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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오늘 밤, 캐넉스 vs. 내슈빌 플레이오프 5차전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30 09:50 수정 24-05-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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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넉스 3승 1패로 앞서... 오늘 밤 승리 시 2라운드 진출


밴쿠버 캐넉스가 내슈빌 프레더터스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마무리를 위해 홈 로저스 아레나로 돌아왔다. 


캐넉스는 현재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30일 밤 승리하면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 그렇지 않으면 '뮤직시티'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6차전을 치른다.


캐넉스는 내슈빌에서 열린 4차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0-2로 끌려가다 우익수 브록 뵈저의 해트트릭 포함 두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엘리아스 린드홀름이 연장 시작 62초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5차전을 앞두고 캐넉스 골문을 누가 지킬지가 관건이다. 주전 골리 대처 뎀코는 시리즈 1차전 부상 이후 결장 중이다. 2번 골리 케이시 디스미스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 도중 부상을 당했다.  


캐넉스의 3번 골리 아르투르스 실로브스는 일요일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치렀고, 30개 슛 중 27개를 막아내며 대승에 기여했다.


믿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실로브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감독과 동료들에게 물어보면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실로브스는 디스미스의 경미한 부상에 대해 신중을 기하기로 한 캐넉스의 결정에 따라 토요일 중요한 4차전에 선발 출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규시즌에 실로브스는 캐넉스를 위해 단 4경기 선발 등판해 3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 젊은 라트비아 출신 골리에겐 문제될 게 없었다. 그는 릭 토체트 감독에게 4차전에서 "빛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조용한 아이지만, 약간의 자신감이 있다"고 토체트는 말했다. "그냥 준비됐다."


토체트는 5차전 선발 골리를 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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