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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0월 5일부터 트랜스링크 버스 노선, 원 존(Zone) 통일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8-06 13:08 수정 15-08-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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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허점 노출 탭-아웃이 원인

 

 지난 6일(목) 아침, 트랜스링크가 '오는 10월 5일부터 모든 버스 서비스를 1존(Zone) 요금으로 통일한다'고 발표했다.

 

일시적인 조치가 될 가능성이 높으나 마감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트랜스링크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계속 시스템 고장을 낸 탭-아웃(Tapping Out) 시스템 때문이다.

 

탭-아웃은 예정대로라면 지난 2013년 가을부터 개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잦은 오류때문에 계속 연기되었다. 

 

탭-아웃은 버스에서 하차할 때도 카드를 확인받는 것으로, 각 이용자의 이동 거리와 그 존에 따라 요금을 부과한다. 

 

그런데 태핑 기기 작동 시간이 너무 길어 하차 시간이 길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 2존 이상을 이동하는 사람들이 1존 구간에서 미리 탭-아웃을 하는 경우도 발생했으나 마땅한 대비책도 없는 상태였다. 

 

가장 큰 문제는 새 시스템에 익숙치 않은 승객들이 탭-아웃 하는 것을 잊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 결과 1존이나 2존을 이동하고도 3존 요금을 내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통계에 따르면 메트로 지역 버스 이용객 중 3/4이 주로 1 존 안에서 이동하고 있. 이처럼 문제가 계속 빈발하자 트랜스링크가 버스 서비스에 한해 존을 단일화하는 처방을 내린 것이다.

 

콜린 브레넌(Colleen Brennan) 대변인은 “이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단 베이트맨(Jordan Bateman) 캐나다 납세자 연합 회장은 이 조치에 대해 "트랜스 링크는 그동안 방만한 예산 운영으로 비판을 받아 왔다.

 

이런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많은 사람들이 스카이 트레인보다 비용이 더 싼 버스로 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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