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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육군3사관학교, 62기 신입생 모집, 미래 지휘관 양성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6 09:28 수정 24-04-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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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62기 신입생 모집으로 미래 지휘관 양성 계획 밝혀

전 세계 유일의 편입학 방식으로 대한민국 젊은이에게 기회 제공


경상북도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62기 사관생도의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학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편입학 방식을 채택한 사관학교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젊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자격이 있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정규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교육을 마친 사람들로 한정된다.


선발 과정을 통해 입학한 사관생도는 우선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행하게 되며, 이후 정규 사관생도로서의 교육 과정에 들어간다. 교육 기간 동안은 대학교 3학년과 4학년 과정을 병행하면서 영어학, 심리학, 군사사학, 경제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 과목과 군사학을 배운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학사학위를 받을 뿐만 아니라 육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여성 생도의 경우, 2014년부터 매년 평균 20명 이상이 소위로 임관하고 있으며, 이는 사관학교가 여성에게도 열려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일부 생도는 의대 위탁생으로 선발되어 의사 고시를 통과하고 군 의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있다.


사관학교에서는 교육 기간 동안 의식주를 포함해 모든 생활비가 지원되며, 학비 또한 무료다. 특히, 3학년과 4학년 때는 각각 월 125만 원과 137만 원의 품위유지비가 지급되어 학생들의 생활을 더욱 지원한다. 임관 후에는 다양한 군사 지휘직을 수행하게 되며, 의무복무 기간은 6년이다. 이후에는 개인의 성과에 따라 국내외에서 석·박사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에 설립된 이래로 많은 장군을 배출해왔으며, 이들 중에는 대장, 중장, 소장, 준장 등 고위직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사관학교 출신은 한미연합작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밴쿠버 육군3사관학교 동문회의 한 관계자는 "영어로의 의사소통 능력과 지휘통솔 능력을  겸비한 장교가 한미연합작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캐나다에서의 교육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장교로서 훌륭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학지원은 2024년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터넷에서 지원(www.jinhakapply.com) 가능하며, 추가적인 문의는 주밴쿠버 육군3사관학교 동문회(778-251-4928)에 연락하면 된다. 이번 모집이 미래 한국 육군의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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