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사회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3개년 개획 공약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저스틴 트뤼도, 사회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3개년 개획 공약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08-28 09:5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Liberal leader Justin Trudeau poses for a selfie with a supporter during a campaign stop in Winnipeg Wednesday, Aug. 19, 2015.

저스틴 트뤼도 연방 자유당 리더가 유세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자와 함께 핸드폰 셀카를 찍고 있다.

 

 

연방 자유당의 리더인 저스틴 트뤼도는 목요일 아침 온타리오에 오크빌의 선거유세장 에서 향후 3년간 사회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1250억불을 지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보수당 정부의 억제 예산 때문에 시설 부족과 기존 시설의 노후 상태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기반시설의 현황이 심각하다며 이의 개선을 위해 자유당은 향후 3년간의 투자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수당이 약속한 예산의 2배인 1250억불을 배정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액수도 밝혔다.

 

트뤼도는 주요 투자 공약 대상으로 대중교통 수단, 저렴한 주택과 노인회관, 깨끗한 에너지를 위한 녹색 프로젝트와 같은 세가지 분야를 밝혔다.

 

그는 만일 자신들이 집권한다면 이들 분야의 사회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향후 3년간 현재의 예산을 2배로 늘려 지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불가피 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100억 달러의 예산 적자에 대해서는 시설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2020년 까지는 균형예산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유당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촉진 하기위한 사회 기반시설에 보수당 정부의 예산에 2배에 이르는 수십억 달러를 추가 편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트뤼도는“캐나다의 경제는 추가 성장을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며“ 자유당의 계획은 집권 후 3년간 캐나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 2019년까지 3년간 하퍼 정부처럼 '억제 예산'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경제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공약을 반드시 지기겠다며 이와 관련 "캐나다 경제 상황을 가감없이 항상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트뤼도의 3개년 예산적자계획에 대한 하퍼의 공격

 

스티븐 하퍼 총리는 온타리오주 헤밀턴 유세장에서 트뤼도 자유당 리더의 3개년 투자 및 예산 적자 계획에 대해 "그는(트뤼도)는 이전에 균형예산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으며 자신이 집권하면 예산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트뤼도가 '말을 바꾼 것' 에 대해 비난했다.

 

o-STEPHEN-HARPER-BUDGET-SURPLUS-facebook.jpg

 

그는 트뤼도의 계획대로라면 집권 하자마자 세출 예산부족에 당면 할 것이라며“트뤼도는 이전에 볼수 없는 예산적자 를 연출 할 것”이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는 "3년간 아주 작은 100억달러의 적자" 라고 손가락으로 작게 반어적 의미로 표현하며 자신의 지지자들의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하퍼 총리는“온타리오주의 집권 자유당 정부가 적자로 주정부의 살림을 난장판으로 만든 것”을 캐나다 시민들은 겪었다며 트뤼도의 적자 예산을 비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59건 73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훈남 총리' 트뤼도, 패션잡지 보그 화보 촬영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치인으로 불리는 저스틴 트뤼도(43) 캐나다 신임 총리가 패션잡지 보그의 화보를 촬영했다. 왼쪽은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그와르. <출처: 보그 온라인 페이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
12-14
캐나다 캐나다, 북한 관련 금융거래 주의보 발령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캐나다 정부가 북한과 관련된 금융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가 설치한 '금융거래 보고 분석센터'는 지난 7일 북한 관련 금융거래 주의보에서 "이번 주의
12-14
캐나다 캐나다선 정치가 인기라고 한국 정치인에 좀 전해라
캐나다선 정치가 인기라고 한국 정치인에 좀 전해라 (이런 정치인 어디서 수입하나요)            
12-14
교육 돈 더 벌줄 알았지만…'대학원이 남겨준 건 빚더미'
장기 전략 없이 학위 취득했다가 막대한 학자금 대출액에 시달리는 미국 젊은층 갈수록 늘어난다   패트리스 리에게 대학원의 유혹은 너무나도 강렬했다. 학부 시절 정치학에 흥미를 느낀 그녀는 보스턴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으로 진학했다. 전공은
12-12
밴쿠버 코퀴틀람 시의회, 저가 주택 조성 문제 논쟁
에버그린 라인 이후 대두된 저가 주택 필요성, 지자체 투자 규모 두고 의견 대립                지난 7일(월), 코퀴틀람 시
12-11
밴쿠버 코퀴틀람 시의회, 저가 주택 조성 문제 논쟁
에버그린 라인 이후 대두된 저가 주택 필요성, 지자체 투자 규모 두고 의견 대립                지난 7일(월), 코퀴틀람 시
12-11
밴쿠버 시리아 난민 후원자, '정부 대처 미흡' 질타
입국 2일 전 통보, '어떻게 집을 준비하느냐'  비판   캐나다인 후원자가 있는 시리아 난민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한 후원자가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연방 정부 대책을 비판했다. 켈로나(
12-11
밴쿠버 마이클 부블레, 포코 학교 크리스마스 콘서트 참석
조카 초대로 참석, 노래 요청받자 아들 품에 안고 가창     한국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는 버나비 출신의 아티스트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가 지난 9일(수),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
12-11
밴쿠버 마이클 부블레, 포코 학교 크리스마스 콘서트 참석
조카 초대로 참석, 노래 요청받자 아들 품에 안고 가창     한국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는 버나비 출신의 아티스트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가 지난 9일(수),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
12-11
밴쿠버 노스밴, 경찰 위장 기부 권유하는 전화 사기 주의
경찰, '크리스마스 시즌 모금 가장한 사기 늘어'                노스 밴쿠버 RCMP가 “경찰을 위
12-11
밴쿠버 노스밴, 경찰 위장 기부 권유하는 전화 사기 주의
경찰, '크리스마스 시즌 모금 가장한 사기 늘어'                노스 밴쿠버 RCMP가 “경찰을 위
12-11
밴쿠버 버나비 시, 세계 쥬니어 대권도 대회 유치
버나비 시가 2016년 세계 쥬니어 태권도 대회를 유치했다.   지난 7일(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연맹'(World Taekwondo Federation, 조정원 회장, 이하 WTF) 총회는 버나비시를 내년
12-10
밴쿠버 버나비 시, 세계 쥬니어 대권도 대회 유치
버나비 시가 2016년 세계 쥬니어 태권도 대회를 유치했다.   지난 7일(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연맹'(World Taekwondo Federation, 조정원 회장, 이하 WTF) 총회는 버나비시를 내년
12-10
밴쿠버 얼즈 레스토랑, '피고용인 선정, 최고의 고용주 상' 수상
설겆이 담당으로 일을 시작했던 모 제사(Mo Jessa)현 최고 경영자   제사 최고경영자, '투명성 인정 받은 것 기뻐'          &
12-10
밴쿠버 성폭행 전과범, 실종 후 사망한 채 발견
카메론 리온(Cameron Leon)   경찰, '정황상 살인 가능성 높으나 아직 증거 부족'             &
12-10
밴쿠버 성폭행 전과범, 실종 후 사망한 채 발견
카메론 리온(Cameron Leon)   경찰, '정황상 살인 가능성 높으나 아직 증거 부족'             &
12-10
밴쿠버 밴쿠버 경찰, 범죄 현황 '지오데쉬(GeoDASH)' 공개
범죄 현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지오데쉬    팔머 서장, '이해하기 쉬운 자료, 주민에게 도움되길'          &
12-10
밴쿠버 밴쿠버 웨스트엔드, 오늘까지 '빛의 축제'행사 개최
잉글리쉬 베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구 돌고래    '밴쿠버에서 밤 거리의 낭만 즐길 좋은 기회'                
12-10
밴쿠버 트랜스링크, 요금 시스템 변화 추진
'30년 전 설계 존(zone) 시스템, 더 이상 최선 아니야'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메트로 지역을 3개 존(Zone)으로 나뉘어 이동 존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현 시스템 개선을 고려 중이다. &
12-10
밴쿠버 트랜스링크, 요금 시스템 변화 추진
'30년 전 설계 존(zone) 시스템, 더 이상 최선 아니야'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메트로 지역을 3개 존(Zone)으로 나뉘어 이동 존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현 시스템 개선을 고려 중이다. &
12-10
캐나다 아이스링크 가득 덮은 2만8815개의 테디베어
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스코티아뱅크 새들돔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이 아이스링크로 테디베어 인형을 던지기 시작했다.   홈팀인 캘거리 히트맨의 조르디 스탤러드 선수가 첫 골을 넣은 뒤 세레모니를 시작한 직후였다.
12-10
밴쿠버 BCA, 2016년 공시지가 전달
가파른 집 값 상승, 평균 이상 상승률 기록 주택 대상   BC 공시지가 관리청(BC Assessment, BCA)이 “이번 주에 3만 7천여 명의 부동산 소유주들이 공시지가(Assessed V
12-09
밴쿠버 BCA, 2016년 공시지가 전달
가파른 집 값 상승, 평균 이상 상승률 기록 주택 대상   BC 공시지가 관리청(BC Assessment, BCA)이 “이번 주에 3만 7천여 명의 부동산 소유주들이 공시지가(Assessed V
12-09
밴쿠버 캐나다 포스트, '크리스마스 시즌 소포 도난 주의' 당부
대변인, '이웃 도움 받거나 직접 픽업 서비스' 권유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가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과 함께 ‘온라인 쇼핑을 했을 경우 소포 도난에 특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12-09
밴쿠버 칠리왁, 시의원 운영 가게에서 파이프 폭탄 발견
포포브 의원이 운영하는 켄 타이어 앤 윌   포포브 시의원, '개인 원한은 아니라고 생각'   칠리왁의 시의원이 개업한 타이어 가게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2-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