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 JJ KIM이 알려주는 BC주 교통 법규-5] 타주에서 이사와서 계속 타주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다니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교통경찰 JJ KIM이 알려주는 BC주 교통 법규-5] 타주에서 이사와서 계속 타주 자동차 번호판을 달고 다니면!

JJ KIM 기자 입력18-08-23 09:46 수정 18-08-23 12:2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국은 주민등록제도가 있어, 이사를 가면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또 광역시나 도를 넘어서 이사를 한 경우는 15일 이내에 자동차 변경등록을 해야 한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타 주로 이사를 했어도 전입신고를 별도로 하는 일은 없다. 소득신고나 복지혜택신고 등을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다보니 자동차 번호판도 구태여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사람은 이사를 왔다고 신고를 필요할 때 아무 때나 하면 되지만 자동차는 그렇지 않다.

 

(이 JJ KIM 교통법규 시리즈는 써리 RCMP에 근무 중인 한인 경찰 JJ KIM의 자료제공과 자문으로 작성됩니다.)

 

2e3821db053774b74818a4065007f39d_1535045720_6449.png
16. BC 주로 이주 해 온 경우(Use of ‘Out of province licence plate’ & ‘Driver’s licence’)

다른 주 보다 높은 BC 주의 자동차 보험료로 인해 종종 다른 주에서 이주한 자동차 소유주들이 계속해서 다른 주의 번호판을 사용하는 일을 다반사로 볼 수 있다.

이주 후에는 30 일 안에 자동차 번호판 (insurance)를 BC 주 번호판으로 바꾸어야 한다 . 30 일 후에는 전에 살던 주의 번호판이 아직 유효하더라도, BC 주에서는 번호판이 없는 것으로 간주 하여 무보험 차량 위반( ‘No insurance Violation Ticket)으로 교통법 24(3)(b) MVA에 의거 598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사고 시에 밝혀 질 경우, 보험 회사에서 보험 처리를 해주지 않을 수 있다.

이주 후,  90일 안에 운전면허를 바꿔야 한다. 바꾸지 않고 90일 기한이 지난후에는 BC 주에서는 해당 운전면허가 인정 되지 않아, 운전면허 없이 운전하는, 즉 무면허로 간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교통법 상 무면허 운전에 따른  24(1) MVA에 의건 276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 6 개월 미만의 방문일 때는 예외다. 이런 경우도 교육기관의 풀타임 학생의 경우 ICBC에  직접 방문하거나 www.icbc.com을 검색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e3821db053774b74818a4065007f39d_1535045757_0528.jpg
17. 통학버스를 위한 정지 신호 위반(Fail to stop for school Bus)

스쿨버스가 멈춰서 차 옆으로 정지싸인판을 내밀고(display), 빨간불이 깜빡일 때는, 통학차량을 옆으로 지나쳐 가지 말고, 스쿨버스가 다시 출발 하기 전까지 뒤에서 반드시 기다려 줘야 한다. 

만약 통학차량 양보 규정을 어겼을 경우, 교통법 149 MVA에 따라 368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2e3821db053774b74818a4065007f39d_1535045887_0687.jpg
18. 어린이 카시트 의무 위반(Child seat)
 

아기가 한살이 되고, 9 kg (20파운드)이 되기까지는 뒤를 바라보는 어린이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아기가 한살이 되고, 9-18 kg (20-40 l파운드)가 되면 앞을 바라볼수 있는 어린이카시트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18 kg가 넘어가면 부스터(booster seat)를 사용해도 된다.

아이가 9 살이 되거나 아이의 키가 145 cm (4피트 9인치) 이상이 되면 보통 안전벨트를 사용해도 된다.

어린이카시트나 부스터는 차에 잘 고정이 되어있어야 하며, 안전벨트도 제대로 착용토로 해야 한다. 

Child Card Seat을 구입하시거나, 사용 할 때는 꼭 3가지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1) 캐나다 자동차안전기준(Canada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 에서 인정 한 제품

2) 유효기간

3) National Safety Mark                             

만약 어린이를 적당하게 부스터에 앉히지 않은 경우 교통법 36.09 MVAR에 의거 벌금 109달러가 부과된다.

어린이가 부스터의자나, 안전띠, 안전 시트 등에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Child improperly or not fastened in restraint system, booster seat, seat belt) 교통법 36.03 MVAR에 의건 109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2e3821db053774b74818a4065007f39d_1535046030_37.jpg
19. 차 루프와 전면과 후면 유리창에 눈을 치우지 않거나, 차량 유리창의 성애를 제거하지 않은 경우
 

밴쿠버도 이제 겨울이면 온도도 많이 내려가고, 눈도 많이 온다. 그리고 온도차가 크면 자동차 유리에도 습기가 많이 껴서 시야에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눈을 제대로 치우지 않아서, 눈이 날려 뒤에 차에 운전에 방해가 되는 경우, 운전자가 앞, 뒤, 옆에 습기로 인해 바깥이 보이지 않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안전고려 하지 않은 운전(Drive without consideration)으로 교통법 144(1)(b) MVA에 의거 196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전방주의태만 운전으로 교통법 144(1)(a) MVA에 의거 368의 벌금이 부과된다.

부적합한 운전 시야를 보여주는 유리 상태일 경우 교통법 7.05(1) MVA에 의거 81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MVA – Motor Vehicle Act

MVAR – Motor Vehicle Act Regulation

 

 

JJ KIM 써리 RCMP 교통경찰 "벌금이나 남의 시선때문에 준법을 하기보다는, 자신 그리고 다른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아전을 위해 지킨다면, 많은 사고와 언짢음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쁜 생활에서 소중한 것들을  생각해보신다면 지키는게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58건 42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문영석 교수 '교육혁명으로 미래를 열다' 출판 특강
 지난 1월 30일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주최한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문영석 교수는 캐나다 역사와 한인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세미나에서 강의를 한 바 있다.(밴쿠버 중앙일보 DB) 2019년 1월 4일 카메론 도서관 한국 최초로 강남대학교에 캐나다
12-27
밴쿠버 강풍 후유증... 6500명 여전히 전기 없는 생활
BC하이드로 전력선 유지보수 관련자(James Flawith)가 #BCSTORM 트위터에 올린 전력 복구 작업 사진밴쿠버섬 피해지역 대부분 강풍 후유증이 크리스마스가 지나도록 메트로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를
12-27
밴쿠버 운전 중 일산화탄소 중독, 교통사고 발생
 20대 여성, 어린이 2명 부상겨울철 차량 일산화탄소 위험 한국에서 일산화탄소로 고등학교 졸업생이 3명이나 죽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아보츠포드에서도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사고를 내는 일이 발생해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주의가 요구
12-27
밴쿠버 25세 남성, 25일 노스밴에서 총격 사망
 희생자를 노린 범죄 지난 크리스마스 밤에 노스밴쿠버에서 2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스밴쿠버 RCMP는 지난 25일 오후 8시 12분에 세일린 크레센트(Seylynn Crescent)의 600블록의 한 주차장에서 총
12-27
이민 한인 새 영주권자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나
 10월까지 누계로 4200명 작년 동기대비 24.1% 늘어  지난 10월까지 캐나다의 새 영주권 취득자 수가 전년대비 14%이상 증가했는데, 한인 이민자 수는 이보다 더 크게 증가를 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12-27
밴쿠버 주밴쿠버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행사 개최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7(금)일 Four Seasons 호텔에서 한인 차세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한-캐나다 관계발전을 위해서는 차세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이
12-27
세계한인 외교부 영사콜센터 소속 상담사 49명 정규직 전환 확정
 2019년 부터 무기계약직   한국 외교부는 지난 20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영사콜센터 근무 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49명에 대하여 2019년 1월 1일자로 외교부 소속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하기로 최종
12-27
밴쿠버 새해 우표값 올라 1.05달러
  미국행 우편 7-20센트까지 인상 내년 초부터 우편 요금이 인상된다. 캐나다포스트는 국내로 발송되는 일반 우편 요금이 1월 14일부
12-26
밴쿠버 프로투어 '제2차 북한여행 설명회 내년 1월 9일 개최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평양의 미래과학자거리.(사진출처=프로투어 홈페이지)  북한에서 사업기회 모색의 장1차 북한여행 사진동영상 관람  캐나다의 유일의 북한여행 전문 여행사인 프로투어가 내년도에 잡힌 북한 단체여행 관련해 새해 벽두부터
12-21
밴쿠버 20일 강풍 피해 한인사회 곳곳에 상처 남겨
BC하이드로가 트위터에 20일 오후에 올린 노스로드 한인타운 지역 정전 안내 맵(상)하나푸드가 정전으로 인해 조리식품과 빵 등을 매장 외부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 하며 쇼핑객의 편의를 도왔다.(하)  한인타운 장시간 정전사태 발생자영업자, 강제 휴업으
12-21
캐나다 내년 연방총선 앞둔 올해 마지막 여론 조사의 승자는?
 자유당 38% 대 보수당 33%BC주 자유당 11% 포인트 앞서  내년도에 연방 하원의원 총선이 있을 예정인 가운데, 아직까지 보수당이 아직 정권을 넘겨 받기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자유당에 밀리는 양상이다. 입소스캐나다가 20일자로
12-21
이민 연방 EE 이민 초청자 8만 9800명 최다 기록
마지막 초청자 연중 최저 439점 내년도 목표인원 6500명 증원연방정부가 캐나다에 필요한 경력자를 신속하게 영주권자로 받아 들이겠다는 이민 정책을 추진한 이후 올해 가장 많은 경제적 필요 인력을 받아들이는 기록을 세웠다.연방이민부(Immigration, Re
12-21
밴쿠버 'PMC: 더 벙커' 북미 개봉 확정!
 블록버스터급 밀리터리 액션 영화메트로밴쿠버 1월 4일 대개봉 영화 <PMC: 더 벙커> (영문: Take Point)는 글로벌 군사기업 (PMC)의 캡틴 에이헵 (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
12-21
밴쿠버 파티하다 남은 술 차에 갖고 타면 230달러
 연말연시 다양한 파티가 벌이지고 술도 함께 하게 된다. 한국에 비해 캐나다는 술에 대한 엄청난 세금으로 인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소주 등과 같은 한국 서민들의 술이 밴쿠버에서는 만만한 가격이 아니다. 그러나 파티를 하다 남아 아깝다고 뚜껑이 열린 술을 가지고
12-21
밴쿠버 밴쿠버 단체 송년회를 마무리 지은 호남향우회
이용훈 밴쿠버호남향우회 회장이 송년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세계 한인사회 속에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를 결성하고 있는 호남향우회가 밴쿠버에서 올해를 마무리 짓듯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한인 단체 중 거의 마지막으로 지난 20일 송년회를 개최했다. 밴쿠
12-21
밴쿠버 대마 합법 후에도 加⋅美 관련법 위반 미미
캐나다의 기호용 대마 합법화 이후 두 나라를 오가는 방문객의 관련법 위반 증가가 크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12-21
밴쿠버 "종말의 날에 구원한다"며 일가족 납치
법원, 징역형 대신 가택연금형 내려 지난해 발생한 집단 납치 사건에 대해 법원이 피의자들을 일시적 정신이상 상태로 보고 징역형
12-21
캐나다 10월 BC주택신축 투자 18억 5660만 달러
캐나다 전체 감소 불구, 제자리 유지캐나다 전체적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신축주택에 대한 투자가 감소했지만 BC주는 10월에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연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10월 신축주택 투자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달에 비해 4.2%가 투자액이 감소했다. 반
12-21
밴쿠버 2019년 2월 그리운 사람이 밴쿠버에 '돌아온다'
  2017년 몬트리올영화제 경쟁부문 금상 수상김수로·강성진 감독 출연 연극 '돌아온다'  2015년 서울연극제 우수상과 연출상을 수상하고, 2017년 영화로 개봉돼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금상을 수상한 연극 '돌아온다'
12-20
밴쿠버 올해 마지막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행사
사진출처=www.concordsnyevan.com/photos 워터프론트 뉴이어 이브 행사   한 해의 12월 중후반은 금년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아쉬움과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설레임이 공존하는 시기이다. 2018년 무술년이
12-20
밴쿠버 심현섭 씨, 세계문화유산 중심 한국문화 인문학 강의
 KCWN가 지난 7일 써리 길포드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한일간의 근대까지의 역사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제국주의의 역사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는 한힘 심현섭 씨. 내년 1월 8일부터 3월 26일까지칠산사 등 7개 유산 사진과 함
12-20
밴쿠버 20대 랭리-아보츠포드 광란의 질주 7명 부상
  지난 19일 오후 8시 이후 랭리 북부와 아보츠포드에서 20대가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7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랭리 RCMP는 아보츠포드에 거주하는 24세 남성에 대해 뺑소니 사고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경찰
12-20
캐나다 캐나다의 인구는 몇 명일까?
  10월 1일 기준 37,242,571명 캐나다의 인구가 현재 인구 통계자료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가장 빠르게 최근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올 10월 1일 기준 캐나다 총 인구는 3724만 2571명이다
12-20
캐나다 10월 전국 노동자 평균주급 1009달러
  BC주 전달대비 0.2% 상승 10월에 캐나다 전체적으로 노동자의 평균주급이 올라 갔으며, 산업대분류 상태로도 10개 중 6개 산업이 작년 10월에 비해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임금과 근로시간 통계에 따르
12-20
밴쿠버 화이트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대해도 되나!
ICBC 홈페이지 사진  24일 밤 최저기온 영상 1도로 떨어져 연말을 앞두고 강풍이 몰아치며,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크리스마스 이브날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연방기상청이 발표
12-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