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요상한 캐나다 졸리 외교부 장관의 한국과 일본 방문 일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아주 요상한 캐나다 졸리 외교부 장관의 한국과 일본 방문 일정

표영태 기자 입력22-10-11 08:53 수정 22-10-11 13:5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방한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9일 판문점을 찾았다. (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


758783364_ziy2JrsH_90550e59e3e61e964393518ec4348cc37b8e068f.jpg

월요일에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400명에 가까운 캐나다인들이 영면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 (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


758783364_kdV4zgsj_227d037dd725f7447d27e398a65b10806dea0991.jpg

캐나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졸리 외교부 장관은 부산항에 정박한 캐나다 왕립해군 밴쿠버함을 찾았다. (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


주한캐나다대사관 9일 졸리 장관 한국 도착해 판문점부터

한국 외교부 13일부터 14일까지 방한 예정이라고 발표해

양국 외교부 발표라면 한국-일본-한국-일본 방문 후 귀국


캐나다의 졸리 외교부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일주일간 방문하는데, 이 기간 중 한국을 두 번이나 방문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지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캐나다 외교부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이 9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주한캐나다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요일인 지난 9일 방한한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이 판문점을 찾았다는 글을 올렸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월요일에 졸리 외교부 장관이 400명에 가까운 캐나다인들이 영면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 졸리 장관은 이날 캐나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은 부산항에 정박한 캐나다 왕립해군 밴쿠버함을 찾아 ‘네온 작전(Operation NEON)’을 수행 중인 캐나다 해군의 노고,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그런데 11일 화요일 한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방한 예정인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10월 14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졸리 장관이 9일과 10일 한국을 방문했다가 이후 일본을 방문한 후 다시 한국에 들렸다가 일본을 다시 들리거나 바로 귀국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캐나다 외교부와 한국 외교부 발표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시차에 대한 부분이 정확하게 구별이 되지 않고 있다.


우선 캐나다 외교부가 9일부터 순방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캐나다에서 9일 출발해서 한국에서 9일 판문점을 찾을 수 없는 시간이다. 캐나다를 떠나 4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 시간도 10일로 넘어가는 밤 12시가 된다.


또 14일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을 하면 캐나다는 14일이 된다. 그런데 15일까지라고 한다. 일본에 다시 하루 들렸다 가는 일정라고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 


이번 양국 외교부의 발표대로라면 졸리 장관이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하는 열정을 보여준다는 점과 한국에 왔다가 일본에 갔다가 한국에 왔다가 다시 일본을 거쳐 귀국을 하는 아주 이상한 스케줄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졸리 장관은 11일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외교성 장관을 만났다. 이를 통해 한국에 먼저 도착해 일부 일정을 소화하고, 이어 일본을 방문하고 다시 한국을 와서 박 외교부 장관을 만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부분 일자에 있어 차이가 나 캐나다 외교부에 졸리 장관의 일정 관련해 11일 오전에 이메일을 보내 놓았다. 하지만 9일자 한국과 일본 방문 보도자료 링크만 다시 보내와 구체적인 내용을 다시 확인 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이번 한국과 캐나다 외교부 장관 회담에서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 한반도와 주요 정세, 인도태평양 지역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606건 3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이민자 덕분에 젊어지는 캐나다
캐나다 최대 공항인 피어슨 공항의 모습. 피어슨공항 페이스북1958년 이후 처음으로 평균 연령 하락2023년 남녀 성비가 거의 일치된 수준캐나다가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 되어가지만, 이민자 등 해외에서 유입된 인구로 인해 평균 연령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연
02-22
캐나다 캐나다 청년 취업자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 찾기
주캐나다 한국 공관, KOTRA 온라인 설명회구직정보에서 안전 및 생활정보까지 다양올해 한국과 캐나다의 청년 교류 프로그램과 대상 인원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캐나다에서 보다 쉽게 직장을 구하고, 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온라인 설명회가 준비되고 있
02-22
캐나다 올해 첫 소비자물가지수 2.9% - 기준금리 내리나
연방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 그래프주유비 하락이 지수 하락 이끌어식품비 여전히 일반물가보다 높아1월 낮은 주유비로 인해 소비자물가지수가 2% 대에 이끌었지만, 가계에 가장 중요한 식품비 물가는 여전히 소비자물가를 상회했다.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
02-20
캐나다 밴쿠버 없는 설날 행사, 토론토에서는 펼쳐졌다네
사진=토론토총영사관주토론토총영사관의 김득환 총영사는 설날이었던 지난 10일 노스욕 멜라스먼 광장에서 개최된 ‘Yonge North Enchanted Lights'의 첫번째 토요문화 행사로 진행된 한국설날문화행사에 참석하여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
02-13
캐나다 캐나다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이면 주목
한국보훈, 독립유공자 유족등록,과 보훈급여금 지급폐문부재·거소불명 등의 사유로 우편물 반송돼 수소문독립유공자에 대해 한국 정부가 안내문을 발송하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공시송달을 올렸다.한국 보훈부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및 「︎국가유공자
02-13
캐나다 새 이민자 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고용자 수
1월 인구 증가 0.4%, 고용 증가율 0.2%노동 참여자 의지 감소로 실업률은 하락고용인원은 늘었지만, 고용율을 감소하는 등 새해 들어 고용시장 지표가 혼선을 빚을 정도로 기이하게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1월 노동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임금노동자
02-09
캐나다 연방치과보험치료 5월부터 개시
pixabay 7만 달러 이하 소득 가정, 치료비 100% 보장일부 치과 치료는 올 가을부터 받을 수 있어비용 때문에 치과를 가지 못하는 캐나다인이 4명 중 한 명 꼴일 정도로 치과치료가 경제적 부담이 되는데, 이런 문제를 극복해 줄 수 있는 연방치과보험이 5월부터 본
02-08
캐나다 언론사 직원들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친다
벨미디어 30년내 최대폭 인원 감축 발표103개 지역 라디오방송국 중 45개 매각전체적인 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광고로 먹고 사는 언론시장도 위축될 수 밖에 없어 언론 종사자들에게도 힘든 겨울이 되고 있다.캐나다의 최대 민영 언론사인 벨미디어가 뉴스프로그램을 축소하고
02-08
캐나다 삶의 질이 낮을수록 혐오범죄 비율 높아
연방통계청 그래프6대 혐오범죄 도시 정신적 육체적 건강도 낮아이민자, 혐오범죄 불구하고 캐나다 소속감 높아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전하지 못한 곳에서 혐오범죄가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념을 확인시켜주는 통계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2년도 혐오
02-08
캐나다 캐나다의 한국 평가, 한류보다는 전통적 우호관계 더 큰 영향력
나이 많을수록 한국에 대한 긍정 평가 높아져캐나다, 한국 긍정평가 일본에 비해 크게 뒤져영국 가장 긍정적, 북한 가장 부정적, 미국 향상캐나다와 관계가 있는 주요 국가들 중 한국에 대한 긍정평가 순위가 미국보다 떨어지면 한 계단 내려갔는데, 특히 젊은층보다 고령층에서
02-08
캐나다 캐나다, 치과보험 없으면 치과갈 생각도 하지마
pixabay소득 최하위 치과 무보험 54%, 최상위 21%와 비교지난 12개월 치과방문 치과보험 가입 여부가 좌우연방정부가 무보험자에 대한 치과보험을 연령별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저소득 계층에게 더 시급하게 치과보험이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연방
02-07
캐나다 혼다캐나다 2020~2022년형 67000대 리콜
HONDA CANADA어코드, 씨빅,  CR-V, 피트 등 주요 차종 모두연방정부 기아 전기차 EV6, NITO 리콜 명령차량 인기브랜드 중 하나인 혼다가 자체적으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혼다캐나다는 2020년에서 2022년식 어코드, 씨빅, CR-V, 피트
02-06
캐나다 따듯한 만둣국과 아름다운 자개 그립톡으로 설날을 맞이하세요
2월 2일, 9일 설맞이 특별 워크숍: 모란 자개 그립톡 만들기2월 5일 설맞이 특별 한식강좌: 떡만둣국-주캐나다한국문화원 설맞이 특별 강좌와 워크숍 개최-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4년 2월 2일부터 9일까지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설
02-02
캐나다 코로나 이후 올해 실직 두려움 가장 높아
55세 미만 1000달러 예상 외 지출 감당 어려워코로나19 이후 반짝 반등했던 경기가 다시 어려워지면서 실직 걱정하는 인구도 늘고, 갑작스럽게 지출이 생겼을 때 감당하기 힘든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비영리설문조사기관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02-01
캐나다 치과보험 신청, 2월 현재 72세 이상 노인까지 가능
해당 자격자에게 신청 방법 우편 전송65세 미만은 내년부터 신청할 수 있어올 10월 연방총선을 앞두고 현 자유당 정부의 최대 복지 정책으로 꼽히는 치과보험이 작년말부터 시작해 연령기준에 의해 순차적으로 신청 안내 우편이 발송되고 있다.연방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치과보험(
02-01
캐나다 총기 사건 없는 지역을 찾는다면 주목할 통계
작년 8월 마니토바주 RCMP가 압수한 총기류2022년 전국 총기 관련 범죄 전년대비 증가인구 10만 명 당 36.7건, 2009년 이후 최대BC주 28건, ON주 32.1건, SK주 109.6건 등코로나 대유행 사태가 진정된 후인 2022년에 총기 관련 범죄가 전국적
01-30
캐나다 어린이용 감기약 'Pediatrix' 리콜 명령
연방보건부의 리콜 사이트에 올라온 제품표기 용량보다 높은 성분으로 과다복용 위험부작용으로 간기능 상실, 심하면 사망할 수도연방보건부는 어린이용 액상 감기약이 과다복용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로 17일 리콜 명령을 내렸다.해당 제품은 Pediatrix (Acetaminoph
01-18
캐나다 퀘벡주도 번역공증 없이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교환 가능
한국의 영문 운전면허증2019년 9월 이후 발급 면허증부터 유효퀘벡주가 마침내 영문 한국 운전면허증을 번역공증서류 없이 바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몬트리올총영사관은 1월 10일부터 퀘벡당국(SAAQ)이 한국의 영문운전면허증에 대해 더이상 번역공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입장
01-18
캐나다 12월 연간소비자물가지수 다시 상승
연방통계청의 각 주별 렌트비 물가 그래프작년 12월 대비 3.4% 높아져식품물가지수 5% 상승 부담 렌트물가 점차 상승폭 키워가캐나다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안정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
01-16
캐나다 캐나다에 빙하기가 도래 했다!
WX-NOW 사이트에 올라온 12일 오전 현재 세계에서 제일 추운 지역 20위세계 극한 기온 20개 도시에 캐나다 19개12일 메트로밴쿠버 체감온도 영하 20도로세계에서 극단적으로 춥거나 더운 지역을 보여주는 사이트가 12일 올린 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에 캐나다의 도
01-12
캐나다 캐나다대표 브랜드 퀘이커사 제품들 38종 대규모 리콜
퀘이커 홈페이지 캡쳐보건부, 살로넬라균 오염 위험 이유올 1월 11일부터 7월 9일 취식 명기캐나다의 대표적인 식품 브랜드의 일부 제품군에 대해 리콜 명령이 떨어졌다.연방보건부는 지난 11일 퀘이커(Quaker) 브랜드의 그래놀라 바와 시리얼, 그리고 캡틴 크런치(Ca
01-12
캐나다 캐나다도 이민자 급증에 불만 증가
집값 안정에 장애물로 지적고용 안정에 부정적 이미지캐나다가 이민자로 G7 선진국 중에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민자로 인한 집값 불안정 등 부정적 요인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작년 연방보수당의 피에르 보일리에브(PIERRE PO
01-11
캐나다 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캐나다 공동25위➝공동 26위, 한국 공동3위➝공동7위무비자 가능국가수에서 캐나다 188개국, 한국 193개국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의 수를 알아보는 여권 파워에서 캐나다와 한국이 모두 작년보다 하락했는데, 무비자 입국 수는 늘었지만, 1위권 국가가 크게 늘어나면서
01-10
캐나다 올해 BC주민 가장 큰 관심 사항 순서를 보면
생활비〉의료건강〉주택 여유도〉공공안전〉환경/기후변화BC주민, 주정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해높은 물가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기후 등으로 고통 받으면서, 캐나다 각 주의 주민들은 주정부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비영리설문조사기관
01-09
캐나다 캐나다, 11월 대 한국 상품교역 적자 3억불
연방통계청의 상품교역 그래프미국 덕분에 전체적으로 15.7억불 흑자총 수출액 657.4억불, 수입액 641.7억불한국, 작년 이어 올해도 교역 적자 기록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교역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주요 교역국 중 한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국가와 독일에는 큰
01-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