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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어말하기대회, 엘리오뜨 1등

안슬기 수습 기자 입력17-04-03 14:52 수정 17-04-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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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일 '2017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초급부문 한 참가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지난 1일(토) UBC대학교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과 UBC대학교 아시아학과가 공동주최한 ‘2017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를 포함해 60여명이 참석했다. 

로스킹 박사(UBC 한국학과 교수), 수잔리치 집행위원장(First Steps Vancouver 소속), 이인선 한국어 수석강사, 정우택 교수(UBC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또 공동주최자인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김건 총영사와 김학유 부총영사도 행사에 참석했다.

일본, 필리핀,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참가자들은 K-POP, 한국음식과 문화, 한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 등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또 가족사, 슬럼프 등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띠었다.

입문 및 초급 부분의 참가자들은 몸동작을 사용하고 목소리를 변조하며 자신의 생각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노력했다.

입문에서 고급부분으로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의 어휘 및 문법들이 향상됐다. 몇몇 참가자들은 긴장하여 실력발휘를 하지 못해 자리에 앉아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말하기대회 뿐 아니라 UBC 대학의 K-WAVE(KPOP 댄스동아리)는 트와이스의 TT를 포함한 6곡의 KPOP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주최측은 한국 홍보영상을 통해 기술강대국인 한국의 모습과 더불어 음식, K-POP 등 한류를 알렸다.

2017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는 입문부문 1등 헤티(봄이 왔습니다!), 2등 엘라인(제 첫사랑: 한국드라마), 3등 글로리아(저희 가족사)가 차지했다. 초급부문 1등 리나(나의 언어 공부), 2등 에초(아름다운 말)와 크리스티(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3등 샤오샤오(나와 케이팝)가 차지했다. 중급부문 1등 힐다(언어를 배울 때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2등 알리손(한국사람은 왜 두부하고 미역국을 먹을까?), 3등 쿠미코(한국유학 경험)가 차지했다. 고급부문 1등 엘리오뜨(내 아빠의 모든 것), 2등 클라리사(나의 한국 음식 도전)가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삼성 테블릿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로스 킹 박사는 “모든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특히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한 참가자들과 산낙지, 육회비빔밥 등 새로운 한국 음식을 소개한 참가자의 이야기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요리 프로그램 보기를 추천한다. 음식, 맛 표현 등 다양한 어휘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의사소통에 있어 발음도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이번 대회에 참여해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지금보다 더 한국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 또 도전할 것”이라며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인 또는 8살 이전 캐나다로 이민 온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Program이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문의는 http://www.talk.go.kr 

 

안슬기 수습기자

 

KakaoTalk_20170403_092628929.jpg

(사진='2017 한국어말하기대회' 수상자와 심사위원 및 김건 총영사 기념촬영)

 

KakaoTalk_20170403_092635260.jpg

(사진=UBC 대학의 K-WAVE 동아리가 '2017 한국어말하기대회'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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