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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을 알아보기

김민창 인턴 기자 입력17-05-17 11:53 수정 17-05-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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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타보자!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버스이다. 버스는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그닥 새롭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의 버스는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대부분의 버스들이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버스 노선을 따라 이어진 전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가스로 움직이는 버스는 찾기 힘들다. 버스 앞 쪽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다. 그리고 버스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시내버스의 짧은 모양의 종류만 있는 반면, 밴쿠버에서는 두 개의 차체가 함께 연결되어 있는 버스를 볼 수 있다. 당연히 버스의 길이도 다른 일반 버스의 두 배이다. 밴쿠버 버스의 가장 특이한 점은 승객의 하차 방법이다. 모든 버스들은 안쪽 벽을 따라서 하차 벨 역할을 하는 노란 줄이 있다. 승객들은 하차 전 이 노란 줄을 살짝 잡아당기면 된다. 버스가 정류장에서 정차하면 문 위에 있는 초록색 등에 불이 들어올 때 문을 살짝 밀어주면 문이 열린다. 

두 번째는 무인 스카이 트레인이다. 스카이 트레인에는 밴쿠버 시티 센터(Vancouver City Center)역에서부터 밴쿠버 공항을 잇는 캐나다 라인, 워터프론트(Waterfront)역에서 킹 조지(King George) 역을 잇는 엑스포라인, 브이시시 클락(VCC-Clark)역에서 Lafarge Lake-Douglas역을 잇는 밀레니엄 라인, 총 세 개의 라인이 있다. 

세 번째는 대중교통은 가장 흥미로운 시버스(SeaBus)이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페리인데, 다운타운의 워터프론트(Waterfront)역과 노스벤쿠버의 론즈데일 퀘이(Lonsdale Quay)역을 오가는데 12분 정도 소요된다. 평일 낮에는 15분, 저녁에는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주말 오후에는 15분, 그리고 아침과 저녁에는 30분 간격으로 출발 한다. 

스카이 트레인과 시버스(SeaBus)는 다운타운에서의 거리에 따라 교통비가 지불된다. 존은 총 3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성인 기준 밴쿠버 지역의 1존은 2.75달러, 리치몬드와 버나비,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지역을 포함한 2존은 4달러, 나머지 3존은 5.5달러이다. 그러나 주말과 평일 오후 6시 30분 이후에 이용할 경우, 모든 지역은 1존의 가격으로 적용된다. 

마지막 대중 교통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est Coast Express)이다. 이것은 아침 출근시간과 저녁 퇴근시간에 밴쿠버 다운타운과 미션(Mission)지역을 이어주는 기차이다. 밴쿠버의 교통카드인 컴퍼스(Compass)카드는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대중교통이 이전의 대중교통 탑승시간으로부터 90분 동안 환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민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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