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임시취업, 근로자 혹사 대대적 단속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외국인 임시취업, 근로자 혹사 대대적 단속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8-23 07:5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악덕 고용주에 ‘돋보기’ 

외국인 임시취업프로그램을 손질하고 있는 연방자유당정부가 최근  이를 악용하는 고용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리앤 미척 연방고용장관은 외국 근로자들을 혹사시킨 혐의로 적발된 온타리오주의 한 농장과 뉴브런스윅 트럭회사를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 농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여명의 외국근로자을 고용해 이들을 일주일 내내 쉬는 날도 없이 일을 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운송업계측은 “지나친 잣대를 들이대  이 트럭회사를 악덕 고용주로 몰아세웠다”며 “정부는 운전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럭을 몰겠다는 취업 희망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외국 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유당정부는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논란이 일자 현재 개편 작업을 진행중이며 올 연말쯤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최근 현장 조사를 확대하며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있다.  이와관련, 미척 장관은 “규정을 위반하는 고용주의 이름을 공개하고 프로그램 신청 자체를 금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당최 숙련인력을 임시 유치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으나 단순 인력들만 들어오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요식업계는 국내 실업자를 외면하고 외국 근로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지난 2014년 당시 보수당정부는 프로그램의 일부 규정을 바꾼바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211건 60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이민부, 배우자 초청 이민 12개월 이내 처리
  연방이민부 배우자 초청 이민수속 과정 다이아그램     새 신청서 양식 오는 15일부터 변경 1년 이내 수속 절차 마무리되도록 예산 확대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12-08
이민 박태환 세계선수권 대회 2관왕
  (사진=세계수영연맹 윈저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 장면) <iframe width="630" height="334" src="https://www.youtube.com/embed/
12-08
밴쿠버 에버그린 개통, 스카이트레인 이용율 최고 수준 근접
트랜스링크가 지난 2일(금) 개통된 에버그린 라인에 대해 "첫 5일 동안 4만 5천 명이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12-08
밴쿠버 에버그린 개통, 스카이트레인 이용율 최고 수준 근접
트랜스링크가 지난 2일(금) 개통된 에버그린 라인에 대해 "첫 5일 동안 4만 5천 명이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또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12-08
밴쿠버 무차별 개인 정보 수집, 이제는 중단해야
개인 동의 얻지 않은 병원의 개인 정보 수집, 대책 마련 시급     병원에서 개인 정보가 무절제하게 수집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BC주 개인정보 보호 담당 부서(British Columbia Privacy Office, 이하 B
12-08
밴쿠버 무차별 개인 정보 수집, 이제는 중단해야
개인 동의 얻지 않은 병원의 개인 정보 수집, 대책 마련 시급     병원에서 개인 정보가 무절제하게 수집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BC주 개인정보 보호 담당 부서(British Columbia Privacy Office, 이하 B
12-08
이민 박태환, 세계선수권 대회 2관왕 차지
  400 m 이어 200 m 에서도 금메달  그동안 마음 고생 씻고 부활 소식 알려     박태환(27세) 선수가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
12-08
밴쿠버 갑작스런 강추위, 전력 소비량 급증
    갑자기 몰아 닥친 한파로 BC주 전력 수요량이 12 % 증가했다. 'BC Hydyo'는 "추위가 시작된 지난 6일(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전력 사용량이 9,345 메가와트를 기록했
12-08
밴쿠버 갑작스런 강추위, 전력 소비량 급증
    갑자기 몰아 닥친 한파로 BC주 전력 수요량이 12 % 증가했다. 'BC Hydyo'는 "추위가 시작된 지난 6일(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전력 사용량이 9,345 메가와트를 기록했
12-08
이민 캐나다 한국문협 5대 신임회장, 나영표 교민 선출
    캐나다 한국문협이 5대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6일(화) 문협 회원들은 송년회를 겸한 총회를 개최, 정아람 회장 후임으로 나영표 현 부회장(사진)을 선출했다. 나 회장은 "‘교민들과 함
12-08
밴쿠버 밴쿠버, 임대 주택 공급 아직 턱없이 모자라
증가하는 렌트 수요, 따라 잡지 못해 임대료 인상 예측, 내년 세입자 부담 더 커질 듯      주민 중 절반이 거주 공간을 임대하고 있는 밴쿠버 시가 저가 임대 시설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집계
12-08
밴쿠버 밴쿠버, 임대 주택 공급 아직 턱없이 모자라
증가하는 렌트 수요, 따라 잡지 못해 임대료 인상 예측, 내년 세입자 부담 더 커질 듯      주민 중 절반이 거주 공간을 임대하고 있는 밴쿠버 시가 저가 임대 시설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집계
12-08
밴쿠버 올 밴쿠버 겨울, 혹한 대비하세요 !
체감 온도 영하 20도 까지 예보되는 등 혹한 예상 운전 시 감속, 그리고 비상물품 준비 등 위기 상황 대처도 필요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BC주에 혹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빈번한 눈보라가 예정
12-08
밴쿠버 올 밴쿠버 겨울, 혹한 대비하세요 !
체감 온도 영하 20도 까지 예보되는 등 혹한 예상 운전 시 감속, 그리고 비상물품 준비 등 위기 상황 대처도 필요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BC주에 혹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빈번한 눈보라가 예정
12-08
밴쿠버 캐나다 공무원도 신의 직장
공공분야 직장인이 민간 분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는 조사연구가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8일 발표한 공공-민간 직장인 수입 비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분야가 더 많은 임금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2-08
밴쿠버 캐나다 공무원도 신의 직장
공공분야 직장인이 민간 분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는 조사연구가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8일 발표한 공공-민간 직장인 수입 비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분야가 더 많은 임금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2-08
밴쿠버 여행사 불공정 행위, 공정거래 위원회에 불만 접수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캐나다인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각종 서비스 가격이 인상되는 시기인 만큼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휴가 날짜보다 한 발 앞서 비행기 티켓이나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은 여행 패키지 상품이 많이 제공되는
12-08
밴쿠버 여행사 불공정 행위, 공정거래 위원회에 불만 접수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캐나다인들이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각종 서비스 가격이 인상되는 시기인 만큼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려는 사람들이 휴가 날짜보다 한 발 앞서 비행기 티켓이나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은 여행 패키지 상품이 많이 제공되는
12-08
밴쿠버 반려동물과 함꼐 할 수 있는 쉼터 개설
  40명 수용할 수 있는 새 쉼터, 다운타운에 문 열어 예년보다 추운 겨울, 노숙인 정서 고려한 다양한 장치 돋보여     예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보된 밴쿠버 겨울이 시작되었다. 홈 리스(homeless)에게
12-07
밴쿠버 반려동물과 함꼐 할 수 있는 쉼터 개설
  40명 수용할 수 있는 새 쉼터, 다운타운에 문 열어 예년보다 추운 겨울, 노숙인 정서 고려한 다양한 장치 돋보여     예년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보된 밴쿠버 겨울이 시작되었다. 홈 리스(homeless)에게
12-07
밴쿠버 12월은 자선 시즌, 그러나 낭비되는 성금도 많아
  "기부하기 사전 조사 필요...프로젝트 경제성 고민해봐야"   12월 시작과 함께 거리 곳곳에 자선 냄비를 비롯한 모금함과 자선 단체 판촉물이 눈에 띄고 있다. 또 많은
12-07
밴쿠버 12월은 자선 시즌, 그러나 낭비되는 성금도 많아
  "기부하기 사전 조사 필요...프로젝트 경제성 고민해봐야"   12월 시작과 함께 거리 곳곳에 자선 냄비를 비롯한 모금함과 자선 단체 판촉물이 눈에 띄고 있다. 또 많은
12-07
밴쿠버 캐나다 차량 6대 중 1대, 심각한 결함 안고 달려
  제조사 리콜 발표 후에도 계속 판매되는 모델들...판매 차량에 대한 조치도 미흡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차종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안전을 위협하는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12-07
밴쿠버 캐나다 차량 6대 중 1대, 심각한 결함 안고 달려
  제조사 리콜 발표 후에도 계속 판매되는 모델들...판매 차량에 대한 조치도 미흡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차종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안전을 위협하는 결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12-07
밴쿠버 관광업계, 연방 정부 킨더 모르간 허가에 우려 높아
      투어리즘 밴쿠버, "대규모 누출 사고 발생 시 관광업계에 큰 타격"     캐나다 연방 정부가 지난 주 BC 주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
12-0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