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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총격 희생자, 타겟으로 잘못 지목돼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20 11:59 수정 18-07-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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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클로버데일 주택가 살인사건
피해자 평범한 지역 주민

지난달 써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숨진 남성은 범죄조직이 엉뚱한 사람을 목표로 지목하는 바람에 생긴 피해자로 밝혀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6월 23일 써리 노스 클로버데일 지역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총을 맞고 숨진 피해 남성은 범죄와 관련이 없는 선량한 시민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19일 오후 피해자가 전과가 없으며 범죄와도 어떤 연관이 없다고 다시 확인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아이스하키팀 코치이자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47세 피해자가 경찰에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면서도 범행 자체는 대상을 분명히 한 공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범행 대상으로 설정하려 했던 최초 인물이 피해자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느냐는 질문에 경찰은 답하지 않았다.

아직 체포된 사람이 없는 가운데 경찰은 사건의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현장 주변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은색의 혼다 시빅 차량이 총격 직후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녹화됐다.

그동안 범죄가 발생하지 않던 주택가에서도 총격 살인사건이 벌어지자 써리주민들은 치안 부재를 성토하면서 당국에 대책을 촉구 중이다. 게다가 지난달 총격 살인으로 엉뚱한 대상까지 희생자로 만들면서 범죄조직 간의 갈등이 ‘그들만의 다툼’이 아닌 시민 전체의 목숨을 담보로 한 싸움 양상으로 번질까봐 불안에 떨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숨진 남성이 누구와도 어떤 주제에 관해 대화를 즐길 만큼 마음이 열려 있었다며 사람들이 무척 따랐다고 회고했다. 피해자가 비상식적인 폭력으로 목숨을 잃어야 하는 상황을 슬퍼하면서 유가족은 한적한 주택가에서 가족을 잃어 매우 큰 충격에 빠져있다며 우리에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겨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희생자 가족은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에게 경찰 IHIT 강력범죄 수사대(1-877-551-4448)에 신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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