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퍼레이드 3일 정오 행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산타 퍼레이드 3일 정오 행진

이광호 기자 입력17-12-02 10:16 수정 17-12-03 15:0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다운타운 조지아 스트리트 따라 행진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무대

 

밴쿠버의 연말 분위기를 띄워주는 산타클로스 퍼레이드가 돌아오는 주말 다운타운에서 펼쳐진다. 해마다 30만 명이 참가해 행진을 따라 함께 걷고 곳곳에 마련된 무대를 관람하며 다양한 음식 가판대에서 이색적인 음식을 나누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연말 잔치다.

 

3일 오후 12시 조지아 스트리트와 브로튼(Broughton)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시작하는 퍼레이드 행렬은 조지아 스트리트를 따라 동쪽으로 이어지다 하우(Howe) 스트리트에서 방향을 바꿔 남쪽으로 향한다. 이어 데이비 스트리트까지 총 1.8km 거리에서 다양한 무대와 복장을 갖추고 흥겨운 행진을 벌인다.

 

퍼레이드에는 2500여 명의 참가자가 동원된다. 여러 합창대와 50여 팀의 고적대가 캐럴을 연주하고 각 커뮤니티 단체도 정체성을 알리는 복장으로 거리를 물들인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퍼레이드 시작 전까지 얼굴 페인팅, 산타클로스에게 편지쓰기 등 여러 이벤트로 식전 분위기를 돋운다. 참가자들이 가져온 음식을 모아 밴쿠버 푸드뱅크에 기증하는 자리도 따로 마련된다. 주최 측은 될 수 있는대로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통조림 음식을 기증해 달라고 부탁했다.

 

페어몬트 호텔 밴쿠버는 퍼레이드를 이끄는 산타클로스와 함께 하는 조식 뷔페도 준비했다. 식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며 식사비는 성인 35달러, 아동 15달러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텔러스 가든(501 W. Georgia St.)에서 산타와 핫 초컬릿과 쿠키를 함께 나누며 기념사진을 찍는 코너도 있다.

 

후원사를 찾지 못해 자칫 중단 위기에 빠졌던 산타클로스 퍼레이드는 이동통신사 텔러스가 스폰서로 나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 밖에 퍼레이드를 위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나서 질서 정리와 거리 청소 등 일손을 돕는다.

 

이광호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62건 48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경찰영사 사칭 유학생 사기' 주의보
밴쿠버경찰 ‘가상납치’ 사기사건 공개유학생 속여 피해 증거 만든 후 본국 가족 협박용으로 사용밴쿠버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및 본국의 가족을 상대로 벌인 사기극이 공개됐다. 이번에는 중국 유학생들이 대상이었지만 수법으로 미루어 한국 유학생에게도 같은 피해가 발생할
05-10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이색적인 방법으로 그랜빌 아일랜드를 즐겨보기
 밴쿠버에 온 사람 뿐만 아니라 밴쿠버에 온 적도 없는 사람들도 그랜빌 아일랜드에 대해서는 다 들어봤을 수 있다. 그래서 또 그랜빌 아일랜드에 대해 글을 쓰면 식상할 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전까지 알 지 못했던 그랜빌 아일랜드에 대해 소개해 본다. &
05-10
세계한인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현판식
박상기 법무부 장관(현판에서 오른쪽 첫번째)이 10일 서울 양천구에서 열린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현판식에서 참석자들과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60년 만에 개명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소속 19
05-10
캐나다 [그래픽으로 보는 캐나다] BC주민 1인당 연간 음주비용 864달러
  캐나다 음주자 일주일 9.6잔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캐나다 주류 판애 통계에 따르면, BC주민이 10개 주 중에 두 번째로 많은 864달러를 연간 술 값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뉴파운드랜드는 1056달러로 가장 비샀으며, 프린스에드워드
05-10
부동산 경제 신축주택가격도 상승세 꺾이는 분위기
3월 밴쿠버 제자리 걸음3월 주요 도시들의 신축 주택가격지수가 상승과 하락한 도시가 거의 반반을 차지하며 상승률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연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3월 신축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요 도시의 가격 상승률은 전달과 비교한 상승률이 0%를 기록했다.
05-10
세계한인 한상·OKTA 한 배를 탈 수 있을까?
한상대회장에 OKTA 박 회장 선출재외한인 유사한 행사 별도로 치러 행사 참가자가 해외 한인기업인과 무역인으로 나뉘지만 내부를 보면 대부분 겹치는 인물들로 치러지던 행사에 올해 큰 변화가 생겼다. 세계한상대회 본부사무국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05-10
밴쿠버 믿을 수 없는 재난정보 안내
9일 시행 재난정보 안내 테스트경보 못받은 휴대전화 가입자 많아특정 통신사・단말기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9일 시행된 재난정보 안내 테스트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C주 위기관리청(Emergency Management BC・EMBC)은 전국적으로 시행된 재난정
05-10
이민 5월 연방 EE 이민 초청 통과점수 441점 유지
 3500 명 초청장 받아 연방 EE(Express Entry) 이민 카테고리 초청자 수와 통과 점수가 직전 선발 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방이민부(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
05-09
캐나다 조폐공사, 해리왕자 결혼식 기념주화 발행
[사진 캐나다조폐공사]액면가 20달러 은주화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 1만5천개 한정 영국 왕자의 결혼식에 맞춘 각종 기념행사에 캐나다 국영기업도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조폐공사는 오는 19일 결혼하는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클을 기념하기
05-09
부동산 경제 버나비·코퀴틀람 저소득층 번 돈 다 렌트비로
50% 저소득층 렌트비 위험수위퀘벡주의 임대택정책 모범답안  한인 이민자 1세대가 대부분 저소득층에 속하는데 메트로밴쿠버에서 한인들이 거주하는 주요 도시의 렌트비가 저소득층 수입보다 더 높다는 분석보고서가 나왔다. BC비영리하우징협회가 전국
05-09
밴쿠버 에스컬레이터 3대 고치는 데 2년
스카이트레인 그랜빌역 시무어 통로 차단 던스미어 쪽 이용해야 스카이트레인 그랜빌역의 에스컬레이터 작동이 2년간 작동이 중단된다. 기존 에스컬레이터 철거 및 새 장비 설치로 인한 중단으로, 출퇴근 시간에 상당히 붐비는 그랜빌역이 더욱 혼잡해질 것으로 예
05-09
밴쿠버 BC주민 NDP정부 주택가격 안정정책 지지
외국인 취득세인상도 지지호건 지도력 긍정적인 편작년 한국의 대선과 함께 치러진 BC주 총선에서 주 선거 사상 유래없이 과반을 넘는 정당이 없이 혼돈으로 시작된 새 주정부가 선거 1년 후 주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정당에 비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05-09
부동산 경제 3월 신축허가액 BC주 다세대가 주도
단독주택 허가액 큰 폭 감소캐나다의 건설 경기가 BC주 다세대 주택 신축허가에 의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신축 건설 허가액 통계에서, 총 허가액이 84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3.1% 늘어났다. 이는 주로 BC주와 퀘벡주의
05-09
밴쿠버 나나이모 페리 터미널서 난데없는 경찰 총격
자동차 강탈 용의자 사망 한 차량탈취범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페리 터미널에서 발생해 페리를 기다리던 많은 승객들이 잠시 충격해 빠졌는 일이 발생해 이에 대한 외부 수사팀이 적정한 조치인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밴쿠버섬응급대응팀(Is
05-08
밴쿠버 패시픽하이웨이 국경 입국 차량서 다량 불법무기 적발
 미국인 19정 권총 밀반입 미국에서 다량의 무기와 탄창을 몰래 캐나다로 들여오던 미국인이 국경에서 체포됐다. 캐나다국경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은 8일 오전 10시 30분 써리에 위치한 패시픽
05-08
세계한인 캐나다 최초 퇴역군인을 위한 걷기 대회
6월 3일 밴쿠버 외 8개 도시 캐나다 최초로 퇴역군인들을 위한 연례 걷기대회가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캐나다 퇴역군인들이 주도로 제1회 연례 퇴역군인을 위한 걷기 대회(First Annual Canadian Walk for Veterans)를
05-08
캐나다 캐나다 이동통신 요금 비싸지 않아요!?
 캐나다의 이동통신요금이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라는 악명을 떨치고 있는데, 통신 속도 등 서비스 품질을 따지면 높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몬트리올경제연구소(Montreal Economic Institute, MEI)는 8일자로 2018년도 캐나다정보통
05-08
밴쿠버 시민들 찌푸리게 한 악취 정체가...
 7일 오후 메트로 밴쿠버에 퍼져리치몬드 농장·오물처리시설서 나온 냄새로 추정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오후 2시 무렵부터 고약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가로수에 거름을 뿌린 것으로 생각했고 또 일부는 주변 쓰레기통에서 나오는 냄새로 여겼다. 그러
05-08
캐나다 잇단 부적절 처신... "망신살 연방NDP"
퀘벡 출신 무어 의원 '부적절 행위'로 당원권정지다른 의원 징계 요구했다 자신의 '과거 폭로' 논란또 다른 연방NDP의원이 부적절한 처신을 이유로 당에서 징계됐다. 지난주 당에서 제명된 같은 당 동료 에린 위어 의원과 유사한 이유로 징계를 받는 두 번째 경우다.공교롭게
05-08
밴쿠버 BC 삼성 LG 가전 사면 최대 300달러 리베이트
6월 15일까지 지자체와 함께전기료 아끼는 다양한 방법들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가전제품 구매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BC 하이드로가 보조금을 내걸고 현명한 소비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BC 하이드로는 6월 1
05-08
부동산 경제 4월 캐나다 신축주택 수 안정세
 캐나다 전체적으로 신축주택 수가 전달 비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8일 발표한 4월 신축주택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22만 5696채가 신축에 들어가 올 3월의 22만 6942채와 비교해 약간 줄어
05-0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비싼 미용 밴쿠버에서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
   밴쿠버에서 미용실 비용이 너무나 비싸 주머니가 가벼운 유학생이나 임시 체류자로는 미용실 가기가 조금은 두렵다. 이런 소문 때문에 밴쿠버에 오기 전 머리를 미리 싹둑 짤라 왔다.  하지만 여기 한국보다 더 싸게 헤어 관리
05-07
밴쿠버 밴쿠버 올해도 5.18 기념식 조촐하게?!
2017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일부 단체장과 소수의 참가자들로 조촐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밴쿠버 중앙일보 DB)   제 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5.18민주화운동 밴쿠버기념사업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05-07
밴쿠버 5월, 밴쿠버의 K-POP 팬들이 열광할 이벤트가 찾아온다.
  Vancouver Kpop Con (VKC)가 Hard Rock Casino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5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Kpop Con은 한국의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토론토의 엔터테인
05-07
밴쿠버 한인차세대 과학기술자를 키우기 위한 행사
지난 토요일 진행된 AKCSE (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주관 2018년도 수학 경시대회 (NMC 2018)가 5월 5일 Douglas College Westminster Campus에
05-0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