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한인 장학생, 어떻게 됐는지 알아보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한인 장학생, 어떻게 됐는지 알아보기

표영태 기자 입력18-08-23 13:59 수정 18-09-13 12:2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018년도 밴쿠버한인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인차세대를 환영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지난 22일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2018년 장학생 사전 모임행사

탄탄한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미래 캐나다의 주역으로 성장할 한인 차세대에게 단비와 같은 경제적 도움과 함께, 20년 가깝게 천 명 가까운 캐나다 전문가 그룹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온 밴쿠버 한인장학생들이 올해도 새 피를 수혈 받아 더욱 활성화 될 분위기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의 동문회가 2018년도의 새 장학생 선발자를 초대한 네트워크 행사가  지난 22일 오후 6시 다운타운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오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정영환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올해 장학금을 받게 된 한인 차세대들을 환영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e3821db053774b74818a4065007f39d_1535053595_1731.jpg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UBC 의대의 최찬수 씨는 "의대생으로 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장학생으로 선발돼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며, "클럽의 DJ 경험과 웨딩행사 진행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았던 것이 장학생이 될 수 있었던 중요 이유라고 본다"고 말했다.

 

7살 때 이민을 온 그는 "자기가 이루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하다보면, 뭐든 지 잘 하게 되고, 그리고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게 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모임이 지금까지 만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 한인 선후배를 만날 수 있는 자리고 이렇게 뭉치면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2e3821db053774b74818a4065007f39d_1535053607_8377.jpg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4살 때 캐나다로 다시 이민을 온 UBC 국제경제학과의 올해 신입생 장연우 양은 "어렸을 때 토론 수업으로 모의 법정을 한 적이 있고, 이때 판사와 변호사의 논리적인 주장과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모습에 반해 변호사가 되고 싶었다"며, "그런데 이 모임에 많은 한인 변호사분들이 이사와 동문으로 있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렇게 한인 차세대를 위한 장학재단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멋있고 자랑스럽다"며, "한인이라는 배경과 외국에서 생활했던 국제적인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화에 특화된 학부를 마치고 로스쿨로 진학해 자랑스런 한인이자 캐나다 차세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장학생들은 부모의 꿈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다보니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정성 변호사와 김지훈 변호사 등 젊은 이사들과 선배 장학생 동문들은 친목을 다지기 위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에 대한 공식 장학금 수여식인 제 20회 장학의 밤 행사는 오는 9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거행된다. 올해로 총 지급액이 100만 달러를 돌파하고 총 수혜자 수도 759명이 되는 의미 있는 행사 자리에는 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한인들이 함께 하며 새로운 장학금을 모금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82건 42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한국정부 외국인 대학원장학생 모집
한국 교육부는 2019년도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 정부초청외국인 대학원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캐나다 지역(퀘벡지역 2명 별도 선발) 장학생 선발인원은 총 4명인데 이중 한 명은 재외동포가 대상이다.&nb
02-15
밴쿠버 작년 밴쿠버국제공항 이용객 수 신기록 갱신
  국제여객 8.5%, 국내여객 6.1% 증가독특하게 비영리 운영방식 채택 공항 작년 밴쿠버 국제공항 총 이용객이 연인원으로 총 2500만명을 돌파했는데, 연간 기록에서도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밴쿠버국제공항(YVR)은 2018
02-15
캐나다 생일날 유괴 피살 11세 소녀, 아버지가 용의자
온타리오주에서 11세 소녀의 유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유괴경보를 발령하고 수사에 들어갔으나 결국 소녀는 숨진 채 발견됐다. 
02-15
캐나다 트럭 170대 알버타서 오타와까지 차량 시위
알버타주민들이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공사를 시작하라며 오타와까지 차량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크고 작은 트럭 170여 대를 직접&nbs
02-15
밴쿠버 3.1절 100주년 기념식 밴쿠버 한인사회 한마음으로 준비
10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 모임노인회장 독립선언문 전문 낭독극단 하누리 '황어장터' 특별공연3.1운동과 한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때보다 의미를 두고 준비를 하고 있고, 밴쿠버 한인사회도 이에 동참 한다. 3.1운동 및 임
02-14
밴쿠버 독일과학, 캐나다 환경이 만든 피부과학 명품-더마메드
사진설명 더마데드 제품 마케팅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팩젠주식회사의 리치몬드 전시장(상)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더마메드 제품 개발과 생산만을 담당하는 더마메드 공장 모습(하)   천연 허브와 식물성 추출물 성분 제품아토피, 습진, 건
02-14
밴쿠버 기상청, 14일 오후 폭설주의보 발령
지난 12일 노스로드의 한인타운에 눈이 내리는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5-10센티미터 예상 올 겨울 늦 첫눈이 내린 이후 밀린 숙제를 하듯 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연방기상청은 14일 오전 5시부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폭설주의보를 발
02-14
밴쿠버 트뤼도 총리 버나비 한인 운영 카페 라포레 방문
 2월 25일 버나비-사우스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가 지난 11일 버나비의 한인 카페인 라포레(La Foret)를 방문했다. 라포레 관계자에 이날 트뤼도 총리 측에서 갑작스럽게 카페를 방문한다고 연락을 해왔고, 이후 3
02-14
이민 유학생취업신청 졸업후 180일까지
 신청시 학생비자 조건도 삭제 캐나다 포스트세컨더리 학교에 유학을 왔다, 캐나다에서 취업하기 위해 학생비자를 유지하거나 졸업 후 빠른 시간내에 취업비자 신청을 해야 하던 제한이 완화됐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
02-14
세계한인 경기도, 독립운동 재외동포를 위한 사업 추진
 경기도박물관에 특별전시되는 임시정부청사 사진. (경기도 보도자료)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경기도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02-14
부동산 경제 12월 밴쿠버 새 주택가지수 연간 0.2P 하락
  밴쿠버 전국 토론토 이어 2위토론토 전년보다 1.4포인트 하락 메트로밴쿠버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한풀 꺾여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반영하듯 지난 12월 새 주택의 가격도 전달이나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다. 연방통계청이 빌표한 12월
02-14
밴쿠버 1300만 관객 돌파한 <극한직업>!
  북미 극장가에서도 꾸준한 흥행 질주! 영화 <극한직업>이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미디 장그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로써 영화는 <도둑들> (2012년, 1298만)을 제치고 역대 흥행작 6
02-14
밴쿠버 전철 성추행범 공개수배 반나절만에 검거
  버나비 거주 57세 성추행 기소의견 대중교통경찰은 13일 공개수배를 했던 성추행 용의자가 공개 반나절만에 경찰에 체포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관련뉴스) 성추행 용의자는 버나비 거주 57세 남성으로 경찰 당국에 이미 잘
02-14
밴쿠버 16일 오키릿지센터 한인 음력설 다양한 행사
캔남사당 판굿, 어린이 한국 공예 워크숍김정홍 도예가 시연, 한창현 단장 사물놀이음력설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이민사회 중 하나인 한인사회를 위해 오크릿지 센터에서 16일 하루 한인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밴쿠버에 위치한 오크릿지 센터(Oakridge Centre, 650
02-14
밴쿠버 눈 치운 도로, 내 차 자리라 우기다 벌금 맞을라
도로 공공의 재산, 개인 점유불법100-300달러까지 범칙금 부과 사흘간의 눈이 그치고 맑은 하늘이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nbs
02-13
밴쿠버 BC주 두 번째 홍역 환자 발생
 예방주사 미접종자 28일까지 등교불가1994년 이전 출생자 홍역 2차주사 유효  밴쿠버에서 홍역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밴쿠버 지역의 보건을 담당하는 밴쿠버
02-13
밴쿠버 영하 기온·폭설에 혼난 메트로밴쿠버
BC하이드로 보도자료 사진  기상청 14밤부터 다시 눈 예보영하에 2월 사상최대 전기소비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로 사망  메트로밴쿠버에 늦게 찾아온 눈과 영하의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다시 14일 오후부터 눈이 예보되
02-13
밴쿠버 전철 7세 여아 성추행 용의자 공개 수배
포트무디의 인렛역에서 잡힌 목격자의 모습 사진(대중교통경찰 보도자료 사진)  코퀴틀람-버나비에서 목격 경찰이 대중교통에서 여자아이를 성추행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에 대해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경찰(Transit
02-13
밴쿠버 원작이 주는 감동, 전문 배우가 던지는 전율
 연극 '돌아온다' 밴쿠버 만원사례그리운 사람 그리워하며 흘린 눈물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냈던 연극 '돌아온다'가 이역만리 타향에서 사는 재외 한인들에게는 색다른 감동으로 눈물을 흠치게 만들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연극 '돌아온
02-13
밴쿠버 한국 한지 우수성 세계에 알리는 작은 발걸음
 김유경 한지공예가 6년간 밴쿠버 전시회한지공예 저변확대 위해 강사강좌 개설   중국이 최초로 종이를 만들었고, 한국에서도 중국 문물을 받아, 한국 고유의 기법으로 닥나무로 만든 종이, 즉 한지가 발달했다.닥나무가 어떤 기후환경 속에
02-13
밴쿠버 핀크, 캐나다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 이벤트
  캐나다 등 7개국 추가 기념 KEB하나은행과의 제휴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하는 핀크(Finnq 대표 민응준)가 해외송금 가능 국가로 캐나다가 포함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존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5개국에서 이
02-13
세계한인 수출 활력 위해 세계 한국 상무관 모여
 30개국 36명 정부세종청사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는 13일(한국시간)금일 2019년 상무관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별 수출활력 제고 및 통상현안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주캐나다대사관의 이경수 상무관 등
02-13
밴쿠버 ICBC, 학부모 대상 자녀 운전면허 따기 정보 세션
19일 포코 테리팍스 세컨더리ICBC는 부모를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따려는 자녀에게 어떻게 안전하고, 신중하게 운전을 할 지 정보를 알려주는 세션을 열고 있어 한인 학부모의 참여도 요구된다.ICBC는 운전면허수료프로그램(Graduated Licensing Program,
02-13
밴쿠버 ICBC, 교통사고의료자문비 제한 환영
 10만달러 이상 청구 6명 이상 자문주정부가 자동차보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교통사고 부상치료에 대한 보험 청구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는 발표에 대해 ICBC가 환영의 뜻을 보였다.ICBC는 최근에 10만 달러 이상 부상 치료비를 요구하는 보험 청구내역 12
02-13
밴쿠버 밴쿠버국제공항 운항 차질 없도록 만반의 조치
 밴쿠버 국제공항(YVR)은 지난 7일 기상청에서 8일부터 눈예보를 하자 제설장비를 대거 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에 따라 지난 일요일밤부터 내린 눈과 월요일 밤에 내린 눈으로 다른 대중교통이 정상 운행을 하지 못했지만, 밴쿠버 공항 비행기 이착륙은 별
02-1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