨버타주 “이사오면 5천 달러 돌려 드려요”
전문 인력 유치에 인센티브 제공법안 도입앨버타 주정부가 올해 예산에서 1천만 달러를 책정하여 캐나다 내 다른 지역에서 숙련된 노동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앨버타가 부른다'(Alberta is Calling) 매력 보너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지난 선거
03-13
캐나다 BC주, 한파에 과일 피해 심각… 가격 폭등 조짐
오카나간  여름 과일 생산, 기상이변 직면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오카나간 지역의 과일 생산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BC주의 과수원들이 올해 과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켈로나의 한 과수원 농장주는 온실에서 복숭아 가지를 잘라내어 꽃봉오
03-13
캐나다 [중앙논평] 임대료 폭등, 우리의 주거권을 위협한다
캐나다의 주거비 상승, 그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닌 현실이다. 최근 보고된 바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임대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이는 일반 시민들의 삶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은 많은 이들에게 극심한 경제적 압박을 주고 있으며,
03-12
캐나다 미친 임대료 폭등에 몸살 앓는 캐나다
AB주 가장 빠르게  올라… 밴쿠버 여전히 전국 최고전년대비 11% 증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아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평균 주택 임대료가 월 2천193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03-12
캐나다 청소년에 무차별 총격 시키는 갱단
갱단의 유혹에 사회와 학교가 맞서야최근 BC주의 한 전직 형사가 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갱단 모집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그 스펜서 씨는 화이트락 지역의 주택가에 발생한 표적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의 용의자가 청소년일
03-12
캐나다 토론토행 비행기서 이른 진통 온 산모...승객 도움으로 순산
토론토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여객기 안에서 아기가 태어났다고 CTV가 11일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지난 6일 카리브해 국가 세인트루시아 공항을 출발한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만삭의 여성 승객이 아기를 출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여성은 항공기 이륙 직후 '
03-12
캐나다 올 여름 호텔료 크게 오를 듯… BC주 ‘새 숙박 규정’ 시행
[자료 사진]여름철 숙소 부족 우려, 숙박 대책 마련 절실BC주에서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숙박 규정이 단기 임대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여름철 호텔 숙박요금 상승이 예상된다. 이 규정은 주거용 부동산의 장기 임대가 부족한 약 65개 지역에서 단기 임대 주택을 줄
03-11
캐나다 따뜻한 겨울, 야외활동 불청객 “진드기 조심"
기후 변화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최근 캐나다의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진드기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과 동물들이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진드기로 인한 질병 전파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온타리오 트렌트 대학의 데이비
03-11
캐나다 "10년 내 인간 죽이는 로봇 나온다"
AI 대부 힌턴 토론토대 교수의 섬뜩한 경고인공지능(AI) 분야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10년내에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로봇 병기가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10일 힌턴 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보도된 인터뷰
03-11
캐나다 새로운 주거 대안 ‘조립식 주택’ 주문 폭주에도 울상
주문 밀려 생산 지연… 생산량 늘려야캐나다 전역에서 조립식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 능력이 부족한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조립식 주택 개발업체 관계자는 "캐나다 전역과 미국 북부 지역에서 웹사이트를 통해 한
03-10
캐나다 연방정부, 맥주세 인상 철회로 양조업계에 숨통
맥주 및 주류세 인상계획 잠정 보류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연방 재정장관은 4월 1일부터 예정되었던 전국 맥주세 인상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맥주, 와인 및 주류에 대한 인플레이션 조정 상한을 2년간 2%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03-10
캐나다 “2천500만 달러 대박 터졌다” 로또 맥스당첨자 나와
당첨자 2명, 1천 250만 달러씩 나눠지난 금요일 로또 맥스 추첨에서 2명의 로또 플레이어가 2천500만 달러 잭팟을 나누게 되었다. PlayNow에 따르면, 당첨 번호는 01, 03, 06, 19, 21, 33, 그리고 47이었으며, 보너스 번호는 10이었다. 이들
03-10
캐나다 생활비 급등에 등 떠밀려 짐 싸는 BC주민들
‘노숙자 될판’...10명중 3명 알버타주로 눈길BC주민 3분의 1이 생활비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BC주를 떠나고 싶은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750명의 BC주민 중 33%가 다른 지방으로 이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
03-10
캐나다 평온했던 삶에서 비극으로… 스리랑카 가족 애도
이민자 사회에 남겨진 아픔과 질문들오타와 바레이븐 지역에서 한 스리랑카 가족이 참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에서 가족의 어머니와 네 명의 자녀, 그리고 이들과 함께 살고 있던 가미니 아마라쿤이라는 남성이 사망했다. 아마라쿤은 캐나다에서 일하며 스리랑카에 있는
03-10
캐나다 BC주 가뭄 위기…올해 산불 더 심각할 듯
올 겨울 적설량 현격히 줄어들어3월 폭설에도 불구 턱없이 모자라최근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지역에 내린 비와 눈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올겨울 적설량을 크게 높이지 못해 올 봄과 여름에 심한 가뭄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BC 수자원, 토지 및 자원 관
03-09
캐나다 하늘로 솟구친 랍스터… 가격 폭등
노바스코샤 어부들 이중고 겪어노바스코샤 지역에서 랍스터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현재 1파운드 당 18달러에 이르는 이 가격은 높은 운영비와 포획량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콜드워터 랍스터 협회의 토미 아미로 회장은 제한된 공급과 높은 수요가
03-09
캐나다 세금 거짓 신고한 알버타 남성에 5만달러 벌금
12개월 실형까지…안 낸 세금 이자까지 물어야캘거리 근교에 거주하는 알버타 주민이 자신의 세금 보고서를 거짓으로 작성해 신고한 사실이 들통나 5만 달러의 벌금과 12개월의 조건부 실형 선고를 받았다.캐나다 국세청(CRA)에 따르면, 션 네더콧(De Wint
03-09
캐나다 캐나다 구직 시장, '고용주 중심 시장'으로 전환 조짐
많은 인구 유입으로 고용 시장 경쟁 심화일자리 창출 이어지나 2월 실업률 상승캐나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로 인해 고용주들의 왕성한 채용 활동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상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통계청이 어제 발표했다. 2월에 총 4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지만
03-09
캐나다 재고 늘면서 신차와 중고차 가격도 하락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차량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캐나다 자동차 시장이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 기간 공급 제약과 높은 수요로 인해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나, 제조업의 회복과 재고 증가로 인해 이제 가격이 점차 하락하고
03-09
캐나다 유명 브랜드 여드름 치료제서 발암물질 검출
에스떼로더, 클리니끄 등 제품서  벤젠 나와ProActiv, Estée Lauder, Clinique, Clearasil 등 유명 브랜드 여드름 치료제들이 벤젠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립 연구소 밸리져 발표에 따르면
03-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